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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21 21:36:53
Name 삭제됨
출처 웃긴대학
Link #2 http://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708404
Subject [유머] 손기술이 타고난다는 증거.jpg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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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0/09/21 21:39
수정 아이콘
손기술에 한정하면 그렇겠지만...
의사가 손기술만으로 될수있는건 아니니
뭐 본문사건이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20/09/21 21:39
수정 아이콘
저정도 티어면 돈은 얼마나 받을지 궁금함...
완성형폭풍저그
20/09/21 21:40
수정 아이콘
의사가 수술만 하는 직업이 아니라 큰의미가 없죠.
언제 무슨 수술을 해야하는지 판단하는것도 가능하시다면 모를까요.
느긋한눈덩이
20/09/21 21:40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늘 궁금하더라고요. 수술/시술하는 과는 손재주가 제일 중요할 것 같은데 손재주는 수능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단 말이죠. 그럼 똥손 전교1등(...)은 어떤 의사가 될까? 혹시 그런 의사가 나중에 내 흉곽이나 두개골을 여는 일은 없을까 등등...
느긋한눈덩이
20/09/21 21:42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손재주만 있는 사람이 의사가 되어야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당연히 의학 잘 알아야죠...
혹시 현직 의사분들께서 보시기에 기분 안좋은 코멘트였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20/09/21 21:43
수정 아이콘
흉부나 신외는 인기과가 아니어서 손재주가 없어도 지원하는 일은 적습니다. 다행이죠. 그야말로 적성에 맞아야 버틸 수 있는 살인적인 로딩에 경제적 보상도 의사 중 하위권이라.
느긋한눈덩이
20/09/21 21:46
수정 아이콘
숙연해집니다. 수가도 현실화되고 제도도 개선되고 해서 의사분들도 환자분들도 다들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이민들레
20/09/21 21:57
수정 아이콘
술기만큼 중요한건 진단이죠.
아이군
20/09/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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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위해서 커리큘럼이 어마무시하게 빡센거죠. 아무리 그림 못 그리는 사람이라도 하루에 4시간 재우고 그림그리기 시키면 실력이 나름 늘긴 할겁니다. 롤 예로 들면 죽어라고 가르치고 배우고 어지간하면 플레는 하겠죠. 그 위는 재능이지만...
롯데올해는다르다
20/09/21 21:43
수정 아이콘
원래 출처에서 제목을 더 잘지었네요 크크
20/09/21 21:44
수정 아이콘
크크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분들이 기분 나쁠 수도 있어서.
사업드래군
20/09/21 21:44
수정 아이콘
착각하기 쉬운 게 이런기사 하나뜨면 학벌과 손기술은 반비례 하는 거 아냐? 하는 분들이 있는데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학벌과 손기술은 별로 관계없고, 하지만 제대로 수련을 받으면 좋지 않은 손기술은 어느정도의 경지까지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가끔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손기술만 좋다고 좋은 외과의사는 아닙니다. 수술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술을 해야 할 지 말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판단하기 위해서 꾸준히 공부를 해야 합니다.
20/09/21 21:46
수정 아이콘
사실 손기술은 학벌과 상관 자체가 없는 건데 그렇게 읽힐 수가 있겠네요. 수정해야겠습니다.
20/09/21 21:44
수정 아이콘
사실 다른 산업이었으면 진작 그 방면의 전문가에게 맡겼을 건데 이게 망쳤다고 제품을 버릴수가 없는 직업이라...
Chandler
20/09/21 21:46
수정 아이콘
결국 로봇과 ai앞에 수술 손기술은 대체되지 않을까요?
몽키매직
20/09/21 21:51
수정 아이콘
그건 의료 ai 적용의 최종단계일 겁니다. 시행착오가 불가능한 환경 때문에...
자율주행이 거의 완성되었어도 적용을 못하고 있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높은 장벽이라...
바람의바람
20/09/21 21:47
수정 아이콘
가장 베스트가 손기술+의학지식 다 갖춘 사람인데 현실적으로는 하나만 잘하기도 힘들죠...
그래서 분업화 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본적이 있었죠
진단과 어떤 수술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판단하는 지식파 선생님
어떤 미세한 수술이던 완벽하게 해내는 손기술 선생님
응급 상황에선 힘들겠으나 어렵고 힘든 중요한 수술이면 사전에 충분히 시물레이션 하고
수술중에서도 어떠한 변수가 나올지 모르니 지식파 선생님이 옆에서 계속 지켜보는 식으로요
정경심
20/09/21 22:22
수정 아이콘
구성자체는 좋은데
수술비는 떡상하겠네요 크크
최소 두배 네요
더파이팅
20/09/22 08:53
수정 아이콘
보통 대학병원에서 내과-외과 협진으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옆에서 지켜 보지는 못하구요.
예를 들어 위암, 대장암의 경우에도 내과에서 내시경, 조직검사로 진단, 그리고 비수술적 치료 가능 여부 확인 이후 수술이 필요하다 싶으면 외과에 컨설트 넣고 환자 외과로 옮기고 외과에서는 수술할 수 있는 환자인지 다시 검사 및 확인.
