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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 22:52
그레이트 베이슨이라고 해서 미국 서부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분지겸 사막이죠.. 라스베가스도 20세기의 기술력으로 수로를 도배해서 유흥도시로 지은 곳이고, 심지어 인디언도 정말 소수만 살던 곳... 괜히 지구가 "아 여기 나무 있는곳 아니라고!" 하면서 산불을 매번 내는게 아닌것 같아요 크크크
20/11/04 22:54
네바다 맨 오른쪽 네 개 선거구만 보면 크기는 다 비슷비슷한데 선거인 수가 위에서부터 대략 2만명-4.5천명-2.5천명-100만명이죠 크크
20/11/04 22:57
그리고 라스베가스, 리노가 미국 최대의 유흥도시죠 아마?
예전에 어디선가 미국에서 유일하게 재판없이 도장 한방으로 이혼이 가능한 곳이 리노라서, "리노가자"가 이혼하자는 뜻이라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20/11/04 22:57
네바다에 있는 라스베가스에서
캘리포니아쪽으로 가시면 쭉 사막이 펼쳐지다가 웬 낙원이라는 분위기로 이동하실 겁니다. 네바다는 라스베가스하고 리노빼고는 살곳이 아닙니다.
20/11/05 08:16
너무 낡아서 낙원이라는 느낌보다는.
라스베가스인데 왜 이모양임? 이라는 느낌이었어요. 리노는 도시가 은퇴한 시니어들로 가득찬 느낌 대빵큰 호수랑..
20/11/04 23:00
네바다는 그냥 사막 그 자체인지라 크크크.
사실 우리나라랑 주변 나라가 기묘할 정도로 인구밀도가 높아서 딴데도 다 그럴거라고 생각하긴 하죠.
20/11/05 00:36
Oh give me a home where the bighorners roam~
Where the mole rat and the fire gecko play~~
20/11/05 00:37
뭐 우리나라도 수도권 면적이 전체 면적의 10분의 1조금 넘지만 대한민국 총인구의 절반이상이 사니까 우리가 뭐라 할 입장이...
20/11/05 08:20
주유소 잘 없습니다.
회사 동료랑 교대로 운전하면서 리노 들어가는데.. 제가 잠깐 눈붙인 사이에 사막지대 주행중이었고 교대를 했는데 주유경고등 들어와 있고.. 도시를 나오면서 이놈시끼가 주유를 안했어요 자기는 떨어지면 넣으려고 했다고.. 그때부터 최대 에코 스피드로 최대한 브레이크 안밟으면서 타력주행해서 주행가능거리 0찍고도 한참을 빌빌가서 간신히 주유했습니다. 기름 떨어지면 사막도로 한복판에서 누구에게 무슨일을 당할까.. 사막 밤에 겁나 추운데 난방안되면 옷도 없는데 얼어죽는거 아닌가.. 별별 상상을 다하면서 전화기 계속보는데 전화도 안터져.. 아악.. 그놈을 죽이고 싶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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