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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9 09:55
엔터 업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아무리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그룹이라지만 매출에 놀라고, 예상주가에 또 한 번 놀라고 갑니다.
20/10/19 09:56
주식 애널은 개인적으로 좀 불쌍하더라고요.. 본인 이름 얼굴 연락처 다 까고 일하는데 자기 맘대로도 못함.. 뭐 그래서 점점 증권사에서도 축소하는거 같습니다만..
20/10/19 09:57
일단 다들 경험해보지 못한 케이스라 이런식의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는 것 같아요. 확실히 커지려면 엄청 커질 것 같긴 한데...문제는 가늠이 전혀 안된다는거?
20/10/19 10:37
사실 한국 애널리스트들은 의견을 안 냈으면 냈지
부정의견 낼 경우 맞는 말을 해도 주주들한테 하도 욕을 먹어서... 그렇다 해도 빅히트 38만은 좀 너무한 것 같네요
20/10/19 11:12
애널리스트가 참 여러가지 제약이 많은 직업이다보니..
애널리스트가 고연봉을 받기 위해서는 1. 운용사 등에서 이 사람 이야기를 많이 듣고싶어해야 하고 (흔히 말하는 애널리스트 랭킹이 운용사 폴로 결정) 2. 1로 인해 커버하는 섹터가 주도섹터가 될 수록 유리하며 3.전체 시총이 큰 산업군에서 일을 하는게 유리합니다. 당연히 분석 잘하고 잘 맞추면 고연봉이 됩니다만 저런 유인구조가 또 별도로 있는데다가, 맡은 커버리지 기업 잘 안 써주면 기업들이 설명도 잘 안해주고 하다보니, 일단 가능한 수준에서 레포트는 호의적으로 가능하면 써주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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