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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6 12:00:26
Name 톰슨가젤연탄구이
File #1 Screenshot_20201026_113542_Habit_Browser.jpg (653.3 KB), Download : 57
출처 본문
Subject [기타] 조만간 한국에도 퍼질 중국 문화 (수정됨)


https://m.news.nate.com/view/20201025n02774&&mid=m03

성폭행도, 살해도 '봐도 모른척' 中…웨이관 문화 뭐길래


중국에서는 이처럼 범죄나 어려운 처지에 빠진 사람을 목격하고도 방관하는 웨이관 문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남을 돕고도 되레 피해를 보는 일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웨이관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다.

결국 웨이관 문화가 중국인의 시민의식을 퇴보시킨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중국 정부는 2017년 개정된 민법안을 발표했다. 개정된 민법안에는 선의로 타인을 구호하려다 피해를 입혔다면 배상 책임이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너무 당연한거같은데 법제화 시킬 정도로 심각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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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엑꾸엑
20/10/26 12:05
수정 아이콘
단순히 구해준다에서 끝나면 모르겠는데.. 나중에 또 경찰서 가서 진술하고 뭐하고 운나쁘면 역으로 신고당하고..
20/10/26 12:05
수정 아이콘
한국에 퍼진대요?
실제상황입니다
20/10/26 12:09
수정 아이콘
저런 정서가 퍼지고 있는 건 어느 정도 맞다고 봅니다
20/10/26 12:06
수정 아이콘
피해호소인이 여자일 경우에는 저렇게 될 수도...;;
20/10/26 12:08
수정 아이콘
이미 어느정도 사람들생각속에 이미 들어와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케이드
20/10/26 12:08
수정 아이콘
요즘 추세보면 저게 현명한 처신이라고 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10/26 12:11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미개하다고 욕하고 그랬더랬죠... 뭐 요새도 이건 인간적으로 잘못된 거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적은 건 아니겠지만 대세가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20/10/26 12:10
수정 아이콘
저런 일이 자주 안일어나서 그렇지 일어나면 비슷할 것 같은데
몽쉘군
20/10/26 12:10
수정 아이콘
방관을 안하면 내자신이 피해를 보는대 누가 나서서 도울지...
Rumpelschu
20/10/26 12:11
수정 아이콘
판결들이 저런 사회현상을 부추기고 있죠.
판사들이 판결에 책임을 져야 이랬다 저랬다 하는게 줄어들것같은데 말이죠..
마스터충달
20/10/26 12:12
수정 아이콘
저게 착한 사마리아인 법 아닌가요? 저걸 2017년에나 했다는 게 늦은 거 같은데...
-안군-
20/10/26 12:31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에도 착한 사마리아인 법이 없다고...
의사가 아닌 사람이 CPR 했다가 갈비뼈 부러지면 책임져야 한다는 얘기도 있고 그렇...
맥스훼인
20/10/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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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법 2008년에 그 문제로 개정되었습니다
물론 중국처럼 민법상 포괄적인 면책은 없지만요
20/10/26 13:06
수정 아이콘
예전 기사로 본것 같기도 하고.. cpr로 살려놨더니 가족이 사람 살리라고 했지 갈비뼈를 부러트리리고 했고 항의 하던...
20/10/26 13: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응급의료법이 개정은 되었지만 착한 사마리아법 상황에서 환자가 사망시 의료인의 책임이 면제가 되는건 아닙니다.
"감면"되는 것이고 관련한 소명도 직접해야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10/26 12:12
수정 아이콘
응급 상황 한정이지만 비슷한 취지의 법인 착한 사마리안 법이 이미 중국보다 10년 정도 전에 도입되엇져
Cazellnu
20/10/26 12:16
수정 아이콘
뭐 성폭행 당하는걸 도와줬더니 가해자로 몰렸던 이야기나
이런거보면 직접적으로 도우기 쉽지않죠
도와봐야 신고정도만 하는 정도
20/10/26 12:17
수정 아이콘
전 신고만 하고 자리 바로 떠나버릴 겁니다.
전혀 양심의 가책 없어요...
20/10/26 12:23
수정 아이콘
선의로 했다는 걸 증명해야 하는 사람 :

돕다가 고소 당한 피의자 본인
담원20롤드컵우승
20/10/26 12:25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자 신고해봤는데..
저를 찾아와서 여러가지 조사하고 꽤나 번거로웠는데 결국 못잡더라구요..
딸기콩
20/10/26 12:25
수정 아이콘
이미 어느정도 퍼져있는거 같은데
항정살
20/10/26 12:34
수정 아이콘
요새는 그냥 신고만 하는게 최선이죠.
-안군-
20/10/26 12:37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중국이 저런 법을 제정했다는게 놀랍네요. 우리나라도 아직 도입이 안됐는데.
사람들의 호의를 바라는건 한계가 있어요. 제도적으로 해결을 해야지.
불의보다 불이익이 가깝죠.
20/10/26 12:38
수정 아이콘
댓글만 봐도 인터넷에선 지금도 충분히... 공자의 사단은 헛소리였던 걸로;
20/10/26 12:41
수정 아이콘
저기... 맹자님 아닌가요 ㅜ
20/10/26 12:42
수정 아이콘
앗.. 아앗,,
천혜향
20/10/26 12:43
수정 아이콘
법이 보호를 안해주는데 굳이..?
밀크공장
20/10/26 12:45
수정 아이콘
이미 여자 쓰러져도 남자들은 다 주춤할텐데
성추행으로 신고되면 인생 조져서...
20/10/26 12:47
수정 아이콘
댓글 보면 신고는 하신다는 분들도 많은데, 신고하시는 것만 해도 굉장히 정의롭고 용감한 행동입니다.

