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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 20:56
사회생활하면서 이전에 당연하게생각했던게 당연한게아니라는걸 느낄때가 많았는데 콩국수먹을때 식당에서 소금하고 설탕을 가져다 줄때 '설탕은 왜주지?'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일행중에 설탕 넣어서 먹는 사람보고 문화 충격 느낌. 나중에 알고보니 꽤 많음.
나는 소금인데 설탕곁들이는 사람도 꽤있는 음식 - 콩국수, 팥죽, 삶은감자, 토마토(이건 설탕쪽이 압도적인듯)
20/11/05 21:36
저는 서울에 올라와서 소금만 줘서 당황했었습니다. 같이 갔었던 부산 친구가 설탕 찾는 저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던 게 생각나네요.
그렇게 열린 마음으로 견문을 넓혀가며 어른이 되어가는 거겠지요. 나이만 든 가짜 어른 말고 성숙한 진짜 어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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