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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6 08:43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단점이 아닌가...
하꼬(구독자수 적은 유튜버)로 오래 지내다가 붕 떴어도 논란 한 번 있으면 쉽게 망해서... 더군다나 유튜브는 다른 플랫폼보다 민심 돌아오는 게 훨씬 느리고 한 번 박힌 이미지는 계속 가더군요.
20/06/26 08:50
사실 퇴출될 정도의 심각한 물의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에.. https://namu.wiki/w/%EB%B0%B4%EC%AF%94 너무 기존의 이미지가 착한 청년이었던게..
20/06/26 09:00
유재석같은 착하고 바른 이미지로 몇년동안 인식됐던 청년이 허위광고로 500만원 벌금형을 받고 논란이 생긴 와중에 하루아침에 갑자기 철구 캐릭터로 변화시도..? 같은 느낌.. 인데 쫄딱 망했는데도 컨셉을 바꾸지 않고 자꾸 살려보려는건지 이제 그냥 자기 성격대로 하려는건지 크크..
20/06/26 08:57
저건 유투브긴 하지만 아프리카 쪽엔 명언이 있죠.
별풍 맛 보면 돌아오게 되어있다고, 이거보다 편한게 없다고(잘하고 못하는걸 떠나서....) 어느정도이상 궤도에 오른 사람들은 포기못한다고...
20/06/26 09:06
밴쯔 사건 정도면 심각한 치명타 수준의 병크는 아니었는데, 그때 한번 넘어진 이후로는 본인이 흑화를 해버려서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들어졌다고 봅니다.
20/06/26 09:09
예전에 대충 뭔 사고를 쳤는지만 알고 있고, 최근은 모르겠는데 인방러들 저 정도 멘트는 정말 순한 맛 아닌가요?
벤쯔 바른 생활 모범생 이미지 감안해도 그런 이미지 개박살 지 오래인데 이 정도 멘트가 캡쳐 당해서 조롱당할 정도인지는 모르겠군요.
20/06/26 09:22
정확히는 사업적 판단/경제적 판단에서 줄줄이 헛발치다가, 막판에 법적 문제까지 얽히고... 전형적인 사업 말아먹는 루트를 밟아버린거죠.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20/06/26 09:22
밴쯔가 원래 저런 놈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수년간 보여줬던 바른 청년 이미지도 진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처럼 그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사람이었는데, 사건 터지고 제대로 수습 못해서 흑화한 거라고 봅니다.
사건 이후에 복귀하면서 진정성 보여주면서 사과하고, 그래도 욕하는 사람들은 신경쓰지 말고 예전 스타일로 방송했으면 금방 어그로들 빠지고 어느 정도는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봤는데 안타깝네요.
20/06/26 09:26
저 정도는 인방 스트리머라면 허구헌날 보여요 욕탱킹하면서 참다가 괜히 지적하는 사람한테 터져가지고 쌍욕박으면서도 이미지 괜찮은 스트리머가 얼마나 많은데요. 진짜 이게 너무 심해서 제정신인가 싶은 사람도 한둘이 아니라니까요. 하여간 너무 좋은 이미지도 독임...그렇게 심하게 말한것도 아닌데...
20/06/26 09:44
얘는 본인이 성공하고도 본인의 세일즈포인트를 잘 모르는거 같은데..
물론 사기치고 벌금받은걸로 이미지추락은 어쩔수없지만 그럴수록 더 착한척을 해야지. 많이 먹는것도 아니고 입담이 좋은것도 아니고 선점효과도 있었지만 자기방송 보는 사람이 과하지않은 말과 착한 이미지로 틀어놓는 사람들이었는데 누구누구는 별 헛짓다해도 잘나가는데..라고 말하기엔, 좌판에 파는 상품자체가 다른데 투덜거리면 안되죠.
20/06/26 09:52
저도 스트리머들 욕하고 그러는거 별로고 해서 편안하고 깔끔한 먹방이라 순한 맛으로 봤던 건데....
진짜 본인의 세일즈포인트를 진짜 잘 못 잡은 듯
20/06/26 10:45
원본 보고 왔는데 (심지어 유튜브에 그냥 올라가있습니다. 현재) 편집 아니고 정확한데요?
오히려 갑자기 마이크에 저리 대고 크게 들리게 말하고 할 말 다해놓고 또 태세전환하는거 보니 더 비호감이더라고요...
20/06/26 10:03
방송하기 부적합한 인물인건 아닐까요?
이미 분노 임계치를 수차례 넘어서서... 어떻게 보면 사소한 멘트를 흘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빡쳐서 같이 불타버리니...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럴테고 그럼 망하겠죠.
20/06/26 10:28
요즘에는 인방을 잘 안보지만 몇년전만 해도 꽤 봤었는데 저 정도가 논란이 될 정도라니 놀랍네요.
참고로 제가 봤던 인방들은 풍월량, 공혁준, 룩삼, 마스카, 케인, 무굴 이 정도라 먹방은 잘 모르긴 합니다.
20/06/26 11:02
원래 그렇게 해왔던 사람들과 아닌사람들의 차이겠지요.
당초부터 맵게해왔던 방송인들은 아무런 상관도 없습니다. 시청자들도 그걸 알고 그사람 방송을 보는거니깐요.
20/06/26 12:48
그래도 수십억은 넘게 번 양반인데.. 부럽습니다
설령 앞으로 방송이 잘 안 풀린다 해도 수십억이 넘는 돈으로 다른 걸 계획하는 방법도... 그래도 방송할 때를 잊을 수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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