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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30 10:51
1. 세종대왕님 : 나이들어서 그만두고 싶어도 사직을 허락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일하게끔 한다.
2. 제갈량 : 일단 본인이 밥도 잘 안먹고 일만 죽어라 해서 양심이 있다면 놀 수 없다. 3. 이순신 장군님 : 자기 할 일 잘 해놓으면 상을 받는데 혹시나 빵꾸가 났다가는 최소 곤장 최대 즉결처분.. ...어느쪽이 더 나은지 잘 모르겠네요
15/03/30 13:41
멍부 직원의 대표주자가 고문관이라....
사실 똑똑한대다 현명한 사람은 똑부 직원이었다 승진하면 똑게 상사로 태세전환까지 하더군요;;
15/03/30 13:45
부하가 똑똑해버리면
트러블이 생길수도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 똑똑하다면 똑똑함을 티내지 않고 부지런히 일할듯 합니다 흐흐 그리고 상사일땐 똑똑하게 트러블이 생길정도로 똑똑함을 티내면 그게 멍청한거일거고요 흐흐
15/03/30 10:52
그래도 제갈선생은 밑에 놈들 못 믿어서 직접 곤장까지 잡으셨다니 다른 분들에 비하면 좀 나음.
첫 번째분은 퇴근, 휴일, 은퇴 같은거 모르시는 분이었고, 마지막분은 어휴...
15/03/30 11:18
제갈선생도 의외로 좀 봐줬습니다. 법정이라든지, 이엄이라든지요. 물론 이 양반들 뒤에는 익주의 호족들이 버티고 있긴 했지만요...
심지어 통상대감마저도 진짜 급할 때는 봐주셨죠. 안위도 그렇고 김응함도 그렇고 말입니다. 크크크.
15/03/30 10:58
더욱이 2번.3번은 전시상황이네요.. 야전에서 융통성 0%의 무척 엄하며 청렴결백하고 에이스급 능력을 가진 상사 밑에서 일하는 거라면..
15/03/30 16:22
비사격 소리만 들어도 빡치는데 제갈량이 중원진출한다는 소리 들을 때마다 병사들은 얼마나 빡이 쳤을지.
뎅뎅뎅 뎅뎅뎅 승상께서 출사표 읽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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