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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01 00:59:36
Name 동화
출처 DRX 갤러리
Link #2 https://youtu.be/jg8KLNELO6c
Subject [LOL] DRX 데프트 영상 인터뷰 (수정됨)


젠지전 이후 인터뷰 입니다.

1) 롤드컵 진출 소감
데프트 A) 어..일단 너무 좋은데 뭔가 .. 그런 반응들이 되게 많았거든요. 아무래도 이제 나이가 있고 올해가 마지막인 것 같은.. 저는 그런생각이 없고 실력도 자신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계속 왜 나를 그렇게 생각하지?내가 그렇게 못하나?... 그런.. 네.. 그런데 다시한번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2) 데프트 향후 활동
데프트 A) 롤드컵이라는 무대가 저한테는 되게 큰 의미로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누워있을 때 롤드컵에서 경기하는 생각을 하는데 못 나간지도 꽤 됐고 이제 정말 군문제 때문에 많이 나간다해도 3,4번? 3번 정도 기회가 있을거 같은데..... 계속 누워서 생각했던게 이제 눈앞까지와서 한경기만 이기면 나갈 수 있게 되니까 그게 벅찬거 같아요. 근데 그 경기를 지면 선발전이 있긴 하지만 당장 못나가니까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좀 눈물이 살짝 올라왔던 것 같아요.


인터뷰 마지막 부분에 놔버리지만 않으면 이룰 기회가 또 온다는 말은 선수 자신 스스로에게 하는 말인가 싶기도 하고 .....
개인적으로 너무 잘한다고 생각하고 마인드도 훌륭한 선수라, 간절히 염원하는 롤드컵 우승을 꼭 이뤄내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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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인코트
20/09/01 01:01
수정 아이콘
한번만 해먹자... 두번도안바란다. ㅠㅠ
20/09/01 01:02
수정 아이콘
18년도~19년도가 진짜 폼이 절정이라 이때가 좋은 타이밍이었는데 ㅠㅠ 올해는 결승 무대는 가봤으면 좋겠네요.
타바스코
20/09/01 01:02
수정 아이콘
특히 LCK는 너무 나이에 대한게 좀 민감한 것 같아요. 바텀선수들이나, 미드선수들은 특히 더..
다른지역에서는 그나이대선수들이 평균인데.. LCK가 특히 더 어린선수들이 많다보니..

데프트선수나, 페이커선수가 노장이라고 불리는거보면.. 더 보고싶은데 안타깝네요 뭔가..
반니스텔루이
20/09/01 02:37
수정 아이콘
한국은 군대 문제도 있으니..
20/09/01 07:11
수정 아이콘
군대가 가장 큰것 같아요..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선이 그어져있어서
백년지기
20/09/01 09:55
수정 아이콘
군대 다녀오면 사실상 은퇴니까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2년 가까이 게임을 쉬게 되는게 문제죠.
20/09/01 10:04
수정 아이콘
군대가서 작업하다보니 손가락이 둔해진다고하죠..
Good Day
20/09/01 01:04
수정 아이콘
오전에 인터뷰보는데 울컥했네요
노장들 파이팅!!
라라 안티포바
20/09/01 01:06
수정 아이콘
애슐리강은 표정관리가 안되게 너무좋아하네요 팬심인가 감동적인 상황에 이입인건가...어쩌면 둘다일수도
20/09/01 01:21
수정 아이콘
과정이 너무 드라마였죠
좋은데이
20/09/01 01:17
수정 아이콘
데프트가 어떻게보면 LCK에선 진짜 압도적인 원탑은 못먹었지만 꾸준히 13~20 동안 최상위권에서 있었죠.
LPL에서 정점찍고 LCK에서도 찍으러 왔는데 뭔가 되게 안풀렸었는데 올해는 과연..
뎊 피지컬은 13~17이 정점이었다고 보고, 최근엔 피지컬도 좋지만 유연성과 챔프폭이 더 빛나고 있죠.
펠릭스30세(무직)
20/09/01 01:27
수정 아이콘
우와...... 진짜 이게 인터뷰지.

