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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4 22:19
사실 아무리 쌍둥이라고 해도 익숙해지면 외모도 구분될만큼 다른게 보통인 데다가,
무엇보다 대화를 나누는데 구분이 안된다는 건 좀... 목소리 말투 그리고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데 모르기는 힘들듯 하네요.
20/11/14 22:21
아니 제 말은 구별이 되냐 아니냐 말하는게 아니고 쌍둥이 인걸 아예 모르고 있는데 얼굴 똑같은 사람이 평소랑 느낌이 좀 다르다고 해서 다른 사람일거란 의심을 할수 있을거냐는거죠
20/11/14 22:24
200일이나 사귀고 쌍둥이인걸 몰랐다는 건 이상하지만, 정말 몰랐다면 긴가 민가 얘가 오늘 상태가 안좋나 정도일 수는 있겠네요
말씀하신 대로 정말 몰랐다면 가능할 법도 하네요
20/11/15 11:33
그건 둘 다 따로 알고 있고 같이 있는 것도 봤으니까 인데 사실여부를 떠나 본문의 경우라면 충분히 모를 수도 있죠. 심지어 동일인인 연인조차도 어떤 날은 평소와 사뭇 다른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요.
20/11/14 22:15
저런 사람들이 있을 가능성이 적은거지
저 상황에서 구별이 된다구요? 쌍둥이인걸 이미 알고 가까워 진 다음 구별이 되는거지 쌍둥이 라는걸 모르는데 얼굴 똑같은 사람이 나타났는데 어 너 뭐야 혹시 쌍둥이냐? 이런다구요? 크크
20/11/14 22:17
20/11/14 22:25
여자라면 화장하고 그래서 못알아 볼 수 있다고 쳐도 서로 기억하는게 완전 다를텐데 글세요
정말 쌍둥이가 몇번 바뀌어서 나왔다면 대화 하다보면 치매라도 걸렸나? 하고 의심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게 아니라면 동생이 언니한테 남자친구 만나서 같이 뭐 했는지 무슨 이야기 했는지 하나하나 다 공부해가지고 나가야하는데 그게 말이 되는지;;
20/11/14 22:55
제 경험 상으로는 쌍둥이 중에 한 명만 봤어도 다른 쌍둥이를 처음 봤을 때
내가 알던 사람인지 아닌지 어지간하면 단번에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냥 친구여도 이런데 연인이라면 아무리 쌍둥이인지 몰랐다고 해도 글쎄요...
20/11/15 09:43
저도 예전 동료가 일란성 쌍둥이었는데 맨날 보면 구분되긴 하더라구요. 목소리나 생긴 것도 미세하게 조금 다름. 물론 자주 안보는 사람들은 구별 안되는데 매일 보는 사람들은 구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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