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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5 12:35
2인자의 비애인것 같습니다. 페이커라는 불세출의 천재를 옆에 두고 1옵션 평가받는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조던 옆의 피펜처럼...
뱅이 페이커의 품을 떠난뒤에도 클라스를 보여줬다면 모르겠는데 북미에서 정반대로 클라스를 보여주는 바람에, 저평가받는건 당연한 수순이죠. 페이커와 같은 팀을 이루기 전이야 아직 피어나지 못한 시절이라고 쉴드라도 치겠지만.
20/10/25 12:38
페이커를 제외한 t1 전성기 멤버들이 저평가될 수 밖에없는게 마린, 뱅, 울프 전부 t1 나가고 망했죠 심지어 뱅기도;;
해외팬들은 롤드컵보고 자국리그 경기보면 괴리감 올 수 밖에 없어요.
20/10/25 12:39
롤이 미드 게임인건 자명한 사실이고 페이커 빨이란 소리를 듣기 싫으면 페이커 없이도 잘하면 그만인데 그걸 증명한 사람이 없죠. 차라리 13 멤버인 임팩트가 그나마 제일 잘 풀렸으니. 피글렛도 뱅이랑 크게 다른거 없구요.
20/10/25 12:21
고스트의 비교대상은 커리어 막 쌓기 시작할 때의 뱅이 맞지 않나 싶은데. 건웅하고 비교할 수도 없는거고 다른 피지컬과 원딜하고 비교할 수도 없잖아요. 지금 보여주는 경기력으로도 트로피 10개만 들면 역체원 되는거죠.
20/10/25 12:23
결국 팀에서 1옵션이냐 아니냐 죠.
1옵션이면 상대가 전부 원딜만 노리니까 원하든 원하지 않든 수퍼플레이가 더 자주 나오는 거고. 하지만 향로 메타 외에는 원딜 1옵션으로 최강팀이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20/10/25 12:23
저 글은 공감이 전혀 안 가는 게
뱅도 잘할 때 이즈 루시안 쓰는 거 보면 엄청 화려했죠 그리고 우지 데프트를 고스트보다 높게 평가하는 게 이상한 건가요? 애초에 우지 데프트는 롤드컵 우승만 못했을 뿐이지 그 외의 부분에서는 모두 정점을 찍었던 선수들인데요
20/10/25 12:23
제 생각에 저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그런것보다 비비큐 시절의 기억 때문인것 같아요. 저는 그당시에 정말 여태 본 LCK 프로게이머중 가장 못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어떻게 이렇게 바뀔 수 있는건지...
20/10/25 13:33
쇼메가 쵸비처럼 라인전에 집중하고 cs 태우는걸 극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cs 많이 태워도 정글이나 타라인에 힘 실어주려고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20/10/25 12:24
사실 전성기 뱅은 우지데프트랑 비슷하게 하면서 안죽었죠. 원딜로 줄타기 하면서 플레이메이킹 한 장면이 얼마나 많은데요. 본문은 뱅이 그냥 안정감 있는 원딜인거처럼 적어놨네요.
그리고 고스트가 그런 능력은 아직 보여줄 기회가 없어서 그 부분에 대한 검증은 안된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애초에 이번 메타는 그런 능력이 중요한 메타가 아니에요. 극단적인 상체메타라서 초반 라인전능력 그리고 그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서폿이 로밍갔을때 잘 버텨주는 능력이 중요하죠. 고스트는 그런 능력이 최고구요.
20/10/25 12:24
인게임 플레이적으로는 각 시즌 최고 원딜들하고 비교했을 때 아직 증명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기는 한 것 같고,
(케틀로 캐리하는 그런게임은 뭐 이전 원딜들이 보여줬던 그런 캐리보다는 아주 똑똑하게 그냥 할거해서 이기는) 약간 도파스타일 원딜 아닌가 싶습니다 피지컬이 절대 떨어지는 거 아닌데 굳이 먼저 피지컬싸움 안걸고 거는건 다 받아쳐주고 할거 딱딱 잘하고 그런... 그리고 겜게든 불판이든 여러번 얘기한거지만 고스트가 샌박-담원 운영의 핵심이라면 S급 혹은 그 이상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아요.
