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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6 11:04
처음 삼국지 읽었을때에는 그냥 길목 하나 막으라고 보냈는데 그걸 못 막았다고 전군이 후퇴를 해야하나? 가 이해가 잘 안되면서 그냥 작가가 그렇다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북벌에서 가정이 가진 중요성을 이해하고 나니까 마속이 더 밉더라고요. 이건 뭐 승상님께서 거의 후계자로 밀어주시면서 일생일대의 큰 임무를 맡기셨는데 그걸 거하게 말아먹은 거니....
20/10/16 11:11
소설 삼국지에서는 가정이 왜 중요한지, 털리면 왜 퇴각해야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생략되어있죠. 소설의 특성상 설명이 길어지면 재미가 떨어지니까요.
아니근데 산은 왜 탄거야...
20/10/16 11:15
간절히 작가는 대역작가중에 제가 가장 고평가하는 작가인데 이때까지 삼국지 대역중에 제일 잘나간게 결국 마행처우역거같은데 쏙이가 훨씬 나은 글 같습니다. 물론 조경래 작가도 전국에서 훨씬 나아진 필력을 보여줬지만요.
20/10/16 11:50
초창기 작품들은 좀 애매한데 전 조선 봉황이 포효하다 부터 잘 봤고 남들 다 하는 조선시대나 삼국지 혹은 고려말 배경이 아닌 삼국시대 배경 대역 한 것도 괜찮았고 그러네요.
20/10/16 11:13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건데.. 마속이 산을 안타고 길을 막았더라도 장합을 막을 수 있었을까..의문이 듭니다. 시간만 끌어줘도 어느정도 효과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박살날것 같음..
20/10/16 11:23
아니 길만 막으면 되는데 그걸 왜 못막아했는데 밑에 달아주신 거 보니까 킹정합니다....
생각해보면 조조가 한중 뺏길 때나 유장이 촉 뺏길 때도 유리한 지형은 다 장악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뺏길 땐 뺏기죠.... -_-
20/10/16 16:19
승상의 말을 잘 들었으면 막았을 겁니다.
마속이랑 군 경험이 별 차이 안나는 등지는 기곡에서 조진의 본대를 상대중이었어요. 큰 피해없이 발목을 잡고 있었고 가정 돌파이후 퇴각도 잘 했죠. 제갈량 입장에서는 조운의 지휘를 받는 등지와 제갈량의 지휘를 받는 마속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봤을겁니다. 다만, 마속 그놈이 말을 안들을거라 생각을 못한거죠...-_-
20/10/16 12:01
마주장 최종전 비기면 본선진출이야 지지만 않으면 돼
왕평도 컨디션 빨간색이니까 라인 올리지 말고 공 돌려 쟤들 라인브레이크 특화라 안올리면 절대 못뚫어 교체카드 안남았어 그냥 버텨 본선만 가면 다음 챔스 때 우승 노려볼 수 있어 올라만 가면 입질온 선수들 계약금 맞춰줄 수 있다고 비겨도 우리가 조 1위야 알았지? 우리 목표는 비겨서 챔스 나가는거다 이겨도 본선은 따로야 비겨서 올라가는거야
20/10/16 12:16
(수정됨) 홈그로운 플레이메이커 주장을 눈물을 머금고 계약해지 하였습니다 그 선수는 이후로 축구계에서 자취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FC촉은 이후 유로파에서 분전했고 매니저 제갈 시대엔 겨우 챔스 8강까지 갔다가 주전공격수 위연의 항명파동으로 광탈하고 매니저 변경된 뒤 리즈엔딩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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