근데 웃긴건 제가 한국어가 모국어다보니까 데프트 인터뷰는 되게 귀여운데 영어 자막은 진짜 뭔가 웅장합니다. 깊이 있는 거 같고.

사실 말투가 귀여워서 그렇지 내용도 곰곰히 따져보면 진짜 깊이가 있긴 하지만.
존콜트레인
20/09/01 02:40
수정 아이콘
정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가볍게 들리지는 않네요.. 조용조용 말하지만 의미가 참 길게 울리는 것 같습니다
더딘 하루
20/09/01 01:34
수정 아이콘
꼭 올해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월챔..
20/09/01 02:12
수정 아이콘
이게 시간에 쫓기는 생방송과는 달리 대답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게 데프트 맞춤 인터뷰네요.
올해 데프트는 단순히 폼이 떨어졌다기 보다는 작년하고는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하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아요.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머릿속에 참을인을 새기고 게임하는 거 같습니다.
물만난고기
20/09/01 02:21
수정 아이콘
허리부상이후 약간 저점을 찍는게 아닌가싶은데 롤드컵 때는 컨디션을 되찾아서 좋은 성적 거뒀으면 합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20/09/01 07:03
수정 아이콘
전 티원 팬입니다. 근데 바텀듀오로써의 끈끈함? 하나라는 느낌?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보듬어준다는 느낌을 받은건 데프트 케리아 듀오가 유일해요.

두선수 모두 부드럽고 유약한(?)이미지라서 그런 느낌이 더 들수도 있는데, 확실히 케리아가 데프트를 많이 의지하고, 데프트도 케리아를 많이 믿는다는 느낌이 있긴한것 같아요.

참 보기좋은 듀오에요.
다리기
20/09/01 08:41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랑 겜하는데 당시 솔랭 5위던 데프트를 만나고.. 와 그브 진짜 신박하게 한다 미췬놈인가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바로 다음주였나 다음달이었나 충격적인 데뷔전 있었는데 이즈였나.. 그때 봤던 모습 그대로여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한 12~15년도까지 일반게임 솔랭 팀랭 안가리고 한번이라도 같이해본 선수들 중에 남은 게 이제 페이커, 데프트 말고 안떠올라요.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데프트는 롤드컵 확정, 페이커는 스프링우승하고 선발전..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걸 보여주는 선수들이죠
서지훈'카리스
20/09/01 09:28
수정 아이콘
데프트 선수 항상 응원해요
20/09/01 09:32
수정 아이콘
베테랑 + 2인자 응원하는 성향이라, 딱 데프트 응원하는데 올해 꼭 롤드컵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본문에 3~4번 정도 기회라고 하는데 냉정하게 봤을때 내년까지가 커트라인 같아요 ㅠㅠ
매일매일
20/09/01 09:44
수정 아이콘
데프트선수는 특히나 맏형이 된 지금은 볼때마다 생각도 깊은것 같고 대견하면서 뭔가 짠해요 ㅜㅜ
20/09/01 10:07
수정 아이콘
데프트 선수는 진짜 매력있는 선수에요. 게임말고는 아무것도 관심없을 것 같은 진성 게임너드같은 이미지라서 더 큰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몇 번 남지 않은 기회이니 만큼 진짜 이번 롤드컵에서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20/09/01 10:31
수정 아이콘
SKT 불안불안 하던 시절 한 번만 더 우승자하는 마음이 올해는 DRX에 좀 더 무게감을 갖게 되네요. 올 초부터 있었던 팀적인 스토리와 선수 개개인의 스토리가 롤드컵 우승한다면 정말 완벽한 마침표가 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Faker Senpai
20/09/01 11:40
수정 아이콘
T1팬이자 페이커 팬이지만 테프트가 롤드컵 우승할수 있다면 그것또한 괜찮겠네요. 이선수가 롤드컵 우승 커리어가 없는건 좀 뭔가 많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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