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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 02:07
선거 직후 재무부에서 탈세혐의 조사 받으면서 스트레스 쌓였을 때 코로나 걸리지. 미국인들 혈세 아깝게 하필 임기 중 걸려서. 살면서 부시 이하의 대통령을 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들 부시도 썩 좋아하진 않고 당장 학력만 봐도 아버지 아니었음 필립스 엑시터 - 예일 테크 못 탔을 사람이지만, 트럼프 수준으로 최소한의 책임감이나 품격이 결여되었다는 생각까진 안 들었는데.
20/11/07 02:25
아들 부시는 그래도 사람은 진국이고 좋다고 평 받더라구요. 911 어느 미국 대통령이든 보복 전쟁을 안할 수 없는 사건이었고 트럼프에
비하면 선녀라고 생각됩니다.
20/11/07 02:42
사람은 좋았죠.
북한에게 가장 많이 지원한건 노무현도 김대중도 아니고 부시 대통령입니다. 왜? 북한 린민들이 불쌍하니까. 대단한 정치적 제스처도 아니고 진짜 당시 고난의 행군을 겪은 북한사람들이 불쌍해서 동정심으로 악의 축에 집어 넣었든 최적국의 국민들을 가장 많이 지원한 대통령이지요. 항상 선한 얼굴로 봉사하고 박애를 실천하다가 절에 불지르는 그런 교회아저씨같은.... 물론 트럼프에 비하면 선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라크 국민이 아니니까.
20/11/07 02:51
사람은 좋았지만 본인 능력 이상의 지위에 올라갔고.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측근에 휘둘린 케이스죠. 아프간 까지는 어떻게 쉴드 칠 수 있는데 그 이후는 뭐. 911 직후나 카트리나 직후에 앞장선 것만 봐도 책임감은 있긴 했죠.
의도는 좋았지만 결과가 나빴다. 그렇다고 해서 결과가 정당화 되는 건 아닌데. 트럼프는 의도도 나빴고 결과도 나쁜 케이스라 최악이라 봅니다.
20/11/07 09:39
아프간 가는거야... 당연히 정치적이나 미국이라는 국가를 생각했을때 갔어야하는데
이라크간건 실책이었죠. 트럼프에 비하면 여러모로 선녀는 맞는것 같습니다
20/11/07 02:48
빨리 정리되고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바이든이 되면 일본하고 붙어날꺼라 우리에겐 트럼프가 낫다는 이야기 안믿습니다. 일본하고 붙던 말던 정신이 온전한 미국 대통령이 보고 싶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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