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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 23:13
여성에게 벽이다 싶은 것도 있지만 이런 육체노동은 여성을 반기기 어려운 게 현실이니까요
예외적 존재를 보면서 보편화를 시도해선 안될 일이기도 하고
20/09/21 07:11
용접사로 일하는 여성 의외로 많습니다. 육체노동이긴 하지만 고도의 작업이기도하고. 조선소나 건설에도 용접 외에 취부, 미장, 도색 작업 등에 여성 노동자 수십명씩 팀으로 다니며 다수 있습니다.
20/09/20 23:23
말랑말랑 철공소라고 공장이야기를 다루는 만화가 있는데 거기 나오는 여고생 생각나네요. 그 친구 같은 경우에는 용접으로 예술을 하려고 하는 친구였는데..
20/09/21 02:49
이런 분은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일을 시작했던 사람들에 비해 미친 텃세와 수많은 핸디캡을 마주했음에도 실력으로 극복하고 저 위치까지 오른거니까요. 이런 분들이 더 대우받는 사회가 와야할텐데, 그 사상으로는 저 분을 절대 이해를 하지 못 하겠지요.
20/09/21 07:44
전에 봤던 조선소에서 용접하던 처자는 이제 저거 딸 자격은 갖췄겠지 싶은데...도전했을라나....
간만에 찾아보니 2년 전에 23살...아직 연차가 덜됐겠군요.
20/09/21 10:24
거기서 올바르고 부러워하는 페미는 더치 안하고 남자가 돈내게하고 남자가 모는 외제차 타고다니거나 남자가 선물해준 외제차 명품백 받는 페미라...
20/09/21 09:05
어쨌든 몸으로 하는건데 대단하네요.
경력만 쌓는다고 기능장 되는 것도 아닐거고. 앉아서 찡찡대는게 아니라 직접 부딪혀서 저렇게 이뤄내는 분들이 쌓이면 인식은 자연스레 변할거라 봅니다
20/09/21 09:56
진심 존경심이 우러나네요...
전 이런 분이...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진정한 페미 전사라고 생각합니다... 방구석에서 아버지나 오빠가 주는 돈으로 핸드폰 값 내고...이상한 글 리트윗하는 사람들이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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