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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17 14:38:57
Name 興盡悲來
File #1 8328a96378542625fbc58df394c0893727089918.jpg (185.8 KB), Download : 63
출처 도탁스
Link #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0127454
Subject [기타] 기차가 원래 예정보다 30분 늦게 목적지에 도착했으니 항의가 없었던 사건


02년 5월에 있었던 하루에 한 기차가 3명을 치었던 사건....

타고있던 승객들도 기다리던 가족들도 기차 연착의 이유를 알고나서는 아무도 철도청에 항의를 하지 않았다고.....

특히 마지막에 사고가 났던 노인같은 경우는 주변에 제지하는 사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뿌리치고 기찻길을 지나가려다가 사고를 당한터라 더욱 미스테리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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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zisuka
20/09/17 14:42
수정 아이콘
아...운전자..진짜 트라우마..
쿠크다스
20/09/17 14:42
수정 아이콘
기관사도 바꿨는데 마가 꼈나..
興盡悲來
20/09/17 14:43
수정 아이콘
서울 도착하자마자 고사부터 지냈다던데..... 그럴만 하다 싶은....
이호철
20/09/17 14:45
수정 아이콘
저 노인은 대체 뭘까요ㅕ..
츠라빈스카야
20/09/17 14:51
수정 아이콘
세 건이나 인명 사고가 났는데 30분밖에 연착하지 않은게 더 놀랍네요.
興盡悲來
20/09/17 14:55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일이지만 예전에는 야생동물 로드킬을 포함하면 비교적 자주(?) 있던 일이라..... 열차 성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정도의 사고가 아니면 다음 역에서 기관사 교체하고 바로 출발하도록 대처가 신속하게 이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대부분의 승객들은 본인이 탄 기차가 사고를 냈는지도 모른다고.....
20/09/17 14:55
수정 아이콘
토요 미스테리 극장 급이네요.
及時雨
20/09/17 14:57
수정 아이콘
저승사자가 새마을호를 이용했다고 그랬을 정도로 충격적인 일이죠.
세 노인 모두 홀린 듯이 무단횡단하다 치였고 기관사도 매번 바뀌었는데도...
Chronic Fatigue
20/09/17 15:23
수정 아이콘
새 마을이 그런 마을일 줄은 몰랐던 것....
마둘리
20/09/17 15:00
수정 아이콘
하루에 저런 인사사고가 3번 나는 것이 드물고
한 노선에 저런 인사사고가 3번 나는 것은 더 드문데
한 열차에 저런 인사사고가 3번 났으니...
This-Plus
20/09/17 16:24
수정 아이콘
이유 들으면 그냥 전부 소름돋아서 함구할 둣...
라붐팬임
20/09/17 16:38
수정 아이콘
기차 질량이 걍 지나가면 조금 미동하고 끝일듯
그런데 하루 3번이면 익산부터 여수까지 정말 뭐가 있었나
데브레첸
20/09/17 17:46
수정 아이콘
기관사 정신건강이 제일 걱정되네요. 지금 건강하게 살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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