모 병원 응급실에서 한 보호자가 난리피는 걸 경찰에 신고하자, 난리피던 보호자가 신고하는 사람을 보고는 달려들어 코뼈 부러뜨린 적도 있고 뭐 그렇죠.
 아이유
20/10/26 12:53
수정 아이콘
국가가 지켜줘야하는데 그 역할을 제대로 안하면 국민 의식만 탓할 수 없죠.
20/10/26 12:55
수정 아이콘
비난할거리인가요. 보상은 0이고 잘못하면 피해가 더 커지는데... 신고하는것만으로도 할거 다했다고 봅니다.
아웅이
20/10/26 13:09
수정 아이콘
국내만 해도 여러 사례 있지않나요.
도와주다가 상해입거나 폭행죄로 고소당하고 도움받은사람은 나몰라라 도망가고.. 증언안해주고
1등급 저지방 우유
20/10/26 13:24
수정 아이콘
신고해주는것만으로도 감지덕지가 되는 시대가 곧 오지 않을까요?
오지랖이라 욕먹고 도와줬다 욕먹고 잘못했다가 더 뒤집어쓰고 성추행으로 몰리고...
일전에 부모님이 지갑 줏어서 인근 파출소 갔다줬다가 돈이 없네,카드가 없네..이런식으로 몇 번 더 갔다오시더니
이제는 쳐다보기도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내배는굉장해
20/10/26 13:33
수정 아이콘
최대로 해도 112나 119에 전화하고 갈길 가는거죠.
미카엘
20/10/26 13:43
수정 아이콘
선행을 시도하는 사람들을 최소한 귀찮게는 하지 말아야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죠. 바쁘고 나 살기 힘든 시대에 남 도와 주려고 했다가 시간과 노력 다 소모되고, 운이 없으면 피해까지 받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오는데 어떻게 선뜻 나서겠습니까?
20/10/26 14:02
수정 아이콘
문화대혁명과 홍위병 시절에 뭔 짓만 했다하면 서로서로 찌르는 통에 자기 일 아니면 신경 끄는 문화가 생겼다고 하던데...안타깝네요
사업드래군
20/10/26 14:06
수정 아이콘
법이 선의로 도와주려는 국민들을 지켜주기는 커녕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가기 딱 좋게 만들어놨는데 도와주지 않는다고 하는 뭐라하는 게 이상한 거죠.
중국 욕할 것도 없고 우리나라도 여친 때리는 남자 말렸다가 오히려 여자가 말리는 사람을 가해자로 지목돼서 고생한 경우도 있고, 한의원에서 봉침 맞고 쇼크 온 여교사 심폐소생술로 도와준 의사를 가족들이 고소한 경우도 있고, 이제는 남 일에 신경쓰지 않고 그냥 112나 119에 신고 정도만 바라는 시대가 돼 버렸죠.
문문문무
20/10/26 14:23
수정 아이콘
여자들도와줬다가 같은취급당해서 험한꼴 당하거나 당할뻔한 썰 본게 몇년째인지라
살해현장빼고 성추행,골목길 강간 정도는 충분히 방관될거라고 봅니다
This-Plus
20/10/26 14:24
수정 아이콘
지하철에서 아이 구하고 다리 잘렸는데
어미가 애 데리고 그냥 잠적한 우리나라 사건 보면
저렇게 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20/10/26 14:35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요즘 돌아가는 꼴 보면 신고하고 가던 길 가는게 최고죠...
키르히아이스
20/10/26 14:58
수정 아이콘
아차피 선의로 도우려다 그랬단걸 입증 못하면 무쓸모..
여자아이들_슈화
20/10/26 15:52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도 토요일에 자전거 타다가 앞에서 어떤 여자분이 넘어지셨는데. 주변에 CCTV도 없고, 저도 블박 안달고 나와서 망설이다가 그냥 갔습니다. 솔직히 좀 꺼려지더라구요
20/10/26 16:17
수정 아이콘
저것도 인터넷에서나 그러겠지~ 했는데 실제로 도와줬다가 낭패본 사람 직접 봐서...
JazzPianist
20/10/27 09:15
수정 아이콘
돕다가 낭패본걸 봐서 그런지 저도 선뜻 못도와줄거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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