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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6 20:41:06
Name 꿀꿀꾸잉
File #1 20170811111953_1111400_710_340.jpg (69.3 KB), Download : 76
출처 평양랭면
Subject [유머] 개인적으론 배워서 먹은 음식.jpg


처음으로 기대감을 가지고 먹었는데 맛이 없어서
자칭 매니아인 친구에게 강의를 듣고 다시 먹어봤으나
그래도 맛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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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6 20:45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강요는 하면 안 되겠지만, 뭐든지 직관적인 것보다는 배우며 알아가는 게 재밌긴 하죠.
Lord Be Goja
20/06/16 2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의 라멘을 보면 초창기모습을 지키는곳보다 복잡하고 새로운 맛을 계속 연구하는곳이 평가가 좋던데,냉면도 메밀소바보다는 그길을 걷는게 맞는게 아닐까 싶어요.평론이 필요한 맛은 우리랑 너무 먼느낌임..
사실 겨울음식으로 탄생한걸 여름에 더 많이 먹고 있다는점도 이미 근본과는 다른거죠.
20/06/16 20:48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긴 한데 우리나라는 원형을 지키는 것보다 바꾸고 변화하는 것이 훨씬 더 일반적이기에 냉면 하나 정도는 원형을 보존하려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루트에리노
20/06/16 21:34
수정 아이콘
근본이고 평론이고 간에 잘 팔리면 그만이죠
평양냉면은 엄청 잘 팔리는 컨텐츠구요
담배상품권
20/06/16 21:46
수정 아이콘
가격 적당하고 차슈랑 면 많이주는데가 최고죠.
20/06/16 20:47
수정 아이콘
좋아하지만 10년 전엔 이렇게 비싸지 않았는데... 파스타는 어쩌구도 이젠 듣기 싫읍니다
절대연장해
20/06/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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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이랑 비교하면 이름 있는 파스타가게는 만원정도 오른듯하고 평냉집들도 오천원 이상은 오른듯하네여....
ioi(아이오아이)
20/06/16 20:48
수정 아이콘
매니아들이 있고, 그들이 상당히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거 감안하면, 할만한 장사 음식이긴 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0/06/16 20:50
수정 아이콘
고추가루가 없는거 보니 을지면옥이나 필동면옥은 아니고, 그릇을 보니 우래옥이나 평양면옥, 남포면옥은 아니고, 배가 없는걸 보니 을밀대는 아니고, 지단이 없으니 능라도는 아니고, 소고기고명이 없는걸 보니 한일관은 아니고... 정인면옥 인가요?
물맛이좋아요
20/06/16 22:45
수정 아이콘
내공이 느껴지는 리플입니다..
20/06/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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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 김치 주는 곳이 정인면옥 평래옥 정도인데, 고명을 보면 정인면옥이겠네요
유자농원
20/06/16 20:54
수정 아이콘
막상 평양갔더니 다 겨자고 식초고 타먹고 등등 해서 서울냉면이 되어버렸...
주익균
20/06/16 20:56
수정 아이콘
누가 사주면 먹어보고 싶네요.
밤톨이^^
20/06/16 20:57
수정 아이콘
진주냉면 먹고싶다
20/06/16 22:50
수정 아이콘
여름에 한번씩 운전해 가서 먹고 옵니다. 맛있어요...
20/06/16 20:58
수정 아이콘
전 물냉면이 평양냉면
비빔냉면이 함흥냉면인줄 알았음
계란말이
20/06/16 21:03
수정 아이콘
와 저도 어릴 때는 이건 줄 크크.
20/06/16 21:01
수정 아이콘
한번 먹어두면 어느날 갑자기 생각날때가 있고
그뒤엔 종종생각나죠
시간이지나면
20/06/16 21:04
수정 아이콘
처음 먹을때 맛이 없으면 그냥 맛없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평양냉면. 홍어. 둘다 한번 먹고는 입에 대보질 않았네요

같이 간 사람들은 먹다보면 계속 생각나는 별미다. 라고 하는데 굳이 그걸 알때까지 먹기엔 다른 맛있는 음식도 많아서.
20/06/16 22:50
수정 아이콘
저도 홍어는 평생 안먹을줄 알았는데 같이 사시는분이 좋아하셔서 삼합으로 먹다보니 맛있음..