수술하는 경우 환자 바이탈이 안정할지 심장내과 등등 내과에 다시 검사 의뢰 해서 수술 가능 여부 확인 후 수술 진행 하게 됩니다.
이 많은 과정에서 교수님들한테 치이고 수술 스케쥴 원활히 만들어 내는 인력이 인턴, 레지던트...
롯데올해는다르다
20/09/21 21:47
수정 아이콘
조금 진지하게 쓰면 체육대학이나 미술대학도 (한계는 있지만) 표준화된 실기시험으로 실기능력을 테스트하는거처럼
의사들이 째고 꼬매고 끼워넣는거도 시험종목을 만드려면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20/09/21 21:48
수정 아이콘
사실 의사는 결정을 하는 사람이라서... 손기술이 이 결정을 하는사람에게 +@를 아주 많이 부여해줄수있긴합니다만...
김첼시
20/09/21 21:56
수정 아이콘
손기술 좋은 수술사 같은 전문가를 키우면 수술 성공률은 올라가겠지만 너무 비효율적인가.
세계최강
20/09/21 21:58
수정 아이콘
수술이란게.. 손기술도 물론 중요한데, 매순간순간의 판단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식과 경험이 받쳐주는 디시전 메이킹이 더 중요해요. 손만 좋아가지고는 절대 안됩니다 중요한 수술일수록요.
20/09/21 22:01
수정 아이콘
850회나 했으면...그냥 예외적인 경우라고 해야겠죠..
빙짬뽕
20/09/21 22:06
수정 아이콘
의사를 진단사와 시술사로 나누면 될까요 돈은 성형외과땜에 시술사가 더 벌려나?
하르피온
20/09/21 22:0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생각 하고있었는데 크크
뭐 현장실무자가 더 버는세상도 선입견때문이지
있을법한 세상이고요 크크
완성형폭풍저그
20/09/21 22:24
수정 아이콘
안나눠도 적자니 뭐니 하는데, 나눌 돈이나 있을까요...;;;
StayAway
20/09/21 22:10
수정 아이콘
실제로 스켈링 같은건 치 위생사 분들이 더 잘하는 경우도 많으니 의사 관리하에
간단하지만 일손이 많이 가는 특정 시술을 전담하는 세미닥터(?) 전담 서저리(?)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기는 한데..
.. 좀 찾아보니 미국에는 의사보조사라는 직업도 있긴하네요.
강원도사람
20/09/21 22:14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son 이 흥하네요 크크크
로드바이크
20/09/21 22:42
수정 아이콘
정점의 의대교수는, 손기술도 좋아야 하고, 의학적 지식은 물론이거니와 판단력도 좋아야 하고, 논문도 잘써야하고, 학생지도도 잘해야하고, 강의도 잘해야하고, 학회 맡은 일도 잘 해야하고, 행정업무도 잘해야하고, 술도 잘마셔야하고 그렇게 해도 돈도 못 벌어, 집에도 못들어가, 집에서는 바가지 긁어, 요새 환자들은 경외심 같은건 없죠. 고소는 밥먹듯이 일어나고, 멱살 안잡으면 다행이고. 적고보니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세계최강
20/09/21 23:14
수정 아이콘
경외심은 커녕 혐오가 가득하죠. 바른말하면 밥그릇 챙긴다고 욕먹고
굵은거북
20/09/22 00:45
수정 아이콘
욕을 먹어도 밥그릇은 잘 챙겨야죠. 밥그릇을 위해서는 바른말 뿐 아니라 안바른 말도 할수 있어야 하고요.
고물장수
20/09/22 04:15
수정 아이콘
그 수많은 우는 소리들을 다 발가락으로 해도 직업을 유지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으며, 그렇게 똥꼬로 일을 해도 권위로 어디가서 지지 않고 안하무인에...
아무리 고소를 받아도 판사가 다 봐주고 면허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의사들 못지않게 머리 좋고, 공부는 더 많이 했고, 사회에 기여하고 나름 시민들의 생명도 지키는 직업을 가진 지나가던 환자가 경외심 올려드립니다.
세계최강
20/09/22 08:58
수정 아이콘
보고싶은것만 보고
믿고싶은것만 믿고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시니
무슨 말을 해봤자겠죠
이런걸 뇌피셜이라 하나요. 많이 배우셨다는 분이 가장 중요한 걸..

경외심은 애초에 바라지도 않습니다
스덕선생
20/09/21 23:17
수정 아이콘
환자가 의사에게 경외심을 가져야할 이유는 뭐죠? 좋은 서비스를 했다면 감사하는 마음이야 가질 수 있겠지만 의사는 직업으로서 할 일을 한 것 뿐인데요.
김오월
20/09/21 2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외심이요?
저는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라면 거의 전적으로 전문가를 신뢰하는 편이고, 특히 의학적 지식 및 처치에 관해서라면 의사 말 듣는 것 외에 다른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도 의사에 대한 경외심은 좀 뜨악하네요..
