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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09 14:08:01
Name KOS-MOS
File #1 bb6a158c0f69452eebe2550bbf2790af.jpg (32.6 KB), Download : 58
출처 에타
Subject [유머] 중학생들은 뭐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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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0/11/09 14:08
수정 아이콘
어느 대학교일지 궁금하네요
20/11/09 14:08
수정 아이콘
성대일거에요
스덕선생
20/11/09 14:09
수정 아이콘
사실 희화화가 심해서 그렇지 초등학교만 졸업하면 본인 레벨 어느정도 알고있죠.
고1때 자기가 서성한쯤은 가겠다 생각한 사람은 아무리 못해도 인서울은 갈 레벨인거고
유자농원
20/11/09 14:12
수정 아이콘
꼭그렇진 않습니다 저는 고2 올라가기 직전까지도 스카이 갈줄았...
힝힝 ㅠㅠ
Chronic Fatigue
20/11/09 14:14
수정 아이콘
꼭그렇진 않습니다 저는 수능 보고 가나다군 지원 넣은 다음까지도 스카이 갈줄알았....
그렇게 원래 갈 수 있는 것 보다 낮은 곳으로....
스윗N사워
20/11/09 14:15
수정 아이콘
고2를 아냐구요? 제가 아는 착각 중 최고였어요
페로몬아돌
20/11/09 14:1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중3도 본인이 안해서 글치 맘 잡고 빡공하면 스카이 간다고 생각하는 애들 수두룩 해요.
스덕선생
20/11/09 14:17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저희 같은 경우 중학교 다니던 당시 특목고 및 자사고 준비하는 애들이 많아서
아 저런 애들이 스카이 가는구나 하고 다들 우러러봤었는데...

남들 이차함수 할때 혼자 삼각함수하던 애들이여서
Rorschach
20/11/09 14:22
수정 아이콘
본인 역량(?) 보다는 스카이의 문턱이 그렇게 높은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아린어린이
20/11/09 14:31
수정 아이콘
20년전 얘기긴 하지만...(눈물 좀 닦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독서실이 있었는데, 제가 바로 그 앞에 살아서 자정에 마감하면 제가 자는 친구 없는지 살피고 문잠그고 가는걸 담당했거든요.
(담당이라고 쓰고 선생님이 시켰다라고 이해 하시면 됩니다)
각자 자리에 가자 연세대라든지, 합격 고려대 같은 걸 붙여 놓은 친구들이 많았는데
흔히 말하는 스카이 서성한 이 대부분이고 중경외시조차 드문드문...
실제론 건동홍도 어려워보여도 다들 왠지 자기는 서성한 최악에도 중경외시는 갈거라고 생각하더군요.
학원 선생님이 사람이 생긴 스타일이 있다면서 제 친구에게 한양대 스타일처럼 생겼다고 했는데 쉬는 시간에 친구가 욕하더라구요.
한양대라니 자기 무시한다면서...그때도 한양대 좋은 학교고 제 성적이면 한양대 하려면 수능 대박쯤 나야 가는건데...라고 생각했지만 말해봐야 쌈 날거 같아서 걍 냅뒀습니다.
물론 그친구는 한양대 못갔죠.
고등학생때 자기 역량 파악이 가능한 경우 정말 드뭅니다.
20/11/09 14:31
수정 아이콘
근데 학교가 바뀔 때마다 레벨이 들쭉날쭉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초등학교 때 자기가 잘하는 줄 알았는데 중학교 가서는 간신히 중상위권에 걸쳐있다가 고등학교 올라가서 각성하는 케이스도 있고, 반대도 있고, 초중등때는 언터처블이었다가 고등학교때 몰락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자기객관화가 잘 되는 사람이면 보통 고1 쯤에 자기 수준에서 가능한 학교에 대한 감이 잡히죠.
김유라
20/11/09 14:52
수정 아이콘
그럴 리가... 고3 3월까지도 정신 못차립니다 크크크
산밑의왕
20/11/09 14:52
수정 아이콘
고2때까지 정신 못차리는 경우도 수두룩 하지 않나요?..ㅠ
Janzisuka
20/11/09 15:06
수정 아이콘
저도 랭 돌리기 전까지 제가 다이아.....인줄
아웅이
20/11/09 20:21
수정 아이콘
고1 3월에 서성한 적으면 겸손한편이죠. 크크
산적왕루피
20/11/09 2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다니던 학교는 공통수학을 3년동안 했는데도 끝까지 진도 빼지 못한 지방 공고였고,
수학1은 고3때 책만 구경해보고 학교과정상 스타트도 못해봤습니다. 왜냐? 공통수학도 못끝냈는데 어찌...

