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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30 13:28
저도 수십년 전 어느 커뮤니티에 저런 말을 적었을것 같아요.
문제는 그 커뮤가 어딘지 이제 기억도 안난다는거. 기억이 나도 방법은 없죠. 진작에 폐쇄됐을테니까. 크크크
20/06/30 14:46
30대인데 하루에 23시간씩자면 문제 심각한걸까요? 그냥 하루 피곤해서 23시간자는게 아니라 2ㅡ3일씩 주말엔 그냥 잠만 자네요 탈인간급 메디컬 컨디션
20/06/30 15:19
서른쯤에 서른즈음에 노래 들어봤는데 느낌이 묘했습니다
가사는 마치 청춘이 다 지난 감성인데 나는 아직 제대로 사회생활 시작도 못한 어린놈이어서...
20/06/30 17:58
(수정됨) 사실 요즘 세대로 치면 마흔즈음으로 봐야되지 않을까싶네요
자리잡으려 애쓰며 살다 먹고살만해져 어느날 돌이켜보면 똑같은 매일매일을 보내며 왠만한 자극에는 다 무뎌졌고 다만 그 자극이 강렬했던 어린날의 기억들로 술안주하는 그런 나이 그 초입에 서 있는 감정이란걸 요새 그 노래에 대한 제 감상인데 우리 세대의 서른이 느끼기엔 힘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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