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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 00:46
보통 기획자는 개발자의 역량을 알기 때문에(아니 애초에 동료라) 저런 얘기 안합니다.
기획자 대신에 '사장님'이나 '물주'를 넣으면 훨씬 리얼하겠네요.
20/10/07 09:11
저는 늘 궁금한게 저래 대답하는게 진짜 가능할거 같아서 대답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그순간 모면하려고 답하는건지 궁금해요.
된다 그래놓고 오늘 안됨 그래서 나도 이미 보고해놨는데 나만 욕먹으면 가서 진짜 때려주고 싶음.
20/10/07 09:34
저도 그걸 못 믿어서 아예 짐싸들고 업체 가서 업무 본 적이 있었는데.. 한번 하고 다시는 안 그럽니다.
같은 인간종들끼리 이러는 건 아닌거 같다는 현타가 갑자기... 담부터는 저만 욕을 먹더라도 데드라인을 넉넉히 잡아버렸습니다. 나중에 고맙다고 돌아오는 건 하나도 없었지만 크크
20/10/07 09:41
근데 내버려두면 데드라인을 얼마나 잡든간에 나오는 대사는 항상 저러니까요.
결국 옆에 딱붙어서 초단위로 갈구는게 최고인데 뭐 사람할짓은 못되지만 그나마 최선의 결과가 나온다는게 딜레마.
20/10/07 14:02
이게 사실 제가 8년전에 페북에 쓴건데 저땐 개발자(본인)도 기획자도 저연차여서 일정 추산이 잘 안되는 문제도 있던거 같습니다 흐흐
물론 예측범주 내에 없는 뜬금 없는 문제가 터지고 그게 얼마나 다루기 쉬운 문제일지 빠르게 파악이 안되어서 그런 경우도 많구요. 경험이 늘면 호기가 좀 줄어들고 여유있게 일정을 말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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