수능 400점짜리, 언어 120, 수학 80, 사회과학 120, 영어 80짜리 였는데
고3때 처음으로 모의고사를 봤는데 언어를 제외하면 다 합쳐 45점 맞았고 그나마 언어에서 80점 맞아서 125점이었어요.
근데 (야간 포함) 950명중에 전교 50등이라고 1~50등 리스트 꼴찌에 있더군요.
학교 수준이 저정도니 애들 수준도 정말 사실 정말 쩌리였고 몇달 막연하게 어찌 공부할지도 모르는 채 혼자 교과서만 봤고
결국엔 광운대 건축과갔습니다. 심지어 전 경영학과나 국문학과 갈려고 수능을 문과로 봤었어요.
진짜 운이 좋은 케이스이긴 하지만요. 사실 전 지방대 4년제 겨우 들어갈줄 알았어요.

고1때 서성한 목표로 하지 않은 사람도, 물어볼 사람조차도 없어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도 인서울 가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어찌보면 자랑질인게 맞습니다만, 이정도 수준이어도 갈수 있습니다. ^^;
20/11/09 20:53
수정 아이콘
전 수능원서 내는 날에도 아모른직다 하면서 샤대 필수였던 국사를 사탐에 넣었습니다. 수능 점수가 크리터졌는데도 근처도 못 감...
사람은누구나죽습니다
20/11/09 14:14
수정 아이콘
Q : 어느대학 갈거니?

초딩 : 하버드요
중딩 : 서연고는 기본으로 가겠죠?
고1 : 인서울은 하겠죠?
고2 : 수도권은 하겠죠?
고3 : .....

그리고 점수맞춰 가게되는데....
Liverpool FC
20/11/09 14:18
수정 아이콘
아까도 똑같은 글 올리셨던데?
20/11/09 14:19
수정 아이콘
중학생 시리즈물 (...)
그말싫
20/11/09 14:22
수정 아이콘
초딩: 서울우유
중딩: 연세우유
고딩: 건국우유
재수: 저지방우유
Capernaum
20/11/09 14:54
수정 아이콘
초딩: 스카이
중딩: 서성한 중경외시
고딩: 건동홍 국숭세단
재수: 수도권...
추대왕
20/11/09 15:05
수정 아이콘
다년간 고3 담임 경험상
고3 학생들 9월 모의고사 보고나서야 어느정도 목표치를 낮춥니다...
노피어
20/11/09 15:06
수정 아이콘
친구의 형이 동국대 다녔는데 친구가 고3 초반까지 자기형 족발대 다닌다고 놀렸던 기억이 나네요. 후에 형한테 까분거 진지하게 사과했다고 크크
20/11/09 15:37
수정 아이콘
6평은 되야 깨닫죠.재수,n수생들 매운맛 한 번 봐야 현실을 봅니다.
바람기억
20/11/09 15:52
수정 아이콘
고3 첫번째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 점수로 직결되던데요 크크
20/11/09 16:21
수정 아이콘
사실 대부분 성적 하락합니다
우주전쟁
20/11/09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초등학교 땐 고려대 갈 거라고 큰소리 쳤죠...ㅠㅠ...
미카엘
20/11/09 16:41
수정 아이콘
학부생 때 이공계 캠프 스태프를 했었는데, 왜 스카이 못 갔냐고 하는 소리는 한 번도 못 들었습니다. 오히려 학교 선배님으로 만나고 싶어요만 들었지..
시니스터
20/11/09 17:03
수정 아이콘
포카라???
답이머얌
20/11/13 00:58
수정 아이콘
그런거에 비해 냉정하게 자기 평가를 잘한 제 경우엔...실제로 이 정도 대학 가겠다 싶었고 그 정도 대학을 나왔죠.

회사에서도 내가 이 정도 월급 값을 하는가? 라는 자문을 던지면 솔직히 월급값 제대로 하는지 애매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영업처럼 수치가 확 나오는 직종이 그리 많지는 않죠.)

의외로 사람들이 자기 파악 못하는게 회사에서도 학생 때나 마찬가지죠.

옆에서 일하는거보면, 월급 붎평이 좀 갸우뚱 할 때가 많습니다.

자리가 월급값하지 사람이 월급값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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