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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 23:44
저게 어떻게 계산한건지는 모르겠는데 Total Return 기준으로 2004~2019년 16년간 수익률을 보니까
버크셔 304% (버핏) SPY 292% (S&P500) 거의 비슷합니다. 버핏이 레전드이긴 한데 너무 늙기도 했고 요즘에는 퀀트가 대세라고 하더군요.
20/10/21 00:10
수익률을 카운트하는 어떤 기간 중 기술주 및 고평가주들이 크게 상승하는 기간이 많이 끼어있게 되면 그 기간은 버핏의 수익률에는 상당히 저해가 됩니다.
근데 시장이 계속 그럴수는 없으니, 언젠가는 시장수익률을 아주 대폭 상회하는 장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또 언젠가는 지금처럼 죽쑤고 있고.. 계속 돌고도는거죠. 물론 버핏은 나이가 너무 많아서 이번에 좋은 장세가 나타난다면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10년 정도 생존할 수 있다면, 그 10년은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20/10/21 04:45
지금 상향평준화 된 전략이 다 예전 버핏등의 투자고수의 이론이 합쳐진 것들인거니까요. 워낙 오래 해먹으신 분이라 아직도 SPY보다 높다는게 오히려 신기하네요
20/10/21 06:51
한결같은 전략을 고수하는 액스 같은 투자자들은 전설이 됐고 그럴 자격이 있으나, 전설은 퇴색하며 결국 그들에 대한 평가만이 길이 남아 미래 세대의 행실을 좌우하는 교훈이 됩니다.
빌리언즈에 나오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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