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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1 12:40
심각한 사진이고 슬픈 사진이겠지만..
유게니깐... 서로 대화가 안된다고 생각하면.. 우측 : 아씨 제네바..뭐라는거야 이건...또 밥 달라고? 하아... 좌측 :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포로도 돈들어가니 원...ㅜ
20/10/31 12:54
개그친 저는....몹쓸..놈이 되고...쾌변님은...살아남고..흑흑 인생...크크크
하아...뭐 진짜 요즘 중국 너무 짜증나는데...저때 항미원조로 나와서 싸운 사람들이겠습니까.. 다들....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면서 싸우다 잡히고 죽이고...그런거죠..저라고 다를바 없었을꺼 같은데 이후에 적어도 내 행위를 정당화 하려고 헛소리는 안했으면... 수많은 중국!! 기대합니다!!!! 중국이 100개였으면 좋겠
20/10/31 12:48
참전하셨던 저희 할아버지 말씀으로 저때 당시 신병이 들어오면 나무에 묶인 살아있는 포로 총검으로 찔러 죽이게 많이들 했다고...
20/10/31 12:52
딱히 뭐 안 찾아보고 쓰는 거지만, 국군이라고 제네바 협약 100% 준수하고 그랬을 것 같지는 않아서 포로로 잡히면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목숨을 구걸하는게 당연한 모습이 아닐지 싶네요.
20/10/31 13:04
반대로 중공군이라고 포로들 바로바로 다 죽이진 않았죠.
저의 조부께서도 중공군 포로로 잡히셨는데 쓸모가 있으면.. 당분간 무사하셨다고.. 물론 최후에는 서른 남짓 중에서 2명만 겨우 도망치고 나머지는 다 총살 당했다고 들었지만..
20/10/31 15:28
안 지독한 전쟁이 어디있겠냐마는 보통은 내전을 최악으로 치는데
저들은 주된 전쟁 경험이 내전(국공내전)이었고 다시 남의 나라 내전에 끼어든 형국이라.. 거기다 내전말고는 해본게 당시 미쳐도 제대로 미쳐있었던 일본군과의 전쟁... 사실 제네바 협약이란걸 제대로 지킨 전쟁이 있긴 한가요? 당장 그 직전이던 2차 세계 대전에서도 일본군들은 제대로 미쳐있었고 그 미군마져도 일본군에 대한 증오에 바다를 표류중인 일본군들에게 기총소사를 퍼부어댔었고..
20/10/31 15:59
(수정됨) 지키는 시늉이라도 하느냐 철저히 무시하느냐의 차이인데, 최소한 연합군은 지키는 시늉은 했었죠. 이것만으로도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크더라고요...
20/10/31 16:43
담배가 너무 피우고 싶어서 한 개피만 달라고 하는거 아닙....
진지하게 말하자면 끌려나온 저들의 명분은 납득할만 합니다. 이제 미국이 한국전쟁을 명분으로 쳐들어온다는데요. 청불전쟁 청일전쟁 러일전쟁... 주변부에서 일어난 전쟁중에 중국본통에 영향을 안준 전쟁이 어디 있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대다수가 납득하는 건 당연하죠. 문제는 '순수한(?) 사람'들은데... 뭐 그건 예전에 한국도 많고... 에이 모르겠습니다. 유머글은 유머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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