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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 12:30
mb 취임전에 정부조직법 개편안 내놓은거에 여가부 폐지 있었는데 당시 대통령부터해서 현 대통령 기타등등 아주 벌떼같이 일어나서 막았던 적이 있었죠....정작 있어야 하는 과기부 정통부 해수부는 폐지됐었고
20/07/06 12:31
원래는 작은 종양 정도로 여겨서 한시빨리 도려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암이 다른 곳으로도 전이되어서 손쓰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버렸죠...
여가부가 통째로 날아가더라도 이젠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음... 연결된 다른 뿌리들을 전부 조진다면 모를까.. 요즘 페미들이 좀 잠잠하다 싶었는데, 이제 보니 페미들도 껀수가 없었을 뿐 아주 건재하고, 안티페미들도 엄청나게 늘어서 이런 작은 이슈에도 불꽃 튀는게 아주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이 세계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듯이, 대한민국은 래디컬 페미니즘의 창궐 이전의 사회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20/07/06 13:32
뭐 저래도 현 정부 지지하는분들도 많고 페미니즘 옳다고 얘기하시는 남성분들도 많으니 계속 가겟죠 쭉쭉쭉쭉쭉
게다가 시민단체도 해먹는거 걍 놔둘거 같은데 뭐 계속 가겟죠 쭉쭉
20/07/06 13:44
제 지인 중 한명이 남페미인데, 그사람이 성격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가치관은 제가알기로 완전히 남성중심 가부장적인 사람이거든요.
사촌형수를 아랫사람으로 여기고, 전통적인 남녀 역할론이 머리에 박혀 있는 사람인데 페미니즘을 옹호하니까 그것 참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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