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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30 01:41
미국 잘나가는 회사들이 곧 이성적인 회사는 아니죠. 기본적으로 기독교 베이스를 깔고가는 나라. 한의학 베이스를 깔고가는 나라에서 깔 건 없지만.
20/09/30 09:43
갑자기 여기서 한의학을 까다니.... 피지알도 꾸준하네요.... 기사 본문을 보면 백신무용론을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랑 내 가족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거고.....기독교 베이스나 이성적인 선택 그런것과는 상관도 없는 내용인데....
20/09/30 01:54
읽어보니까 백신 무용론자는 아니고, 나와 내 가족은 부자라서 위험하지 않으니까 백신 안 맞아도 된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솔직한 거 아닌가 싶지만, 뭐 트럼프처럼 자기는 안전망 둘러치고선 남들한테는 마스크 쓰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는 낫죠.
20/09/30 09:20
(수정됨) 자유라는 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 내에서만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코로나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 백신접종에 의한 집단면역이죠 여러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공인이 저런 이야기를 하면 결과적으로 집단면역 형성 시키는 시기가 늦어지게 되고 그 사이에 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게 됩니다. 그냥 조용히 자기가 맞지 않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피해를 주는거에요. 부적절한 말로 수많은 사람들을 병들고 죽게 하는 결과가 예상되는데 비난을 피할 수 없는건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말한마디가 아니라 웬만한 연쇄살인마 보다 훨씬 큰 피해를 주는 말이니까요.
20/09/30 10:06
마스크라면 모를까 검증되지 않은 백신을 안맞겠다고 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죠. 백신 부작용으로 사람 죽으면 난 백신 맞겠다고 한 유명인이 책임지는 거 아니잖아요. 그 반대도 마찬가지여야죠.
20/09/30 11:26
임상시험이 가장 과학적이고
현실적으로 최선인 검증방법입니다 백신을 맞으면 절대적 이익이 있거나 불이익이 전혀 없어서가 아니라, 백신을 맞지 않는 것 보다 맞는 것이 기대 이익이 훨씬 크기 때문에 맞는겁니다. 그리고 제 댓글을 다시 잘 읽어 보시면 혼자 조용히 안맞겠다는 사람을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영향력이 큰 공인이 부적절한 공개적 발언으로 집단면역 형성시기를 늦추는 피해를 주는 경우를 비난한겁니다. 강미나님은 맞기 싫으시면 그냥 안맞으시면 됩니다. 타인에게 주는 피해는 미미한 수준이죠. 근데 앨론 머스크가 공개석상에서 저런 발언을 하는건 수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병들게 합니다. 이게 비난 받을일이 아닐 수 없죠. 그리고 전 저 사람보고 책임지라고 한적 없는데요? “뭐라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타인의 의견에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반대의견을 적은 겁니다.
20/09/30 02:28
이미 미국은 의무 접종 안한다고 했죠. 개인의 선택일뿐..
원래 최소 몇년 걸리는 백신이 1년만에 나오면 찜찜한 사람들도 존중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9/30 05:43
미국은 국민성 자체가 위에서부터 뭐 시키는거에 순응하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나라라... 직장이건 가정이건 하다못해 교회도 자기 맘에안들면 나가는데 주저함이없죠...
니가 참아라 이런 concept 자체가 없어요.. 민족정체성이 없어서 그런가 어떻게 보면 그게 국가 경쟁력이기도 한데...
20/09/30 02:30
내용을 보니 "나와 아이들은 위험군이 아니다"던데, 좋게 보자면 양보요 나쁘게 보자면 과신이네요.
해당 내용이 너무 짧게 나와서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다만 락다운에 비판적인 걸로 봐서는 나는 내가 알아서 할 수 있다로 읽는 것이 맞지 싶네요. 자유지상주의자의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면 나름의 논리는 있는 셈입니다. 그대로 했다가는 사람들이 더 죽어나가겠지만요.
20/09/30 04:42
안맞는거는 사실 저라도 안맞을 것 같긴 한데... 본인의 영향력 생각해보면 저런소리 하는게 별로 현명한 생각은 아닐 가능성이 높죠.
새로운 백신이 너무 불안정해서 그 자체로 사람들이 죽지 않는 이상에야...
20/09/30 05:59
그 입 좀 다물어도 될 것 같은데...
이제 굳이 어그로 안 끌어도 존경하는 사람도 많던데... 근데 바람핀 녀석이 가족 얘기 하는 것도 웃기네요.
20/09/30 07:19
지금 나오는 코로나 백신 말하는거면 저같아도 먼저 맞은 사람이 이상없는 거 확인하고 맞을겁니다. 하물며 내 애들이 맞는거면 더더욱요.
20/09/30 08:18
저런 말 하는것도 자유지만 본인의 영향력을 자각하고 말을 조심했음 하는 바람이 있네요.
저런 사소한 발언 하나가 '야 엘런 머스크가 그러는데 백신은 필요없대!'라며 백신 무용론의 근거로 쓰여버리는 나라가 미국이라... 언젠가 도널드 트럼프가 후원인? 얼굴마담? 으로 있다는 이유만으로 믿을만한 다단계 회사라며 사업에 뛰어든 주변 인물들이 떠오릅니다.
20/09/30 09:24
테슬라는 재생에너지산업의 대표주자고 트럼프는 재생에너지를 반대하는 입장이니 애초부터 같은 배는 아니죠.
단지 코로나문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비슷한 점이 있을뿐 머스크도 코로나초기부터 이건 감기다 한두달 뒤면 귀신같이 없어질것이다 이런 소리를 해왔던걸로
20/09/30 09:24
이 분 아예 초창기부터 코로나는 과장되었다고 언플하다가 역풍 맞았죠. 그 이후에는 발언을 조금 조심하는 편이긴 한데 딱히 스탠스에 변화는 없는듯 하고요.
20/09/30 10:02
일론은 일하는거 보면 미친거 같고 (좋은 의미로)
트위터 쓰는거 보면 또 미친거 같고 (나쁜 의미로) 분석가들이 자사 주가가 너무 오르면 곤란할 수 있기에 저런 짓을 가끔씩 해서 주가를 떨어뜨리는 거다 라고 생각하면 또 이해도 되고..
20/09/30 10:04
빌게이츠를 멍청이라고 한것은 빌게이츠가 백신과 아무 관련없는 머스크는 좀 입을 닫았으면 좋겠다고 한 것에 대한 짜증이네요. 테슬라가 빌게이츠가 투자한 백신회사에 장비도 납품하고 있었거든요. 머스크가 백신무용론자는 아니고 그저 접종은 개인의 선택의 문제여야 함을 주장한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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