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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3 10:57
아직 현실의 가혹함을 모르는 순수한 아이들이군요.
어른 말고 어오어오어어어어어어어른 정도 나이가 되면... 500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500씩 받아봐야 근로와 저축으로능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겠죠..
20/07/13 11:48
500만원이 어느정도돈인지는 알아도 세전 세후는 잘 모를듯
세전 500이면 450~480만원 정도는 받겠지 생각하지 않을런지
20/07/13 12:03
돈이야 받고싶다는거지 내가 받을거같은 돈은 아니니..이건 현실을 알고 모르고랑은 관련없죠.
근데 중고딩이면 머리가 그래도 조금은 굵어질 나인데 부자되는 방법으로 근로와 저축이라니 너무 순수한거 아닙니까.
20/07/13 12:12
저땐 저도 월 오백이니 못발아도 삼백은 벌지 않겠나 싶었죠 크크.. 오히려 모르는 소리한다기 보다 현실이 씁쓸하니 자조적이신거 같은데 다들
20/07/13 12:20
10년 쯤 전 대기업 대졸공채 초봉이 4천 초반쯤이 많았는데, 지금도 엄청 올라가진 않은 걸 보면..
저 친구들이 취업할 10년 내지 15년 이후에도 500은 큰 돈이겠죠..
20/07/13 12:56
학원에서 어린애들이 공무원이 짱이라느니 회사 나가면 치킨집 차려야한다느니 등등 세상에 닳은 어른들처럼 얘기하는거 보고 놀랐다는 얘기 어디서 본것같은데...
암튼 제 경험상으로도 요즘 애들 알거 다 알아요. 어른들 생각보다는 훨씬 더. 오히려 본인이 알거 다 안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애들 실태를 잘 모르고있는거죠..
20/07/13 13:35
월급쟁이 현실은 사대보험+퇴직연금 공제때문에 세후금액도 안나오죠.
월급쟁이가 한달 실수령액 500정도 될려면 연봉 9천은 찍어야 할 겁니다.
20/07/13 13:37
얼마 받고 싶냐고 물어봐서 희망사항 얘기한건데 잘난 척,세상 많이 아는 척 하는 어른들이 많네요. 크크
그럼 100만원 받고 싶다고 해야하나... 천만원이 1위가 아니고 5백, 3백이 우선인거 보면 현실을 아는 애들이네요.
20/07/13 15:57
아마 대부분이 자기 부모님이 얼마 버는지, 자기네들 입하나 먹여 살리는데 돈이 얼마나 드는지 모르는게 당연하죠 크크
저도 1년쯤전에 부모님 소득을 따라잡았는데... 참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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