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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9 12:28
말미에 짧게 언급해주셨듯이 리모델링 후의 이야기를 본 기억이 있는데
몇 마디로 요약될 만한 내용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야말로 파란만장... 집주인 개불쌍...ㅠㅠ
20/10/19 12:32
이집 예전에 무슨 사건 있지 않았나요
인터넷에 글올려서 집주인 나쁜놈 만들었는데 차후에 알고보니 집주인이 보살이었던가 얼핏 기억나느데
20/10/19 12:47
흥부네 가족류 특집 방송 많이 본거 같은데 이집은 좀 안타깝네요. 침대 저런데서 자야하고; 15살인데 구구단 못하고 이러는게
좀 대책이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20/10/19 13:27
저출산의 끝은 인류의 종말이 아닐까요?
삶이라는 것 자체가 항상 행복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일단 낳고 살다보면 또 살아지는게 인생이니까... 그리고 무책임한 방임이라는 말도 생각해보면 생명의 탄생과 진화를 부정하는 말이 아닐까요? 부유하지 않으면 낳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20/10/19 13:40
현대 시대에 한국에 살면서 기본적인 수학마저 교육하지 않았다는 것은 방임 이라 볼 수있겠죠. 단순한 생존을 진화라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저출산과 멸종은 다른 것이니까 저런식으로 무책임한 다산이 결코 저출산보다 긍정적이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20/10/19 14:35
살면서 일정 수준 이하의 교육을 받은 사람을 굉장히 많이 접했는데요. 예를 들면 성인인데 2 빼기 3을 못한다던지 하는 사람들이요. 처음엔 애를 저렇게 키워도 되나 싶었는데, 또 재벌집 아들딸들이 제가 아등바등 사는 모습을 보면서 똑같이 생각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말씀하신 논리라면 20여 년 저희 부모님은 저를 낳지 말았어야 했어요. 저는 나름 어려운 환경에서 국가의 지원을 받아 좋은 대학교에 다니고 좋은 직장도 가지게 되었는데, 저는 가난하게 자란게 상처였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배운점도 많았습니다. 만약 저희 부모님이 좀더 계획적이고 꼼꼼하신 분이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겠죠. 뭐 본문 글 정도의 상황은 부정적으로 보시는게 백번 이해는 되지만, 근본적으로 저출산 자체는 절대악이라고 생각해서... 어느정도의 부작용이 있더라도 감수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요
20/10/19 15:01
너무 극단적인 이야기만 하시는데 저집이 가난한데 아이를 많이 낳았다는걸 문제삼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방치되는걸 문제 삼는 겁니다. 20명을 낳았도 기본적인 양육이 이루어지면 문제 될게 없죠.
20/10/19 13:04
저 방송이 JTBC에서 집 고쳐주고 1년 뒤 모습입니다. 저 뒤에 후원받아서 다른 집으로 이사갔는데(SBS에서 2017년 11월에 방송) 그 방송보고 울화통 터진 전 집 주인이 저 가족이 쓸고간 집 내부 사진을 공개했죠. 당시 한국일보 기사 보니 고소도 한 모양인데 그 뒤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알수 없네요.
20/10/19 13:19
저정도 출산이면 국가에서 정말 괜찮은 집 줘야 하는거 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한들 관리비도 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겠군요..)
20/10/19 13:58
16세 아이가 구구단을 못 외는 건 그럴 수 있다 쳐도, 12세가 글을 모르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며, 6세 아이가 글은커녕 말도 못 하는데 좋은 말은 절대 못 하죠... 애들을 사회적 지능 장애를 만들어놓고 낳기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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