로드바이크
20/09/22 18:56
수정 아이콘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 의사에도 아주 여러가지 의사가 있죠. 제가 생각하느 의사와 김오월님이 생각하는 의사의 모습이 다른 사람인 듯합니다. 제가 생각한 의사는 조금 편협한 개념의 의사로 말그대로 목숨을 구해준 의사, 죽음의 문턱에서 날 멱살잡고 캐리한 의사에 대한 경외심을 이야기 한것입니다. 그런 의사에게 조차 현대인들은 그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여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네요. 아래에 무슨 의사가 신이냐고 그러는데 경외심이라는거 신에게만 느끼는 감정은 아닙니다. 저에게는 경외심을 느낄 만한 은사님들이 많이 계시고요.
20/09/21 23:43
수정 아이콘
경외심에서 경악하고 나갑니다 후덜덜
Meridian
20/09/21 23:46
수정 아이콘
경외심이라뇨;;; 댓글 쓴 분이 의사분이시라면 경악스럽네요.
20/09/22 00:09
수정 아이콘
자기들도 직업인이니까 수가 올려 달라고 징징 거릴거면 경외삼 같은걸 바라지 말던지, 환자한테 경외심을 받고 싶으면 돈 못 벌어도 징징거리지 말고 사명감으로 일하던지 해야지 무슨...
매일매일
20/09/22 00:16
수정 아이콘
크크 많은 분들께는 다른내용 다 안 보이고 단어 하나만 보이나보네요
경외심을 가지라는 내용도 아니고 지금은 그냥 다 없다는 내용을 말이죠
뭐부터먹죠
20/09/22 07:42
수정 아이콘
'요즘 신문엔 방송 편성표가 없다'가 아니라 '요즘 사람들은 버릇이 없다', '요즘 책엔 지식이 없다' 와 같은 형식의 문장인데 그렇게까지 플랫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다니 참 부럽습니다. 제 댓글도 무던히 읽어주세요.
이선화
20/09/22 07:53
수정 아이콘
의사가 경외심을 받았던 적이 있나요? 무슨 신도 아닌데..
더파이팅
20/09/22 09:0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왜 이리 날카롭게 반응하는지 모르겠네요.
매일매일
20/09/22 10:15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이 알토란같아도 제목이 자기를 원숭이로 만든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사이트에 걸맞는 댓글들이죠 크크
더파이팅
20/09/22 10:21
수정 아이콘
그냥 의사 욕 하고 싶은 것 같아요.. 간단히 말해서 부, 명예, 삶의 질 다 없다 하는건데 ... 명예? 니들 의사 따위가? ...
GRANDFATHER__
20/09/22 00:17
수정 아이콘
군림하려고 들지말고 존경을 받으세요. 뭔 종교도 아니고 경외심은 크크
그 닉네임
20/09/22 00:17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치면 현직 대통령부터 경외심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크크크
다른 내용은 동의합니다만
굵은거북
20/09/22 00:43
수정 아이콘
월급받으면서 경외심도 같이 받으시려고요? 경외심을 더 받으시려면 봉사활동을 하시면되고 월급이 작으시면 병원장에게 따지시면되죠. 이도 저도 싫고 현재 직업에 회의를 느끼면 그만두시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그저 힘들다고 찡찡대신거면 힘내시라는 말씀 밖에 드릴게 없네요. 어떤 직업이건 다들 그렇게 힘들게 삽니다.
집으로돌아가야해
20/09/22 01:55
수정 아이콘
전엔 의느님 의느님 소리 많이 들으셨나봐요?
20/09/22 10:14
수정 아이콘
의느님 소리 제일 많이 듣는 의사는 성형외과의사죠
굵은거북
20/09/22 00:39
수정 아이콘
해밀턴 나키 같은 심장전문 테크니션도 있었으니까 이정도야 많이 있을수 있는 일이죠.
https://en.wikipedia.org/wiki/Hamilton_Naki
의사라는 직업이 많이 공부해야 하는 것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일이어서 돌발상황에 적절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 겠죠. 또 공부를 많이 해야 혹시나 있을수 있는 사고에도 이러저러한 상황들을 내가 판단했을때 당시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으나 불행한 결과를 가져 왔다 이런 면피를 받을수도 있는 것이고요.
생명에 하등 관련이 없는 부분의 미용수술이나 간단한 수술은 손좋은 테크니션이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더 장기적으로 진단은 AI 에게 넘기고 손재주 좋은 분들이 당분간 수술을 하다 그것 마져 AI+로봇 에게 넘어가는 것이 수순이라고 봅니다. 이미 영상 진단 쪽은 AI가 압도적이라고 알고 있고요. 물론 밥그릇 문제니 별의 별 저항과 희한안 논리가 나오겠지만요.
20/09/22 00:4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수술보조등이 수술참여를 많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사 같은 직종을 만들어야 할거같네요
20/09/22 01:23
수정 아이콘
이래서 수술실에 카메라가 있으면 안되는구나..
Rule Breaker
20/09/22 01:34
수정 아이콘
요새 환자들 경외심이 없다 드립 참신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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