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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7 17:31
30대 중반으로 들어서니.. 어느덧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되더군요.
예전처럼 퇴근하고 겜을 하거나 쉬는날 카페에 가도 마음 한 켠엔 뭔가 불안한 마음이...
20/10/27 17:54
맞아요.. 뭔가 마음 한 켠엔 찝찝한게 항상 있죠.. 그래서 더 어릴 때를 추억하는 것 같아요..
근데 지금하는 이 걱정과 찝찝함도 더 나이먹고 나서 돌이켜보면 이런 걱정 할 때가 좋았다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털게 되더라구요.. 나이를 잘 먹어야겠다 하면서요 흐흐
20/10/27 17:35
살다보니까, 여가시간에 꾸준히 시간내서 자기 계발하고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하는것도
나 자체가 그게 가능한 사람으로 바뀌어야 되는거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억지로 뭔가 하려고 하지않고 쉴때랑 짬날때는 걍 쉽니다. 겜을 하든 피쟐을 하든...
20/10/27 17:35
5번을 30대 초반에 알면 아주 훌륭한 사람 같아요.
뭘 실천으로 옮기기에는 저 시기에 시간도 금전적 여유도 없는 경우가 많고.. 이후에는 결혼해서 챙기기 더 쉽지 않고.. 어려운 것 같아요.
20/10/27 17:53
늦둥이라 그런가 전 5번이 진짜 크게 느껴지더군요.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신 거 보면 부모님 모실 날이 이것 밖에 안 남았나 좀 무섭기도 하구요...
20/10/27 17:59
이유 없이 몸이 여기 저기 아픈 환자 분들 중에 "내가 왜 아픈지" 설명해달라는 분들...
아플 만한 인생을 사셔서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초면에 차마 물어볼 수가 없어요; 아무리 용한 의사라도 모르는 건 모르는 겁니다...
20/10/27 18:01
1번은 처음부터 다르게 생각해서 패스
나머진 공감합니다. 여기에 다른 분들 처럼 운동은 꼭 해야 된다 정도가 크게 느끼는 거죠. 노는 건 잘 모르겠습니다. 20대 초반에 해외여행 정도 갔으면 좋았었겠다 정도.. 4번은 직접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잘 없겠지만 대화하다보면 나도, 다른 사람도 은연중에 상대방을 바꾸고 싶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항상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20/10/27 21:15
대부분 공감하고 이루고 있는 그것이네요..
특히 마음의 평화 부분에서 크게 느낍니다. 마음의 평화도 솔직 주변환경이 개선이 안되면 힘들긴 한데, 조금은 마음가짐으로 변할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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