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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7 16:14
1.티투스
2.티베리우스 3.트라야누스(5현제의 두번째) 4.클라우디우스 5.코모두스(글래디에이터의 그 황제) 6.칼리쿨라 7.오토(삼황제의 해 두번째 황제) 8.베스파시아누스 9.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5현제의 다섯번째) 10.루키우스 베루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형제) 11.디디우스 율리아누스 12.비텔리우스(삼황제의 해 세번째 황제) 13.안토니누스 피우스(5현제의 네번째) 14.하드리아누스(5현제의 세번째) 15.아우구스투스(로마의 첫번째 황제) 16.발레리아누스(군인 황제 중 한명이자 페르시아의 포로가 된 그 인물) 17.도미티아누스 18.네로 (바로 그 네로) 19.??? 20.갈바(삼황제의 해 첫번째 황제) 한명은 모르겠네요.
20/09/17 17:45
흐미 이걸 다 알고 있으실 줄이야. 특히 삼황제는 일년에 세번 바껴서 노출도 낮은데 흐흐흐.
그나저나 티투스는 아버지를 진짜 많이 닮긴했네요. 저 덕후같은 얼굴에 첫사랑 일편단심 총각으로 일만하며 살다가 과로로 돌아가시다니.. 거기에 베스파시아누스가 빵덕이라고 하더니 아들이 더 빵덕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갈바는 역사에서도 그러더니.. 그저 꼰대의 전형이 드러나는 얼굴상 같아요.
20/09/17 16:41
중간에 로마가 기독교화 되면서 조각상들이 상당수 파괴됐다고 하더라고요. 마루쿠스 아울레리우스 기마상도 그렇게 없어질뻔했는데, 다른 황제로 착각해서 부수지 않았다고 하고요. 당시 권력이나 재력있던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조각을 만들지 않았을까요... 특히 황제의 경우는 한두개 만든 게 아니라서 그나마 저렇게 살아남은 거 같고요.
20/09/17 17:43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거라 확실하진 않은데, 저때 당시에는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조각상이 대부분이었대요. 위 조각상에도 있는 코모두스의 경우는 실제 인물처럼 흐리멍덩하게 만들어놨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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