20/10/25 12:26
저는 이 의견에 전혀 동의 안하는게 롤은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죠.
팀원이 잘하면 굳이 무리할 필요 없이 이길 수 있는데 못하면 본인이 온갖 쇼를 다 보여줘야 간신히 이길까 말까거든요. 우지 룰러 데프트 에이밍 이런 선수들은 커리어동안 이런 쇼를 보여줄 수 있다는걸 증명한 선수고요. 개인적으로는 뱅이 아직은 역체원이라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도 뱅이 LCK에서는 이걸 증명했다고 생각해요. 역설적으로 뱅이 해외에서 저평가 되는 이유도 국제대회에서는 이런 모습이 잘 안나와서 그런거 같구요. 고스트에 관해서는 샌박에서는 캐리한적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아직 보류입니다.
20/10/25 12:28
LOL 프로리그 역사에서 고스트만큼 커리어의 급상승이 있는 게이머가 거의 없었어서 저평가 당한다고 봅니다.
롤드컵 우승 노릴정도의 선수 중 더 잘 하는 다른 포지션한테 묻어간다 소리 듣는 선수는 많아도, 아예 클래스 자체가 저 바닥이었다가 올라간 선수는 없다시피하죠. 최소 커리어 시작부터 A급, 못해도 A-급에서 시작했지. 근데 고스트는 C급 원딜에서(그것도 거의 3년 가까이 바닥에서 박박 기다가) S급까지 올라간 선수라 상대적으로 인정 안 하려는 기류가 강합니다. 이번 4강으로 그런 사람들도 본인 실력으로 완전히 박살내줬지만
20/10/25 12:34
그 셋은 결정적일때 던져서 문제였지 포텐셜 자체가 C급으로 평가받은 적은 없었던 걸로......안 던지니까 바로 S급 됐죠.
고스트는 거의 3년 가까이 폐급 선수 취급 받았던 선수고 사실 롤 프로판에서 3년이면 짧은 시간이 아니죠. 긁어볼거 다 긁어본 선수지. 현재 있는 선수로 치면 T1 팬들 사이에서 다 긁어봤다는 소리 나오는 에포트보다도 한 두 클라스는 떨어지는 선수였으니까요.
20/10/25 15:05
뱅은 확실히 기억납니다. 제가 SKT 팬도 아닌데 경기 보다가
'저 시키는 대체 뭐하는 놈이냐 돈 받고 게임하는 놈이 저래도 되냐!' 그랬던.. 첫 프로게이머..입니다.. 잘하는거 같다가 충격적인 장면 만들고 이걸 두세번째 봤을 때.. 개인적으로 그 살인전차 레이븐이었나 그 선수랑 비교하곤 했던... 뱅이었는데 어느순간 특S급이 되어있던..
20/10/25 13:54
C급이 아니라 거의 f급 수준이였던거로 기억해요
팀이 강등당해서 언급만 나와도 화내고 이상한 별명 붙이고 오늘은 얼마나 죽나 구경하는 수준
20/10/25 12:33
전성기 슼이 생각나더군요. 라인잔 쎄고 어느 한라인이 말려도 나머지 라인에서 버티면서 복구해주고.. 물론 세부사항은 다르지만 ..그냥 강팀의 면모라는 거 자체가.
20/10/25 12:35
뱅은 보여줄 때 화려하게 보여주던 선수인데요 그냥 롤갤 뻘글인데 뱅 전성기 시절 안 봤나?
