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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9 04:47
커뮤니티 글 살아있을때
한사람 인생 망쳐놓고 그러고 싶냐고 쓰고왔는데 그런 글을 저만 쓰지는 않았을 거고 그거에 반응한것 같네요... 이러고 또 뻔뻔하게 방송 하겠지...
20/09/19 05:05
술취해서 개짓거리 해놓고 술깨면 술 핑계대는 싫어하는 유형.
저런 사람 실드쳐주는 술만 안마시면 좋은 사람인데... 하는 말도 역겹더라구요.
20/09/19 10:42
이렇게 생각하는 분 중에 인성 덜 된 사람들은 본성을 알아보기 위해 억지로 술을 먹이는 경우도 있죠. 위험합니다.
저는 술 취해서 정신 못차리는 상태가 본성이라는 말이 참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평소가 그 인간의 본성이지 인위적인 화학작용으로 뇌가 제 상태가 아닌데 뭐가 본성인지.. 술 취해서 이상한 짓거리 하는 사람은 그걸 인지하고 술을 취할 정도로 안먹는 정도만 되도 아주 훌륭한 사람이죠. 본인이 술취하면 강아지인걸 알면서도 계속 술 쳐마시는 사람이야말로 술 마시기 전에도, 덜 된 사람이라고 봅니다.
20/09/19 10:23
제가 술을 안마시게된 결정적 이유입니다.학교다닐때 진짜 젠틀한선배가 있었는데 술취하더니 진짜 개만도 못 하게 변하더라고요 후배랑 싸우고 테이블 뒤집고 다음날 또 젠틀맨으로 변신하고... 나도 취하면 저럴수있단 생각에 술을 멀리하게 됐죠
20/09/19 10:53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군요 정말 젠틀하고 솔선수범 하던 형님이
술좀 마시니까 개가되서 행패 부리다 방에다 오줌 싸지르는 모습본후론 ㅡㅡ
20/09/19 09:56
세상 바뀐거 아닐까요?
옛말로 제가 들은 바로는 '술 좋아 하는 사람치고 악인없다' 였습니다. 예전에는 음주에 관대해서 술 좋아하는거 가지고 타박 안했죠. '술먹고 실수할수도 있는거지' 대부분 이런 정서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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