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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 19:48
자기가 대한민국 88년생 중에 1등으로 세금낸다고 해서
88년생에 지디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위네 웅성웅성 그래서 재밌는 논쟁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공신력은 없고여 말 자체는 내가 1등이다. 근데 지디얘기는 언급 안함. 이 정도인듯합니다 크
20/10/29 19:10
아이돌에 돈 주로 쓰는 10~20대 재력과 부모세대 재력 생각하면 웬만한 아이돌은 우습게 버는게 맞는것 같기도...
강사는 수출이 안되긴 하지만요
20/10/29 19:17
근데 제가 하도 궁금해서 이사람 강의를 찾아봤는데... 아니 뭐 별개 없던데요?
아 물론 강의내용이 별개 없는게 아니고 일반적으로 스타강사하면 뭔가 제 시절에는 떠올랐던 어떤 흡인력... 그런게 없어요 약간 여성스러운? 그런 말투를 쓰는게 특징인데 이게 요즘 세대 아이들한테 먹히는 건지... 아니면 진짜 교재+강의력이 끝장이라 그거하나로 탑먹은건지
20/10/29 19:22
풀강을 보셨나요?.. 컨텐츠와 풀이능력과 스탠포드빨 등등해서 잘나가는걸로 아는데 맛보기강의에서만해도 사람을 지껄로 만드는 예전 손주은 그런류는 아닐겁니다
20/10/29 19:30
당연 풀강은 안보고 그냥 인상평이었습니다 크크 손주은과 맞아요 딱 제가 그런거 상상하고 봤는데 뭔가 그런 김기훈 손주은처럼 이빨까는것만으로도 사람 막 땡기는? 그런 느낌이 없었어요
20/10/29 19:54
요즘은 강사들 평가하는 학생들 수준도 높아졌다 보니 소위 말하는 '약팔이'가 잘 안 통합니다. 현우진 강사 본인도 인생의 멘토마냥 훈수두고 이러는 거 싫어하는데 이게 오히려 학생들 호감을 사는 것 같습니다. 인강으로는 대부분 편집되는 각종 썰,드립들도 재밌고.
수능 출제하는 사람들도 유명 강사들 교재 참고해서 찍기, 스킬 이런 것도 안 통하는 시대라 진짜로 정공법적으로 돌파해야 하는데, 현우진이 요령없이 개념설명,문제풀이 잘 합니다.
20/10/29 19:28
예전 수학 강사들 보면 개념강의와 문제풀이강의의 괴리가 있는 경우가 좀 있었는데 현우진은 그런 걸 좀 초월했다고 해야할까요. 현우진 이후로 다른 수학 강사들이 오히려 현우진스럽게 커리큘럼이 변했죠.
20/10/29 19:59
현실적으로 그럴 수가 없죠. 그래서도 안 되는 거고요. 각 분야의 본질적 가치를 순위 매길 수는 없는 법이지만 각 분야에 대한 사회 내 수요와 공급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는데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것이 곧 수입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고요.
20/10/29 20:54
아마 저랑 비슷한 또래시다면, 숨마쿰라우데라는 저서에서 학부생 저자로 기억하고 있어요.
당시 오르비에서는 네임드였고, 완전 초창기는 아니었고 좀 부흥기에 일조하셨던 분이었네요. 저 분 때문에 오르비 알게 된 사람들 많았을겁니다. 물론 저는 오르비 멤버 같은 영특한 사람이 아니어서 수만휘를 더 많이 기웃거렸지만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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