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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1 02:52
제 소울푸드 중 하나가 퇴근하고 들러서 소주 2병과 함께 먹던 (이사 오기 전..ㅠ) 집 근처 뼈해장국입니다. 부산 가면 꼭 먹는 음식은 돼지국밥이고, 점심식사로 가장 좋아하는 건 순대국밥입니다. 그리고 전날 술을 먹어서 해장하고 싶을 때는 갈비탕, 굳이 매일 1끼씩 꼭 먹어야된다고 하면 설렁탕입니다.
20/08/31 03:05
일단 기본적으로 저 가게 뼈해장국이 진짜 맛있었고요. 집 근처라고는 하지만 버스정류장 기준으로 3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라 걸어가기에는 약간 애매하게 먼 가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걸 먹으러 간다는 건 그 날에 회사에서 진짜 죽을만큼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뜻이라서..... 뼈해장국이랑 소주 하나 시키면 그 뒤에 해장국 나오기 전에 고추랑 오이랑 당근을 쌈장에 찍어서 한 잔, 깍두기랑 겉절이랑 또 한 잔 하다보면 해장국 나왔을 땐 이미 반 병 이상은 비워져 있습니다 흐...
20/08/31 13:11
추어탕, 보신탕 그 된장 맛은 어떻게 그렇게 내는 건지 이상적이라는 느낌밖에..
심지어 중소업체(아마도) 포장 제품도 맛 훌륭하더군요. 육식 국밥들은 자주 먹으면 건강에 안 좋겠다는 생각 있는데 추어탕은 그런 것도 없죠. 같은 추어탕 애호가로서 반가웠습니다 흐흐
20/08/31 08:41
후루룩 말아먹는게 국밥의 묘민데
뼈다귀도 맛있지만 발라먹기 귀찮아서 후순위로 밀려보내고 나머지는 김태희 한가인 전지현 중 선택하기 만큼 힘드네요
20/08/31 17:26
저기서 갈비탕은 체급이 좀 다른 거 아닌가요? 수원에서는 갈비탕은 보통 2대에 12,000원부터 시작하던데, 나머지는 1만원 미만일테구요. 갈비탕은 도가니탕과 함께 좀더 프리미엄등급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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