아 그리고 전 고스트 여전히 저평가 하는 편입니다. 머 지금 메타에선 세체원이겠죠 꾸준히 갈까 의문이지만 아 이게 커리어만능론 싫어하는데 고스트가 월즈 우승 한 번하면 그 꾸준하게 한 다른 원딜들보다 고스트가 실력적으로 위라고? 소리나오겠네요 고스트가 담원에서 쓰리핏을 하던가 다른 팀에서 증명해야 전 인정할 듯 막상 팀 원딜 짤 때 고스트가 들어갈 거 같진 않아서
20/10/25 12:39
작년에도 정글키워주기 메타였는데 올해 들어서 그게 더 심해진 느낌이에요. 작년은 미드가 정글키워주기 였다면 올해는 전라인이 합심해서 정글 키워주는 느낌.. 어쨌든 정글 키우는 능력이 중시되는 메타에서는 고스트가 최고인건 맞는거 같아요. 원딜이 중요한쪽으로 메타가 변했을때 경쟁력은 검증안된게 맞구요.
20/10/25 12:47
역대 최강팀 중 하나인 삼화 멤버가 역최로 뽑히는게 마타 뿐이란것도
어떻게 보면 슈퍼플레이 보여줄 것 없이 말려 죽였던게 큰 듯 합니다.
20/10/25 12:50
애초에 이런게 뭐 딱 명확한 누구나 인정하는 기준이 있어서 서열 매길수는 없다고 보네요. 페이커같이 완벽한 커리어, 퍼포먼스가 있지 않는한 말이죠. 다만 원딜쪽에는 '페이커'만한 완벽히 모든걸 정리하는 그 어떤 기준을 들이대도 1등인 사람은 없다고 보네요. 무슨 지금 메타 이런것도 웃긴게 지금 당장 잭키러브가 결승가서 우승해서 2회 롤드컵 우승 쌓는순간 메타론 이야기 없어질걸요..? 잭키러브는 뭐 IG에서 1옵션이었냐하면 NO 일텐데 말이죠.
20/10/25 13:15
저는 그나마 가장 공감가는 기준이 시장에 나왔을때 얼마를 받을까?였는데 공감가는건 둘째치고 이 부분은 평가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점에서 쓸만한 기준이 참 없는거 같아요ㅜㅠ
20/10/25 12:57
바이퍼 저평가때와 비슷하죠. 원딜의 로망과는 별로 안 맞는 선수니까요.
고스트 저평가할수도 있는건데 정작 위에 누구 두냐고 물어보면 룰러 한명밖에 없습니다. 그럼 리그 2등인건데 그냥 원딜풀이 나빠졌다는 대답이?
20/10/25 13:02
근데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하는게 결국 바이퍼는 한화가서 고평가 받았다는 사실 까발려질때까지 저평가하는 사람들 롤알못취급 되게 심했습니다.
바이퍼는 캐리가 안된다 바이퍼는 캐리력이 없다 그냥 이런 문장 쓰는것만으로도 롤을 모른다는 소리 들었던게 pgr주류였던 시절도 있습니다. 고스트도 지금 담원 5인 중 꼭 필요한 한 조각이지만 그게 선수 개인의 기량까지 높다라고 후려올려치는게 과연 합당한 평가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문장에 대한 대답은 저는 룰러 말고도 에이밍이 고스트보다 낫다고 생각하고요
20/10/25 13:06
지금 못하는게 그때 못했다와 동일한건 아니죠. 19시즌 바이퍼는 잘했고 20시즌 바이퍼는 외부요인이든 뭐든 못했을 뿐입니다.
비슷한 케이스로 클리드도 메타 바뀌고 팀원 바뀌자 포스 싹 사라지고 그냥 정글러가 되었죠. 시즌4 세체탑인 루퍼가 중국 가자말자 현지화되면서 폭망했다고 루퍼는 텔포빨 거품이라고 했던 몬테가 옳은건 아니듯이요.
