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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7 21:23
러브샷 한거보다 기분 상해서 나갔는데
그냥 웃고 떠들고 논게 더 기분 나쁠듯 합니다. 나는 저 사람에게 중요하지 않구나 싶은거죠.. 그리고 저 상황에서 카톡이라뇨. 남친 폰 배터리가 방전되서 꺼질때 까지 전화해야죠.
20/11/17 21:37
자칭 술이 싫다는 여자가 부를 때마다 나가고, 먼저 러브샷 제의까지 했네요.
결혼 얘기 오간다는 남친 앞에서 그걸 받은 자칭 남사친들도 뭐 딱히... 쿨하지 못하네 소리 들어도 다신 볼 일 없는 사람들.
20/11/17 21:41
이거 겨우 저정도가지고 저러나? 라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텐데요. 제 경험 + 지인 경험 + 직장 경험으로 분명히 결국 선 넘는다에 한표입니다. 진짜 100% 입니다. 그러지 않은 케이스가 없었어요...
20/11/17 21:49
술 마시는 건 별로인데,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한다.
분위기에 취해서.. 술을 마시고, 텐션을 높인다. 눈치도 없고, 높아진 텐션으로 예측불가능한 행동력을 보여주는 술버릇에, 남친 앞에서도 러브샷에 응해주는 눈치없는 7년차 남사친의 존재. 이 상황 두고두고 갈 거 같네요.
20/11/18 02:11
저도 썰 풀자면 중학교 동창 남자1, 여자1
둘다 계모임까지하고 중학교때부터 20년을 넘게 본 친구들인데 둘다 각자 사귀는 애인도있고 걔들도 서로 다 알고 같은 계모임에 있었는데 선넘는 농담 둘이서 자주 주고받고 장난도치고 그러더니 결국 진짜 선을 심하게 넘어서 모임 자체가 풍비박산이 났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다른 친구한테 나중에 들었던 이야기지만 둘이서 그냥..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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