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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2 19:33
자신감이라는 게 수십년간의 이력에서 나오는 성적표 같은 것이라 말처럼 쉽지 않죠..
본인이 별로 예쁘거나 잘생기지 않다면 경험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을 것이고 나는 예뻐, 잘생겨..갑자기 최면 걸면 뇌가 거부합니다.. 보통은요 아닌 사람도 가끔은 있지만
20/09/22 19:36
남자 입장에선 상당히 공감가는데 제가 여자가 아니라 여자 쪽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정말 저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매력이 되는지....
20/09/22 20:12
흔하게 볼수있죠. 남친 처음 사귀면서 이쁘단 소리를 반복해서 들으면 처음엔 내가 뭐가이뻐하다가도 스스로에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난 사실 내가 생각해왔던것보다 이쁘구나 하며 정말 이뻐집니다. 주변에서 연애하더니 이뻐졌네란 소리듣는건 덤이죠. 외면은 내면의 반영이니까요.
20/09/22 20:50
아.. 제 얘기는 나는 대기만성형이다를 얘기하는 거였어요.
저게 여자 입장에서 정말 매력이 느껴지는지 궁금합니다. 남자가 보기엔 허세인데 그게 정말 매력으로 다가오는지 말이죠;;
20/09/22 21:58
뭐꿈도 희망도 없어 하는 무지력한 남자보다야 훨씬 좋죠. 다만 두리뭉실하게 대기만성형이라고 하는것보단 디테일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남자가 여자입장에선 매력있죠.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건물주랑 살면서도 꿈도없이 아무것도 안하는 남편이 한심하다며 스트레스 받는게 여자들도 있는데요.
20/09/22 19:41
자존감에 관한 얘기고 맞는 말이지만 저런 생각을 유지하는게 참 쉽지 않죠.
실패 몇번 겪어보면 바로 낮아지는게 또 자존감이라서..
20/09/22 19:47
맞는 말입니다 근데 쉽지 않아요 이렇게 해야지!! 마음 먹는것 만으로 쨘! 이뤄지진 않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하도록 더욱 노력해야하는건 맞습니다 비단 이성에게 어필하는것 뿐만 아니라 내 삶 내 인생의 이야기 입니다
20/09/22 21:10
이런 경우를 한명 알고있습니다 외모는 보통 평균치인데 이상하게 옆에 이성이 항상 바글바글한 경우..
물론 성격좋고 매력이 있었습니다만 그게 이렇게 까지 되나 싶을 정도로..
20/09/22 21:59
저게 상당히 일리있는 얘기죠
남자에게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는 거고, 여자도 기본이 별로인거 같은데 자신의 개성을 잘 살려서 자신감 있게 행동하면 매력 터지죠 반대로 괜찮은 외모인데 안꾸미고 주눅들면 있던 매력도 사라지더군요
20/09/22 22:05
말은 맞는말이라고 생각하는데, 크게 의미도 없는거같은게..
'자신감을 가진다' 러는건 천성에 의한것이거나, 아니면 자신감을 가질 근거가 있어야만 하거나 둘중하나인 경우가 많았죠 좋은 몸을 만들든, 돈을 많이벌든 지금보다 자신이 뭔가 나아지는게 있어야, 지금보다 자신감을 가질수 있죠 대부분은. 그냥 내일부터 나는 자신감있는 사람이 될거야 짠! 한다고 자신감이 생기나요. 아니죠... 아니면 천성이 그냥 긍정적인 성격으로 타고나던가요. 진짜 나랑 크게 다를것도 없는데 내가 민망할정도로 당당한 분들, 나쁘게 말하면 나대고 사는 사람들, 난 저렇게는 쪽팔려서 못살겠다 싶은데 그런분들이 인기가 많았죠. 물론 그런 사람들을 질색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아시다시피 모두에게 무매력일 바엔 일부에게라도 매력적인게 이쪽에서 훨씬 나은거고. 여튼 이글을 보고 깨달음을 얻어서 내일부터 자신감있게 살수있는 사람은 거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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