20/10/25 12:58
고스트근데 서폿이 로밍가서 혼자 싸우는경우가 몇번
생겼을때 보면 순간적으로 번뜩일때가 종종 보이긴 해요 서머때 딸피 애쉬로 로밍온 미드 스킬 다피하면서 때려잡는 장면이 기억나네요(누구였죠..) 롤드컵때도 애쉬로 다이브 받아내는거나 1대1싸움 눈에띄는 장면들 있었구요
20/10/25 13:11
더 낫거나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떠나 그냥 강점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매드무비 찍는 원딜들처럼 화려하거나 폭발적이진 않아도 뭔 챔을 잡던 그 챔이나 조합에서 요구되는 역할을 기복없이 해내는게 제가 본 담원에서의 고스트같네요. 역으로 그런 화려하게 풀딜넣는 원딜들이 챔프 이해 잘못하거나 아예 못 다뤄서 결과적으로 이도저도 아니게 된 사례들이 없던 것도 아니고....
20/10/25 13:22
제 기억 속의 뱅 울프는 그래요. 밴픽 상으로는 상성 밀리는 픽이 주어지는 경우도 왕왕 있었고 팀적으로도 상체 위주로 밀어주는 게임하는 일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초반 라인전부터 상대 두드려 패고 상대 정글러 갱와서 2대 3 상황와도 유유히 흘려내는 일이 잦았던? 그 당시에는 팀적 자원 가급적 덜 먹고 대신 항상 반반 이상을 보장하며 한타페이즈가면 먹은 것 대비 딜 잘하는 안정적이고 가성비 좋은 바텀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폭발력없이 우산효과로 게임하던 평범한 이들이 되어 있는 게 조금 서글프더라구요. 고스트도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나면 이런 평을 듣게 될 지도 모르겠다 싶어요.
20/10/25 13:22
전성기 뱅은 안뒤지는건 둘째치고
저 둘보다 딜도 잘 넣었는데 오죽하면 필승카드가 룰루시안으로 페이커가 미드 룰루 뽑아서 다른 미드만큼 딜 넣고(이것도 사기) 그 룰루가 특히나 안 죽는 뱅 루시안을 보좌하니(이것도 사기)
20/10/25 13:31
미드좆망겜과 원딜의 한계
골키퍼가 팬들의 눈에서는 반속좋고 다이빙 날아다니는 체구작은 골키퍼가 선호되는것에 반해 코치진은 키크고 안정적인 선수가 선호되는것과 같죠
20/10/25 13:39
고스트는 올해 LCK 세컨드 원딜로 평가받았고 실제 LCK에서는 룰러>고스트였죠.
그리고 피지알도 대부분 고스트 세컨드에 동의했던거 같아서 딱히 저평가 받은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샌박 고스트가 그때부터 꽤 잘했는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저평가 받은 느낌
20/10/25 13:49
샌박 고스트는 작년 서머 한정으로 별로 좋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파트너 조커의 라인전이 너무 약해서.. 정상 참작의 여지는 있었죠 작년 스프링 기준으로 써드팀 정도는 가능했다고 보고요
20/10/25 13:41
뱅의 가장 큰 저평가 원인은 17롤드컵 떄문인것 같아요 저 때가 진짜 원딜 키워주기 끝장판 메타 (향로메타) 였는데 뱅이 가장 빛날 수 있었던 때 가장 못했죠. 그리고 18 스프링땐 다시 살아났지만 차라리 17롤드컵때 18스프링 폼으로 하고 18스프링때 롤드컵 폼으로 폭망했어도 훨씬 평가 좋았을 겁니다.
20/10/25 14:28
17롤드컵 때 18 스프링 폼이었음 3회우승 했을수도 있는데 그러면 폭망하든 말든 본인 1옵션으로 우승해본 적 있는 롤드컵 3회 우승 원딜인데 뭐... 게임 끝날수밖에 없죠.
