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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9 08:53
많은 사람들이 아 저기 들어갔어야 됐는데 했겠지만
수분기째 적자로 배당금 하나 없는 우선주에 들어갈 용기있는 사람 저런데 들어가더라도 푼돈이 아닌 의미있는 금액을 투척할 용기있는 사람 한두번 상한가 칠때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진 사람 이런 사람만이 돈을 벌 수가 있는데 이건 마치 포커로 치면 원페어도 아닌 노페어 9탑 정도의 패를 들고 올인을 때려서 돈을 먹는건데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상대방 패를 알고 있는 사람, 패를 조작해서 돌린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요?
20/06/19 09:05
어떻게 단언하시죠... 크크
이쯤 되면 예측하는 게 의미가 없지 않나요. 이유는 없고 현상만 있으니까요. 천재지변 같은 거라 올랐는지 내려갔는지 사후적으로 관찰만 가능한 것 같은데...
20/06/19 09:29
(수정됨) 상승때처럼 하한 연타라면 더 빨리 떨어지겠죠..
1억이 상한 11연타 후 하한 11연타 맞으면 3500만원이 되는 마법...ㅠㅠ
20/06/19 09:13
걍 아무일도 없어요. 우선주라 발행량이 작아 세력들이 작전치기 좋아서 저렇게 밀어 올리는거죠.
그저께 거래량이 100억 정도였나... 아무튼 이거 들어갔다가 물렸다고 하면서 하소연하는 사람 있으면 욕해줄겁니다.
20/06/19 09:17
어디서 멈출지 아무도 몰라서... 하락이 시작했을 때는 이미 늦고 팔고 싶어도 바닥 찍을 때까지 절대 못 팝니다. 빨리 손 떼고 나오는게 현명한 건데 저걸 타고 있는 사람 대부분은 좀 더 좀 더 를 외치고 있겠죠. 언제 팔지 미리 정해둔 거 아니면 어영부영하다가 하락 시작하고 못 팔고 다 날리고...
20/06/19 09:18
주식의 지읒도 모르는 사람인데요 유게에서 이런 글 볼때마다 댓글 눈팅만 하다가 지나가다가.. 한번 여쭤봅니다.
글 내용이랑 댓글 내용으로 봐서는 작전주(?)라는 어떤 돈 많은 세력이 저 주식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사들이니까 주가가 확 오르고 일반 사람들이 그걸 보고 주식을 사게 되서 주가가 어느 순간까지 올랐을때 작전주 세력이 갑자기 자기가 가지고 있는 주식을 전부 팔아버릴 거라는 그런 내용인가요?
20/06/19 09:27
시작은 그랬을 가능성이 큰데, 그렇다고 해도 작전 세력은 이미 털고 나갔을 겁니다.
지금은 오롯이 개인들의 광기로 유지되는 가격이 아닐까.
20/06/19 09:54
듣기로는 초반엔 말씀하신대로 작전세력들이 서로 주식 사고팔면서 주가 올리면서분위기 조성해서, 일반 개미들이 따라 타면서 폭등하게 만드는데
작전세력들은 이미 중간에 조금씩 처리하면서 손 털었을 꺼예요. 그후로도 일반 개미들이 계속 사서 올라가다가 어느순간 터지면 아무도 사려는 사람이 없는 주식이 되는거고요.
20/06/19 09:34
우선주 몇개 사봤는데 거래량이 적어서 등락폭이 아우..
중외제약이랑 남선이랑 크라운 sk케미칼 등 소액만 해봤는데 넘나 신경쓰여요 괜히 했어..
20/06/19 10:06
팔려고 하는 사람은 많은데 사려고 하는 사람이 앖으니 팔고 싶어도 팔리지 않는거죠. 내일 되면 지금 가격보다 더 떨어질게 뻔한데 누가 사겠어요.
올라갈 때는 반대구요. 내일 되면 오늘 보다 오를게 확실하면 내일 팔지 누가 오늘 팔겠어요. 그러니 아무도 팔지를 않으니까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죠.
20/06/19 10:10
팔려면 그걸 받아줄(반대쪽에서 사줄) 사이 있어야 되는데 팔려는 사람만 있고 사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그냥 나락으로 가는 거죠.
20/06/19 10:26
아 매번 그냥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여쭤보니까 조금 이해가 되네요.
사는건 마음대로 살 수 있지만 파는건 쉽게 팔지 못하는군요. 아 감사합니다.
20/06/19 10:40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시장으로 접근해서 보셔도 됩니다.
1. 결국 사는 사람이 있어야 팔 수 있고, 파는 사람이 있어야 사는 사람이 있음. 2. 가격 변동이 30% 로 제한된 물건이 하루에 30% 씩 떨어지는 상황에서 살 사람은 없음. 3. 있다 하더라도 선입선출이라 미리 큰 손들이 던져놓은 매물들이 나가기 때문에 내 물건이 팔릴 확률은 더 낮음. 상한가/하한가 제도가 시장의 변동성을 커버하는 목적이지만 내가 손실을 감수하고 바로 나올 수 없다는 양면성도 존재하는 셈이죠.
20/06/19 10:29
보로미어님께서 돈이 많아요. 세력을 구축해 여러 차명계좌로 A주식을 싹 긁어 모아요.
그럼 이제 보로미어님은 상한가 사자 주문만 매일 넣으시면 A주식 가격을 원하시는 만큼 올리실 수 있어요 모든 주식을 보로미어님이 갖고 계시니 팔 수 있는 사람은 없고 보로미어님만 상한가 사자를 주문하면 거래체결이 없이도 그날의 종가는 상한가로 마감하게 됩니다. 기세라고 해요. 매일 이걸 반복하면 지금 삼성중공업우선주 쯤이야 쌈싸먹을 수 있어요 수치상으로는 엄청난 매매수익율과 부자가 되어 있겠지만...현실화 시킬 수 없는 가상부자 같은거죠 돈만 있으면 주식은 얼마든지 올릴 수 있는데 문제는 그 오른가격에 누군가한테 팔아야 실제 수익실현이 되는거에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작전주의 성공확율이 높지 않은게 이런 부분 때문이에요 가격 올리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데..그 오른 가격에 누군가가 살 수 있는 마음이 들게끔 밑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는거죠
20/06/19 13:00
고전이지만 '은과 금' 일본극 주가조작편을 읽어보시면 한번에 이해 됩니다.
다른점은 우선주라서 팔기가 쉽지 않은것과 의결권이 없어서 회사는 배당만 주면 땡이라 신경을 끈다는 점..
20/06/19 11:19
11:20현재 77.7만원....어제 종가 대비 아직 +3만이고, 오늘 시가 대비 -4만 정도 상태라, 추락이라고 말들 하긴 좀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상승세가 주춤한다 정도로 봐야.....
20/06/19 11:25
69만 5천...70만 선도 무너졌습니다.
쓰고 있는 동안에 65만 되네요... 65만 쓰고 다시 보니 60~65 왔다 갔다... 지금은 5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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