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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 12:13
이 작가가 연재 중에 다른 작가랑 그림 관련해서 트러블이 좀 있었죠?
보다가 그 때 부터 안봤던 것 같은데 기억도 잘 안나는거 보니 뭐 아주 큰 일도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림 퀄리티 하나는 진짜 엄청나긴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20/10/07 12:23
와... 이 웹툰 아직 연재중이였고 이제 결말이 났나보군요.
당시 사기던 여자친구가 그림체도 이쁘고 재밋다고 보라고 해서 봤던 만화였는데 시즌이 끝나고 그 친구랑도 헤어지고 그뒤로 전혀 안봤던 만화인데 완결이 났나보군요. 예전것도 같이 보려면 유료겠죠?언제 날잡아서 한 번에 봐야겠네요. 그래도 재미있게 봤던거 같은데.
20/10/07 12:26
나오는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비정상인들이자 불행한 인생을 살아온 딥다크 웹툰...
주인공 로즈부터 시작해서 페터, 기네스, 마리, 레아, 이안, 아델하이트, 테오 등등... 온통 암울하고 절망적인 설정과 전개라 한 6개월 정도를 보지 못했었네요. (지금도 마음을 좀 다진 후 봅니다) 그러다 다시 봤는데 한 3~4개월 전부터 거의 끝날 때가 왔나 싶었는데 드디어 끝이 나는군요. 시간 좀 날 때 보러 가야겠네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웹툰퀄은 요새 초고퀄로 유명한 나혼렙 보다 최소한 디테일 면에서는 더 높습니다. 이걸 그렸다고? 미쳤다;;; 라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지...크크 (엠마와 신부 이야기로 유명한 모리 카오루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또 빛을 사용한 연출도 엄청나죠. 빛 사용에 있어서는 적어도 제가 본 웹툰 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 그림체도 극상입니다. 웹툰 중 국내 최고 수준... 사람에 따라서는 원탑으로 놓기도 합니다.
20/10/07 12:40
(수정됨) 1부까지는 아주 좋고 2부부터는 조금 식상하거나 지루한 점도 있지만 그리고 연출에 너무 심취한 듯한 화들이 많지만 그래도 끝까지 이야기를 끌고 가서 마무리를 잘했다는 점에서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볼만합니다!
20/10/07 12:50
(수정됨) 근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뱀파이어(?) + 판타지 장르를 끼얹은 몰입잘되는 고오급 막장극 정도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0/07 13:03
목동 페터 그랑은 친구 마리안느와 로즈 뒤프레와 소소한 나날을 보내다가 로즈와 가까워진다. 그런데 마을에 수상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20/10/07 12:55
절반 정도 보다가 접은 작품인데, 100화 정도까지는 정말 쉴새 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그 뒤로는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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