20/10/25 14:28
정작 그 향로메타때 뱅은 여기 나온 '우지한테만은' 그닥 안밀렸다는게 함정이죠..물론 우지전이 거의 회광반조 느낌이긴 했습니다만 크크
20/10/25 14:52
17 롤드컵엥서 향로는 원딜들의 실력차(특히 포지셔닝과 딜각 보는 능력)를 덮어준 템에 가까운데(포지셔닝 미스로 물려도 향로빨로 피흡해서 다 때려잡을수 있었기 때문) 뱅은 향로빨 받고도 캐리 못 했다고 커리어가 부정당하고, 거기서 우승한 룰러는 향로빨로 우승했다는 이유로 저평가를 당하는거 보면 그냥 까고 싶을 때 이유를 가져다 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0/25 13:48
고스트는 15 슼 롤드컵때 뱅이랑 상황이 비슷하긴 하죠. 할 일 꾸준히 해주고 리소스 거의 안잡아먹고.. 이제 본인이 하이퍼캐리 하는 모습도 보여주면 되는거죠.
20/10/25 14:24
고스트를 까는 것도 뱅을 까는 것도 결국 인지부조화의 일종이죠..
자기가 과거에 그리 까놓은게 있으니 쟤는 잘하는거면 안되는게 고스트고.. 뱅은 툭하면 연습량, 성실성을 까는 것도 뱅이 본격적으로 무너진게 리라 이후 뱅인분 발언 재발굴 때문이란걸 인정하기 싫은 거죠.. 그거 몇달 며칠전까지만 해도 거의 롤의 신선 취급을 받고 있었고 제가 보기엔 분명 좀 아닌거 같은 개인방송 클립 가지고 와서 '역시 뱅!'하면서 유머란에 올라왔었죠.. 신나게 매국노 취급해서 폼 망가지고 나니 이제 이유를 찾는거죠.. 거봐라 연습량이 문제였다 결국 올게 왔다라고.. 왜냐하면 그게 아니면 잘나가던 선수를 망가트린게 자기들이 되니깐요..
20/10/25 14:46
뱅 플레이 안본 사람의 뻘소리. 뱅은 저평가 당할때도 결정적일때 던져서 까였지(요즘이었으면 레고밟는 원딜의 대명사가 됐을겁니다.) 메카닉이 부족하단 소리를 들은적은 없죠.
고스트 저평가는 cj-bbq시절 워낙 못했고, 샌박에선 잘 하긴 했지만 탑급이라고 하기엔 뭔가 애매한 모습이었다가 서머 단 한시즌만에 탑급으로 올라서서 그런겁니다. 지나치게 짧은 시간에 선수 위상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이게 플루크냐 실력이냐 논란이 있는거죠. 만약 고스트가 스프링부터 담원에 있어서 스프링도 우승을 했었으면 평가가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겁니다. 거기다 담원 플레이 성향상 탑미드가 리소스를 많이 먹기 때문에 원딜은 리소스를 많이 먹으면 안 돼서 슈퍼플레이보단 안정적으로 안 죽으면서 베릴의 발을 풀어주는데 집중해야 했는데 롤판 팬덤은 이런 선수를 [버스 탄다]면서 비하하는게 일상이거든요.
20/10/25 14:50
샌박 고스트때부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고스트가 나가고 샌박이 어떻게 됬는지 고스트가 들어오고 담원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증명 된다고봅니다. 후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현재는 정말 로지컬까지 갖추면서 캐리할 때는 캐리해주는 원딜인거 같아요. 담원 경기를 다시보면 고스트 플레이에 정말 많이 놀랍니다.
20/10/25 15:07
뱅은 사실 하나하나 따져보면 엄청 화려한 축에 속하는 원딜에 속하죠.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면' 분명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에 가깝게 플레이하는데, 전성기 뱅은 혼자 각을 보는게 좀 특이했던건지 분명 하이리스크 플레이에 가까운데 딱히 하이리스크처럼 보이지 않는 미묘한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실제로 대표 챔피언도 이즈리얼, 루시안 이런 애들인데 얘네들은 챔피언 자체가 잘하면 '무조건 화려할 수 밖에' 없는 챔피언들이죠. 그리고 이즈리얼 루시안으로 그냥 안정적인 위치에서 포킹만 하냐?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앞대쉬, 앞비전을 심지어 포탑 근처에서도 심심하면 했었죠. 이건 분명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하이리스크 플레이가 맞고 한번 삐끗하면 조지는것도 맞는데 그냥 안죽고 살아남으니 결과적으론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되버린 느낌? 그리고 유리할땐 굳이 무리를 안하는거지 그렇다고 포지션 자체를 뒤로잡는편은 또 아니었고요. 극단적으로 공격적이 아니었을뿐이지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는 편에 속했죠. 사실 근데 지금와선 뱅 전성기 모습을 제대로 기억 못하는 사람이 많을수밖에 없긴하죠. 벌써 그게 몇년전 일이니..최근 롤 본 사람들은 더더욱 모를거고요.
