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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 14:07
이론적으론 동의하는데 실천적인 면에선 아무래도 영어에 비해 일본어는 딱 들어서 의미가 뭔지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화자가 소수라 경제적이지 못하다는 문제는 있죠. 애초에 의미를 풀어서 억지로 우리말화하는게 비경제적이라 외래어를 쓰는 건데, 외래어 사이에서도 효율적인 급이 나뉘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20/07/09 11:55
지난주말에 본앤브레드 다녀왔는데 제가 양이 줄었나
후반부 햄버거 먹고 부터는 진짜 배가 터질 것 같더라구요... 양이 어느 정도 본인 된다 하시는 분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8인 꼭 안채워도 되고, 저는 친구랑 둘이 가서 35씩 냈습니다. (콜키지 프리라 많이들 와인 가져와서 드시더라구요.)
20/07/09 11:57
(수정됨) 만약에 외래문화에 거부감이 드는 사람이라고 해도
기원이나 원 단어를 그대로 써줘야 외래문화라는걸 의식할수 있어서 원래 용어 쓰는게 나은거같습니다. 80 90년대 해적판 만화책이나 해적판예능에서 일본문화나 유적등을 우리거처럼 슬쩍 로컬라이징 해놓은게 오히려,일본문화를 아무 거부감이나 의식없이 스며들게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20/07/09 12:15
보통 오마카세라 하는 것은 메뉴가 따로 없습니다. 그날그날 주방장이 준비하는 요리가 나오는 방식입니다. 오늘의 주방장 추천메뉴 '탕수육'과는 다르죠.
20/07/09 12:20
세종시 인당 15정도인 곳 한번 가 봤는데 정말 괜찮았습니다.
쥐똥만한 1인분에 3~5만원 받으면서 분위기와 서비스는 김밥천국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고깃집에서 몇 인분 시킬지 고민하는게 싫어 고기는 거의 집에서만 구워먹었는데 한우 오마카세는 스시 오마카세처럼 돈 낸 만큼은 확실히 만족시켜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서비스든 분위기든 맛이든 양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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