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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 12:08
사실 배달하는 사람 입장에선 문 두들겼을때 나와서 문 두들겨서 애기 깼어요 들어오면 가불기라,
최대한 소음없는(?) 방식을 선택한 것 같긴 합니다.
20/10/29 18:54
저 사람이야 노크를 원한건데 일반적으로는 문자로 대신하는게 맞죠.
문제는 노크를 해야 한다라고 알았어도 어느 정도의 노크소리를 원하냐 이죠. 그걸 알 길이 없으니까 작게 노크했을 경우 ->못 들음 크게 노크했을 경우 -> 본문과 같은 꼴을 당할 확률 100퍼센트!! 라는 가불기에 당하게 되죠.
20/10/30 11:07
아니죠. 벨 누르지 말라고 하면 보통 현관에서 소리내지 말라는 말로 알아듣죠.
벨이나 노크나 소리 나는건 똑같으니까요. 노크를 원하면 노크해 달라고 해야지요.
20/10/29 12:10
저런 스타일은 본인은 굉장히 스마트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회사에서도 저런 사람 무지 많죠 크크크크
특히 게임회사에서 인사, 총무팀에 갑질러들 상상 초월합니다 크크
20/10/29 16:45
기억을 더듬으시면 기분이 나쁘시겠지만 예시 하나만 부탁 드립니다. 저희 회사도 그쪽이 문제인데 인사팀이 다른 팀 업무에 자꾸 이래라 저래라 합니다. 총무팀은 꼰대 그 자체...
20/10/29 17:15
아.. 제가 문구를 약간 오해하게 썼네요. 인사, 총무팀에다가 갑질 하는 직원들을 의미한 것이였습니다. ^^
게임회사에서 인사, 총무팀이 갑질하면 개발자들이 난리 치기 때문에 갑질하기힘들고, 가끔 타업종에 있다가 오신 분들이 초기에 잘 모르고 그랬다가 대표한테 욕먹고 고치거나 못 견디고 이직하시더라고요 크크크 휴게실 냉장고에 건강음료 위주로 넣으면 맛 없다고 해서 탄산 넣어주면 건강 상하게 왜 탄산 넣냐고 하고, 피곤하니까 박카스 류 넣어달라고 해서 넣어주면 야근 시킬라고 넣는거냐고 욕하고 (동일인이 계속 이랬음) 크크크크크 규정에 없어서 안된다고 하면 엔씨에서는 해주는데 왜 안해주냐고 욕하고, 규정대로 하면 엔씨도 아니면서 융통성 없다고 욕하고 크크 당한게 너무 많아서 약한 것만 쓰는데도 갑자기 혈압오르네요 크크 그리고 질문하신 것에 대한 답변 드리면, 어떤 인사팀 직원은 연말정산 기간에 직원들한테 서류 받을 때 본인 바쁘다고 하루 중 딱 시간 정해 놓고 그 시간 외에는 서류 접수를 안받았더라고요. 물론 욕을 한 바가지로 먹었다는...보통 그렇게 까지 하지 않거든요 서비스 마인드 없다고.
20/10/29 17:33
동일인이 계속 이랬음 -> 커헉... 이건 뭐 거의 딴지를 걸기위한 딴지네요.
엔씨에서는 해주는데 왜 안해주냐고 -> 그럴거면 엔씨를 가지. 고생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20/10/29 17:47
힘내세요. 저는 제 팀원한테 인사, 총무팀은 감정노동자라고 이야기 합니다 크크크크
인사, 총무팀에 은근 공황장애 많습니다. 저도 불안증 와서 한 1년 맛이 가서 잠도 못 자고 자다가 응급실 뛰어가고 온갖 검사 다 받고 정신과 상담도 받아봤고, 주변에도 공황장애 등으로 휴직했던 후배, 지인들 여럿 봤습니다. 스트레스 바로 바로 푸시고, 이 회사는 내 회사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일을 나는 기계다라고 생각하고 기계적으로 해야 덜 맛이 가는데 사람이라 쉽지 않네요 크크 푸념 써봅니다.
20/10/29 12:10
벨 누르지 말라고 했으면 핸드폰이라도 붙잡고 준비라도 계속 해놓고 있어야지...