20/10/25 15:09
당장 LCK 썸머 결승만 봐도 고스트 캐리라고 해도 될 정도였는데..
어제 시리즈도 그렇구요. 원딜이 다 때려잡는 그림은 현메타에서 어느 팀도 못보여준거고 젠지는 그거 말고는 다 지니까 룰러가 보여줄 수 있었던 거 같고.. 아무튼 LCK에서 룰러 다음은 고스트인 상태로 롤드컵 들어왔고 아직도 증명 중이라고 봅니다. 맞대결에서 고스트한테 판정승이라도 한 선수가 롤드컵에서도 아직은 없는 거 같아요.
20/10/25 15:23
개인적인 고스트 평가
- 고스트가 역체원 급인가? → No, 아직 보여준게 부족함 - 고스트가 담원 멤버로써 부족한가 → No 최소 1인분 이상 함, 이번 4강에선 승리의 주역 - 고스트가 현재 롤 메타에서 원딜 역활을 잘 수행 중인가? → Yes, 정글 키우기 겜에서 서포터가 매번 로밍가는데 혼자서 1대2 잘 버티면서 안죽고 파밍 잘함 - 고스트가 원딜러의 역활(꾸준딜)을 못하는가? → No 항상 꾸준딜 잘함 결론 : 고스트가 역체원까진 아니지면 현 메타에서 매우 잘하는 원딜러임 (이번 롤드컵에서 고스트보다 확실하게 잘한다고 보이는 원딜은 재키러브, 룰러밖에 안보임)
20/10/25 15:31
고스트의 경우는 BBQ시절 이미지가 아직도 발목잡고 있는거라 보입니다.
지금이야 웃음벨짤로 쓰이지만 KT 고스트 농담으로도 하지마라 짜증난다 소리 듣던 시절이라....
20/10/25 15:31
근데 솔직히 본문주제 이제 질립니다
고스트는 이상하게 제눈에는 저평가하는사람은 안보이는데 아 고스트 왜 저평가받냐고 롤알못들아!라고 우기는사람들만 잔뜩보임 저평가하는사람도 별로 본적없고 샌박때부터 다 잘한다고 인정하고 담원 상승세의 주역으로 다 인정받고 있는거같은데 BBQ시절 끌고오는건 헛소리인게 샌박에서 1년 하면서 이미 잘한다고 인정받은지오래죠 BBQ에서 바로 담원간것도아니고 고스트가 무슨 초압도적 세체원이니 이런 개오바만 안하면 태클받을일 없음 저걸 저평가라고 생각한다면야...
20/10/25 16:09
뱅 저평가가 심하네요 티원 말고 다른팀 응원하던 입장에서 제일 얄밉고 짜증나게 플레이하던 원딜이 뱅이었는데... 사실상 최고의 칭찬을 달고살던 원딜이었는데요
20/10/25 16:39
뱅이랑은 비교하면 안되죠 고스트는 진짜 시제이 비비큐 시절에는 구설수도 있었고 거의 평가가 희대의 선수들 버블링 들 블레스 이정도였습니다.. 그냥 팬들사이에서의 평가가 지하였죠. 뱅 스멥 같은 경우는 그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밑바닥에서 샌박에서 어느정도 올라오더니 담원에서 폭발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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