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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7 11:08
계급분화가 심해져서 다른 처지 이해가 힘등어졌나봐요
예전에 자수성가 사업가라고 말해놓고 부모배경잔뜩깔려있던 사람도 그게 당연한줄 알았으니
20/11/17 11:18
각각의 백스토리에 따라서 이해가 될 수도 있겠지만
포스터 한장에서는 그런걸 알 수가 없단 말이지요. 이전에 10억 광고도 그렇고 꼭 한번씩 묘한 광고 나오네요
20/11/17 11:23
근데 행복주택 좋긴 좋아요.
이런거 보면 살 수 있는(buying) 아파트 공급은 줄이더라도 살 수 있는(living) 아파트 공급은 많이 늘렸었어야했는데 이 조절에서 대실패를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파트를 주택으로 바꿔도 똑 같구요.
20/11/17 11:34
양이 문제지 질은 사실 잘 모르겠는데요
지금 있는 행복주택들 한 18평부터 시작인데 그 정도면 둘이서 살기 충분한 것 같아서요. 질보단 절대적 양 자체가 더 큰 문제같습니다. 현실 고시원으로 지칭하시는 것들은 1인용이야기하시는 걸텐데 혼자 살거면 그런 곳들 나쁘지 않아요.
20/11/17 11:49
당연하지만 더 높이는 것도 다 돈이라서요.. 흐흐
공급과 질중에 공급쪽에 좀 더 무게추를 두는게 좋겠다.. 그 정도 생각입니다 저도. 근데 이 공급도 너무 적어요. 서울만이 아니라 서울 경기에 이런 공급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초년생의 5년정도를 보호해주는 집들이요.
20/11/17 11:35
최대한 좋게좋게 해석해보면, 가치관에 따라서 유능한 흙수저 vs 무능한 금수저에서 전자가 좋다고 생각할수도 있... 기는 개뿔 전자는 소득제한걸려서 저런 각종 혜택도 하나도 못받는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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