차라리 문앞에 두고 벨 눌러달라고 했는데도 벨 안누르고 그냥 문앞에 두고 간거면 몰라(직접 겪어본..)
20/10/29 12:11
뭐 그래도 저런식으로 다 써주면 최소한 리뷰 보는 사람은 저 별점1점가지고 뭐라고는 안하겠네요.
다만 평균이 낮아지긴 할텐데, 저런거 그냥 유투브 댓글처럼 고정으로 박제시킬 수 있게 만들어둬야...
20/10/29 12:18
네 그래서 말한게 최상위 박제요. 그거라도 되면 그나마 나을테니까요.
그리고 업주 입장에서도 공개는 안되더라도 고객평가를 내리게 해야해요. 그래서 블랙리스트 등재도 좀 되게하고, 해당 이용자는 평점 줘도 평균에 반영안되고 예외처리 되게말이죠;;
20/10/29 12:21
애기 들어가면 십중팔구는 진상이죠.
혹시 뭐 애기 먹을 거니까 뭐 좀 더 챙겨달라, 애기 있으니 초인종 누르지말라 이런 식으로 애기 있는게 글로 확인되면 그냥 재료소진으로 주문취소 때려버리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20/10/29 12:46
저희집도 어린 아이가 둘이라서 문 앞에 초인종 말고 노크 해달라는 메모가 있지만....
이건 감수해야죠~ 내 자식이라서 소중한거지 배달하시는 분들은 정말 밀린 배달만 해도 엄청 많을텐데... 그냥 이기적인 엄마의 모자른 생각밖에 안됩니다.
20/10/29 13:24
그 말씀은 게임에 빠져 겜방에서 몇날 며칠을 밤샘하는 사연을 보고 게임하는 사람은 그런거냐고 묻는거랑 비슷하다 생각해요
그냥 그 사람이 그런거죠
20/10/29 13:00
벨을 누르지 말라고 했으면 최소한 현관은 열어두고 가림막(방충망) 해놓으면 되는데..
그건 또 싫고 .. 그럼 최소한 전화기라도 가지고 있던가 아니면 배달시간 대충 예상시간에 기다리던가 무슨..
20/10/29 13:12
저 온도계에서 '진짜 광기'가 느껴지네요.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도 좀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전화를 하면 벨소리때문에 애 깬다고, 두들기면 애 깬다고 할것 같은 진상이 문자보냈다고 뭐라고 하고있으니 참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바닥에 안 두면 어디에 둬야 하는건지도 좀... 소화전에라도 넣어놔야 하나... 해결책 따윈 모르겠고 내가 걍 기분나쁘단 식의 진상짓은 진짜 약식으로 고소하면 안되나 싶을때가 많네요. 겜하다 욕설을 해도 약식기소가 되는데, 그보다 더한 스트레스를 주는 진상짓은 어떻게 못하나
20/10/29 13:28
근데 초인종 누르지 말라는 곳에서는 노크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미친 사람을 상정해서 뭘 했어도 진상짓했다라고 가정하고 욕하는 댓글 흐름이 약간 이해가 되다 말다 하네요
20/10/29 14:16
1. 초인종 누르지 말라고 해놓고 대안은 제시하지 않았음.
2. 금지만 하고 대안은 안 줬으면 상대가 할수있는 예상되는 방안에 대해 본인이 커버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음. 3. 1,2번에 대한 결과를 상대 탓만 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온도계 사진과 함께 별점 1점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입힘 이 세가지의 콤비네이션이죠 뭐. 1,2번만 했으면 저도 이해했을 겁니다.
20/10/30 09:41
반대입니다. 제가 타 사이트에 쓴 글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04270042024749&select=sid&query=azrocker&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zGf-Yjh9RKfX2hgjXHl-1khlq 리뷰 남긴 사람이 얼마나 못돼먹었냐와는 별개로, 직접 배달도 하고있는 제 상식에서는 벨 누르지 말라는게 그냥 놓고 가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냥 택배라면 전혀 상관 없지만 튀김 음식인데요.
20/10/29 19:48
와 이 댓글 쓰고 본인이 남들보다 이성적이고 뭐 블라블라 하다고 생각했을 거 생각하니 애잔하네요.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댓글 1
20/10/30 11:15
초인종 누르지 말라는 곳에서는 노크하는게 당연하다???