에베레스트
20/06/16 22:54
수정 아이콘
저는 여기다 콩국수, 과메기까지네요.
전부 유명한 집에서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 안 맞더군요.
그 뒤로는 안 먹습니다.
20/06/16 23:50
수정 아이콘
전 어릴 땐 맛없던 것들이 커서 먹으니 맛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속단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興盡悲來
20/06/16 21:05
수정 아이콘
대학교 때 자칭 평양냉면 매니아인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날 친구들끼리 걔 놀려먹겠다고 맹물에다가 냉면 면만 삶아서 넣어주고 이번에 새로 나온 인스턴트 평양냉면인데 어떻냐고 물어봤더니 '이정도면 so-so 하네'라고 해서 다들 박장대소하고..... 대학 졸업할 때 까지 걔 별명이 쏘쏘가 되었던 기억이....
20/06/16 23: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20/06/17 01:05
수정 아이콘
차갑게 식은 술잔을 후후 불어먹던 관운장님이 생각나는 일화네요 크크크
덴드로븀
20/06/16 21:06
수정 아이콘
맛있죠. 아 침나온다
20/06/16 21:08
수정 아이콘
냉면은 사드세요... 제발
비둘기야 먹쟛
20/06/16 21:20
수정 아이콘
맛없음
성야무인
20/06/16 21:21
수정 아이콘
냉면이랑 파스타 먹어보면 이게 잔치국수보다 비쌀 이유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격수
20/06/16 2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육수를 만드는 법을 보면 알게 됩니다. 맛을 떠나서 비싸야 할 이유는 충분해요.
콩사탕
20/06/16 22:43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고기와 뼈를 오랜시간 우리는 이유가 단백질에서 msg를 추출하기 위해서인데, 그냥 시중에 있는 미원 한 스푼 넣는 게 경제적이긴 할 텐데 말이죠.
20/06/16 22:04
수정 아이콘
육수 한번 내보려면 고기 포함 들어가는 재료들 양 어마어마 합니다. 충분히 비쌀만 합니다.
20/06/16 23:44
수정 아이콘
집에서 잔치국수 하면 원가 천원 미만으로 만들 수 있는데 저런 냉면 한그릇 만들려면 얼마가 들지 상상도 안 되는데요...크크 파스타는 원가대비 비싼 거 인정합니다.
20/06/16 21:22
수정 아이콘
쌈마이입맛입장에서 고깃집냉면이 제겐 최고입니다 크크
GRANDFATHER__
20/06/16 21:25
수정 아이콘
처음 먹어볼땐 그냥 그랬고 힙하다길래 가끔 한두번씩 먹고다녔는데 먹어보면 볼수록 다른 일반적인 냉면들을 잘 못먹겠더라구요. 이 맛이 계속 생각나서. 요새는 냉면은 평냉만 먹는듯.
Montblanc
20/06/16 21:27
수정 아이콘
뭐 담백하다 소소하다 그런거 알겠는데 내 입맛에 안맞다고 하면 무슨 교양없는 인간 바라보듯 하는 사람들때문에 괜히 반발하게 만드는게 있어요
저격수
20/06/16 22:00
수정 아이콘
반대 방향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양냉면 좋아한다고만 하면 힙스터 취급하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아서, 괜히 반발하게 만드는 게 있어요.
20/06/16 21:28
수정 아이콘
진심 환장합니다. 예전 강북 살때는 주4회씩 먹고 했는데 강남으로 이사와서는 먹기가 힘드네요..
하우두유두
20/06/16 21:28
수정 아이콘
어린이대공원 옆에 서북냉면 맛있다길래 기대감 가지고 갔다가 입맛에 안맞아서 그옆에 함흥냉명집갔어요. 맛있었어요
이부키
20/06/17 15:16
수정 아이콘
거긴 좀 고난이도긴 합니다.
저격수
20/06/16 21:29
수정 아이콘
저거 좋아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분들이 많아서 반발하게 됩니다. 막국수는 먹어도 다른 냉면은 잘 안먹어요.
forangel
20/06/16 21:32
수정 아이콘
다들 그렇지만 첨에는 이게 뭐야? 하다가....
자꾸 먹다보니 이제 냉면하면 평양냉면만......
