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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 13:39
연소가 무언가를 소모하는 반응이 아니라 변화시키는 격렬한 산화이므로 산화 결과 질량이 늘어나는 경우에는 질량이 늘어나고 그렇지 않으면 줄어든다... 고 알고 있습니다. 제 아래루 이과 선생님들이 정확하게 알려주실 겁니다.
20/06/10 13:41
E=MC^2 를 생각해보면 E(에너지) 가 빛,열 인데 C^2 (광속의 제곱)은 어마어마하게 큰수고 E(에너지) 가 별로 안크다는건 M(질량) 이 무시무시하게 작은거라고 보면 되겠죠...?
20/06/10 14:20
산소 질량 + 철 칠량보다 결합한 산화철 질량이 아아아아주 살짝 줄어들겁니다. 결합하면서 발산하는 에너지를 결합 에너지라고도 하는데, 대충 100g 철의 결합에서 얻어내는 에너지를 질량으로 치환하면 10의 마이너스 십몇승 그램쯤 될겁니다. 사실상 측정 불가능한 정도죠.
20/06/10 14:48
(수정됨) 화학반응에서 질량 자체는 변하지 않습니다. 반응 전 산소+철의 무게와 반응 후 산화철의 무게는 같다는 거죠. 뭔가 소모돼야 하지 않냐고 하신 건 철과 산소가 결합되면서 전자가 낮은 에너지준위로 옮겨가며 방출하는 열과 빛이죠. 산화철을 다시 환원시키려면 그래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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