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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 08:16
뭐 다르게 살아갈 생각 있으면 계속 욕먹으면서 돌아올 필요야 없겠지요.
욕하는 개개인들은 자신들은 정의의 사도라고 생각을 하는거같지만 별 의미없는 사도들이니 크게 신경쓸것도 없고 새로운 생활 주위 사람이나 잘 챙기면 별 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20/08/06 09:03
계속 댓글로 푹푹 찌르면서 "너도 속물이지? 빨리 그렇다고 말해 돈 떨어지면 슬쩍 돌아올거잖아" 이러는거 너무 서글프네요
20/08/06 09:07
이렇게 사건사고로 논란 후 은퇴한 인터넷방송인(아프리카,트위치,유튜브 등) 중에 진짜 안 돌아온 사람 있나요?
이 업계에선 돈 떨어지면 돌아온다라는 여론이 꽤 많던데 실제 '돈 떨어져서 돌아왔다'라고 복귀 방송에서 말하는 사람도 있으니...
20/08/06 09:12
다들돌아왔죠 얼마전 얍얍조차도 지금....크크....그런 나쁜 선례들이 모여서 쯔양을 더 힘들게 하는거죠 그걸 온전히 악플러탓으로 돌리는건 웃긴거고요
20/08/06 09:49
나라가 위기일 때 왜 영웅이 나타나는 줄 아세요?? 영웅이 안 나타나면 그냥 망하니까 입니다.
안 돌아왔으니 기억을 못하시는거 아닙니까?
20/08/06 09:14
저래도 돌아올듯.. 솔직히 먹는 영상 몇개찍고 올리면 한달에 돈 수천만원이 들어오는데 그맛을 어떻게잊음.. 사회로나가면 뼈빠지게 일해도 월 몇백이 고작인데.
20/08/06 09:17
이쪽 세계에 단단히 질린 느낌이 들어서 돌아오지 않을 느낌이긴 합니다.
일단 본인은 절대 안 돌아온다고 하는데, 나중에 번복해서 돌아오면 그때는 돌아왔잖아 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아니 돌아올거야 하면서 공격하면.. 이건 악플의 영역 아닐까요.
20/11/20 10:51
팬심이 모든것을 잡아먹는 분들이 신기합니다. 제 기준에서 저분은 어찌됐던 잘못을 한건 맞고 은퇴번복은 사실 그 상황만 면피하기 위한 것이었죠.
20/08/06 09:28
벤쯔님인가 그분과는 다르게 이건 대충 씹어버리고 가도 코어팬들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건인데 아쉽네요 어차피 물어뜯는 애들은 열등감에 빠진 잡것들이 대부분인데...
음식 먹으면 어차피 음식물쓰레기 나오는건 당연한건데 너무 감정적인 대응 같아요
20/08/06 09:29
갠적으로는 쯔양 은퇴관련된 액션은 본인입장에선 며칠간 멘탈깨지고 심사숙고한거겠지만
3자 입장으로 보면 너무 충동적이란게 뻔히 보여서 꽤 안타깝네요. 저도 방송인들 은퇴에 대해서는 좀 시니컬한 편이긴 합니다만(하도 복귀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차피 요즘 뒷광고이슈관련 악플 못 버텨서 은퇴급발진까지 할 정도면 저렇게 2차로 절대 복귀안함 박제까지 하고 복귀시 다른 복귀 방송인보다 더 '그럴줄 알았다' 이슈도 커지고 악플들도 많을거 같아서 그걸 못 견뎌서라도 복귀 못할거 같습니다. 이젠 쯔양은 복귀하게되면 어그로가 너무 쏠리게 되어버렸음.
20/08/06 09:35
안돌아오니까 걱정 말라고 달은 글에도 돌아올꺼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세상에.
이런 꼴이니 무슨일만 생기면 관심법으로 댓글 다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은거겠죠.
20/08/06 10:14
잘 모르는 일이지만서도 언젠가부터 사과를 사과로 안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너무 심해졌죠. 사과는 그냥 사과인건데 그게 사과냐라는 관심법과 끌어내리기가 너무 심해졌어요. 이 놈의 각박한 세상
20/08/06 10:24
이번 건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사회적 언어를 배우다보면 본심과 표현은 정반대라는걸 많이 느끼게 되죠
모 씨가 만들었던 유명한 사과문 해석본도 그렇고 하다못해 면접답변 준비만 해봐도 뭔 이런xx들이 다있냐고 욕을 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만 하라는 거니까.
20/08/06 10:36
그 사과문해석법도 이런 상황들에 일조했다보고 극혐합니다. 그리고 원래 본심과 표현이 반대일 확률이 높은게 사람인데 그냥 사과는 사과로 받아들이고 넘어가면 안되나 싶어요.
20/08/06 10:39
사과문 해석본이 나도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과문 잘 쓰는 법도 함께 돌고 있죠. 이런 일이 많이 발생하는건 사과문에 잡다한 소리가 자꾸 들어가고 써선 안될 문구들이 들어가 버리니까 본심이 아닌게 티가 나는 것처럼 보게 되었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사과를 사과로 받을 수 없는 양상인거 같습니다. genteel(polite) racism 같은 느낌이랄까요.
20/08/06 10:51
저도 정말 공감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말씀하신 사과문 해석법입니다. 다수가 그런 경향성이 있을 수 있다는 건 알겠는데, 사과문 하나 하나는 개별 사례이고 우선은 말뜻을 진의로 받아 들이는 게 어디까지나 정도일텐데 말이죠. 물론 못 썼다고 비판 정도야 할 수는 있다고 보는데, 거기서 멈추는 게 아니라 대다수는 아직도 자세가 안 되어 있다며 조롱 일색이니 저는 사과문 글 보고 쎄하면 그냥 댓글을 지나치려고 하는 편입니다.
20/08/06 10:44
사과글도 사과 처럼 안 쓰니 문제죠. 피해자한테 잘못 해놓고 피해자에게 사과는 한마디도 없이 뜬금없는 대중들 한테 사과를 하니 이게 사과를 하는거지, 돈 벌어야 되니 일단 죄송하다고 보는건지 이상한 글들이 많죠. 이런게 많아지니 다들 쌍심지 켜고 보는것도 있고
20/08/06 10:15
본인의사 자율이긴한데, 업계 상식으론 은퇴할 일까진 아닌데 질러버리니 어그로가 더 끌린거 같네요.
나이도 젊고 돈도 많이 벌었으니 걱정해줄 건 없고 짧게 치고 빠진 유명인이네요.
20/08/06 11:04
어차피 돌아올거라고 까대는 사람이 그럴 수 있는 이유..
1. 안돌아오고있으면 "아 돌아올거라니깐?"으로 버틸 수 있음. 언제까지? 자기 죽을때까지. 나 죽은뒤엔 아몰랑. 어차피 나 죽을때까지 내말은 진실이었잖아? 2. 십년 이십년 후에라도 돌아오면 "거봐 내말이 맞지?"로 기세등등해질 수 있음. 가불기 구사.
20/08/06 12:22
받고 돌아올거니 본인이 단 악플에 대한 죄책감도 셀프로 용서받는중이죠
나와 나같은 사람들이 벤쯔양소리해서 은퇴선언한거지만 어짜피돌아올꺼니까 은퇴에대한 내 악플의 책임은 없다 이거에요
20/08/06 13:10
말씀하신 대로인 인간들도 있겠지만 죄책감? 그게 뭐임? 하고 아예 못느끼는 종자들도 많을 겁니다.
다른 글 댓글에 재밌어하는 인간이 있길래 기분 더러워서 댓글 달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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