저는 초인종 누르지 말라고 했으면 노크도 안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초인종을 누르지 말라는 것은 초인종이 문제가 아니라 그로 인한 소리가 문제인건데 노크도 소리를 내는 행위니까요. 노크를 원하면 초인종 말고 노크해달라고 명시해야죠.
20/10/30 12:38
철문을 쾅쾅 두드리는게 아닌한 소리의 종류가 다르고 데시벨도 조정 가능하지요. 제 생각이지만 돈을 받고 하는 서비스라면 적어도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에는 실패한거.
20/10/30 14:16
저는 서비스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본문의 소비자가 어이없는 헛소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소비자는 본인의 의도를 상대에게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았고, 상대는 소비자가 말하는대로 했고 문자도 보내줬습니다. 소비자의 기분이 상했을지언정 그건 본인의 문제이고, 판매자에게 필요이상의 요구를 하고 리뷰로 화풀이를 하는건 진상짓입니다.
20/10/30 14:24
위에 링크도 달았지만 직접 서비스업을 해보면서 느낀겁니다. 배달 공짜로 해줬다면 모르겠지만 돈을 받은 만큼까지는 해야한다.
식으면 가치가 확 사라지는 음식을 배달하면서 소비자가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쉬운 일을 안했으므로 (노크 혹은 전화), 어떻게 봐도 문제 없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리뷰로 화풀이하는건 진상짓이지만 적어도 할 수 있는 요구를 했다고 생각해요. 할 수 있는 요구를 나이스하게 하거나, 아니면 한국처럼 모두가 모두를 미워하는 사회에서 베스트는 배달 앱에서 표준 절차를 마련하는거겠지요.
20/10/30 14:36
제가 며칠 전 댓글에도 진상손님 대하는 저의 태도를 썼는데요.
저도 지금 자영업 하고 있고, 저는 진상분들한테는 단호하고 직원들에게도 단호하게 대하라고 합니다. 소비자가 지불한 것은 음식값과 그 음식을 집까지 가져오는 배달료를 지불한 것이고 서비스는 플러스/마이너스 알파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플러스/마이너스 알파의 부분에 대한 생각이 님과 제가 다르다고 보입니다. 뭐 제 생각이나 님 생각 중 어떤 생각이 옳고 그르다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 생각합니다. 라고 글을 씁니다.
20/10/29 13:29
그냥 자영업자도 자영업자끼리 플랫폼 만들던지, 저런 요기요 앱에서라도 진상고객 리스트 만들어서 공유하면 좀 나을려나.. 싶기도 하네요.
20/10/29 13:31
업체 평가만 하지 말고 고객 평가도 필요한 거 같네요.
근데 고객평가를 업체에서 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길거 같고, 고객 리뷰 평가를 다른 고객이 하게 하는건 어떨까 하네요. 그래서 비추 많이 받은 리뷰 별점은 삭제하는 걸로...
20/10/29 14:14
그거 괜찮네요. 그 음식점에서 3개월내에 음식을 시켜먹어본 고객들에 대해 리뷰에 비추를 먹일수 있는 권한을 줘서...
고객 블랙리스트를 가게측에서 하게하면 모양새가 안좋게 보일수있으니, '정확한 음식점 평가를 위해 부적절한 평가를 다른 고객이 배제할 수 있게 한다'면 더 소비자 친화적으로 보일 듯..
20/10/29 17:05
(수정됨) 의미가 없고 더 교묘해질 뿐입니다
맘먹고 가게 엿멕이자고 하는건데 뭘 못할까요? 애초에 다른 손님은 그 고객과 업주 사이에 일어난 정확한 사실관계를 전혀 알수가 없어요 서로 싸우면 누구 말이 맞는지 알 수가 없는데 판단 자체를 할수가 없죠. 어설프게 다른 사람들이 판단했다가 진짜 억울한 케이스 나올수도 있고..
20/10/29 13:42
같은 기억 때문에 어떻게든 좋게 생각해 줄려고 했는데,
닭 심부 온도 보여주는거 보고, 저 사람들은 답이 없다 생각했습니다. 누굴 멕이는데 저렇게 공을 들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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