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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2 15:38:57
Name 끄엑꾸엑
File #1 1603305017742.jpg (327.4 KB), Download : 58
출처 mlbpark
Subject [기타] 결혼했는데 시어머니가 매일 집에와요.....jpg


오늘부터 무료로 진학상담 해드려요 (누나 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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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20/10/22 15:42
수정 아이콘
음. 모니터 계속 봐서 눈이 매우 건조했었는데 촉촉해지니 딱 좋네요.
설레발
20/10/22 15:44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본거지만 볼때마다 눈에서 물이 나와서 ㅠ
20/10/22 15:44
수정 아이콘
전에도 봤던글인데 참 좋습니다. 흐뭇해요. 요 며칠사이 그것이 알고싶다 라던가 민원 미친듯이 넣는 인간이라던가. 보육원 선생님 자살하게 만든 사람들 같은거 보면서 인간혐오가 쌓여가고 있었는데 이렇게 행복한 사람들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밀크캔
20/10/22 15:47
수정 아이콘
아, 이제 감동 깨는 댓글 등장할 시간입니다.
조말론
20/10/22 15:48
수정 아이콘
17년글인데 이제야 처음봤네 인터넷좀 더해도되겠다
김첼시
20/10/22 15:51
수정 아이콘
내가 남동생만 있었어도 후...
20/10/22 17:26
수정 아이콘
남동생있어도 뭐 없더라고요. 지 장가가고 끝
Cafe_Seokguram
20/10/22 15:52
수정 아이콘
시어머니가 매일 집에 와서 햄볶아요!
20/10/22 15:5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유게에서 봤던 글이라 감동 파괴 댓글 생각하다가 갑자기 눈에 습기가 차서 관둡니다.
가능성탐구자
20/10/22 15:54
수정 아이콘
이런 글들이 많이 돌면 좋겠어요. 누구 저격, 논란 같은 건 자극적인데 점점 지치네요 ㅠㅠ
20/10/22 15:55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눈물이...ㅠ
풍풍주
20/10/22 15:57
수정 아이콘
다들 남편한텐 하지말라고 할거면서..
에이핑크
20/10/22 16:05
수정 아이콘
결혼 날짜잡고 얼마지나지 않고 아이가 생기면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그 강직하시던 아버지께서 먼저 눈물이 보이시고...
그 모습을 본 우리 와이프도 덩달아 따라 울고...


3년이 지난 지금은
저보다 와이프와 더 가족같이 지냅니다.
물론 저는 장모님 장인어른과 더 가족같이 지내구요.


처가댁 놀러가면
항상 장인어른은 저를 보면서 고맙다고 합니다.
저 지X맞은 기집애 데려가줘서 고맙다구요. 크크
맥핑키
20/10/22 16:06
수정 아이콘
강동원
20/10/22 16:09
수정 아이콘
야 동생, 과외 하나만 하자
티모대위
20/10/22 16:12
수정 아이콘
바꿔 생각하면 저 사람이 얼마나 좋은 사람이면 학부모가 아들 만나보라고 했을지
李昇玗
20/10/22 19:0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비익조
20/10/22 16:17
수정 아이콘
이 분도 그 행복을 받을만한 사람이신거죠. 글만 읽어도 따뜻합니다
그림자명사수
20/10/22 16:34
수정 아이콘
누가 감동좀 깨봐요 습기좀 없애게...
장가갈수있을까?
20/10/22 16:37
수정 아이콘
형이랑 원수관계의 친구인 탈을 쓴 남 : xx야, 너 나랑 과외하나만 하자...(대충 신세계 브금)
다니 세바요스
20/10/22 16:40
수정 아이콘
크..
스타본지7년
20/10/22 16:44
수정 아이콘
저런 집은 드물거라고 오늘도 정신승리(?)를 합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0/10/22 17:31
수정 아이콘
:)
천혜향
20/10/22 17:38
수정 아이콘
이제야 이걸보네
타츠야
20/10/22 17:51
수정 아이콘
저도 처가집 부모님에게 장모님, 장인어른 대신 인천 어머니, 인천 아버지, 본가는 전주 어머니, 전주 아버지라고 지역명 붙여서 같이 부모님이라고 합니다. 속상하신 일 있으면 딸 대신 상담도 가끔 해드리고 한국에 살 때 인천 가면 거실에 눕고 정말 제 집처럼 편하게 지냈죠. 호칭만 바꿔도 많은게 다른 것 같습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0/10/22 18:06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반대 10은 무슨 이유일까 궁금합니다.
티모대위
20/10/22 19:07
수정 아이콘
제가 살면서 두번 정도를 추천 누르려다 실수로 반대를 누른적 있는데
200:1의 비율이면 전부 추천이라고 봐도 무방한 듯합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0/10/22 20:12
수정 아이콘
실수라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20/10/22 18:07
수정 아이콘
대부분 올라오는 글들이 결혼에대해 부정적인 글들이라 좀 그랬는데 이런글 보니까 좋네요.
저도 처가를 워낙 자주 가다보니 저희 집처럼 편하고 좋더라구요. 처가쪽 집문제 때문에 2달정도 모시고 살았는데 그때도 좋았고요. 물론 와이프도 저희집쪽이랑 잘지내고 있고~~ 케바케이긴 하지만 극단적인 경우만 아니면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문제없이 잘 지내는듯 합니다.
20/10/23 00:07
수정 아이콘
저도 장인장모님과 잘 지내는 편이고 두분의 호칭을 장인장모님보다는 그냥 아버님어머님이라고 부릅니다.
하나 있는 딸도 이제 초3이라 외가라는 개념을 알지만 어렸을때부터 똑같이 할머니할아버지라고 불러서 지금도 처가에 가면 그렇게 부르고 또 그렇게 불리는걸 싫어하시지는 않더라구요.

결혼이라는 것이 두 가족이 하나로 묶이는 것이기 때문에, 슬픔은 나누고 기쁨은 배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 결혼 당사자들이 정말 잘해야겠지요.
본문과 같은 따뜻한 사례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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