루트에리노
20/06/16 21:33
수정 아이콘
저는 아예 첨부터 좋았어요
야옹하고짖는개
20/06/16 21:35
수정 아이콘
북한사람들도 식초에 겨자 풀더라는....
20/06/16 21:44
수정 아이콘
매력이 있는 것도 맞는데, 호불호가 확 갈릴 맛이라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20/06/16 21:45
수정 아이콘
서울가서 평양냉면 맛집이라고... 하나에 만오천원짜린가 먹었는데.. 너무 싱겁더라는;;... 이게뭔
20/06/16 21:47
수정 아이콘
우래옥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평양냉면이라는 음식이 어떤건지도 모르고 먹었는데 그냥 맛있더라구요.
미카엘
20/06/16 21:50
수정 아이콘
아 평냉 먹고 싶다..
20/06/16 22:00
수정 아이콘
극호
크리스마스
20/06/16 22:06
수정 아이콘
어릴때 먹고 너무 맛이 없어서 여태 손도 안댔는데 한 번 다시 먹어보고 싶긴 하네요.
20/06/16 22:09
수정 아이콘
아 맛있겠다
수육 + 평냉 쩝쩝
최종병기캐리어
20/06/17 00:46
수정 아이콘
수육 시키시면 안됩니다... 편육 시키셔야 저게 나와요.
20/06/17 01:22
수정 아이콘
평양면옥은 편육 = 소고기 아닌가요?, 찾아보니 돼지고기 = 수육이 아니고 제육이군요 크크
피지알그만해
20/06/16 22:21
수정 아이콘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거 아닐까요? 아메리카노라 부르지만 미국사람들은 그냥 드립커피 좋아하고 이탈리아어이지만 이탈리아 사람들은 커피 씻은물이라며 극혐하는데 한국에선 국룰
나의규칙
20/06/16 22:35
수정 아이콘
싫어하는 사람 맛없다는 사람 다 이해합니다. 다만 저는 맛있고 좋았습니다. 겨울에도 한번씩 먹으러 갑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0/06/16 22:58
수정 아이콘
지금 목마른데 평양냉면 육수 한그릇 들이키고 싶네요
Supervenience
20/06/16 23:03
수정 아이콘
을밀대 빼고는 다 좋아합니다
20/06/16 23:05
수정 아이콘
안먹어봤는데 맛없을것 같음 크크크
비바램
20/06/16 23:31
수정 아이콘
독한 향신료나 삭인 음식도 시간을 두고 먹으면 맛있어지던데 평양냉면은 시간차를 두고 시도해도 여전히 맛이 별로더라고요.
그리고 말이 평양냉면이지 파는 곳에 따라 맛이 많이 다른데 고기 베이스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20/06/16 23:34
수정 아이콘
고기 육향 강한 평양냉면 극극호!!
CozyStar
20/06/16 23:34
수정 아이콘
면요리 처음으로 남긴 음식이지만
몇달뒤 남겼던 그 냉면이 생각나서 몇번 먹다보니 지금은 없어서 못먹는 음식
비슷한 음식은 베트남 쌀국수요 ^^

첫 경험은 최악~ 크크크
햇가방
20/06/16 23:46
수정 아이콘
밀면이 갑이죠...
동년배
20/06/17 00:25
수정 아이콘
외가가 황해도 실향민이라 어려서부터 우래옥 다녀서 처음부터 맛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의정부 계열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돈 좀 더 주고 우래옥 가지
의정부 계열에 적응 못하는 사람들도 우래옥이나 한일관 같이 고기향 강한 집들 냉면은 잘먹더군요.
아웅이
20/06/17 08:54
수정 아이콘
원조는 아메리카노죠
20/06/17 09:25
수정 아이콘
평냉 잘 안먹거나 처음 먹는 사람도 우래옥은 평타이상 치더군요
처음 입문하시려는 분들은 우래옥을 추천합니다 고기맛이 좀 진해요 크크
빙짬뽕
20/06/17 10:08
수정 아이콘
정작 평양 갔더니 죄다 겨자 넣었다는게 레전드
밸런스
20/06/18 16:38
수정 아이콘
나이들수록 자극적인게 좋아서 이제 비냉아니면 못먹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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