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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5 13:11
국민학교때 안산 살았는데 안산에서 중학교 다니던 사촌형이 해준 쉬는 시간에 짱이 너랑 너 싸워 하면 싸워서 순위를 매겨줬대요.
저 원곡 국민학교 시절 4학년때 임시담임 남자선생님은 반애가 저학년 학생 괴롭혔다고 주먹에 싸다기에 발로 차던게 기억나고... 우유팩에 물 담아서 창문으로 던져서 지나가던 사람 맞추고... 학원차 타고 안산역 지날때 100키로 넘겨달라고 졸라서 문열고 소리치고... 산 통행세는 모르겠습니다. 크크
20/10/25 13:35
저 때 안산 화성 분들껜 죄송한 얘긴데, 침착맨 시절 안양 군포 쪽에서 고등학교를 안산 화성으로 가면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중학교에서도 애들이 말 안들으면 선생님이 너 그따위로 굴면 안산가고 그것도 못하면 비봉 간다고 대놓고 협박하고 둘이 들어가면 셋이 나온다거나 개근상 타면 오토바이를 선물로 준다거나 루머도 어마어마했고요 크크크크 반대로 그쪽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은 죄다 안양으로 넘어오는 바람에 학생 유출(?)이 장난아니었죠. 그러다가 안산이 언제까지 이렇게 뒤쳐질거냐 명문고 한 번 만들어보자 하고 기독교 자본에서 거하게 질렀던 게 동산고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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