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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 00:03
종이가 들뜰정도로 급하게 뜯어붙인 스카치테이프에서 다급함이 느껴지네요
??:야 빨리 안내견 픽토그램 좀 찾아..야 그래도 워타마크는 박아야지
20/12/02 00:07
온라인 상에서 아주 제대로 찍혔더라구요.
잘잘못이 너무나 확연해서 피카츄 배를 찾을 이유도 없는데다 롯데의 이미지도 그렇게 좋았던게 아니니
20/12/02 00:15
어지간하면 좋게좋게 봐주고 싶은데 전혀 핀트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네요. 계도가 아니라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해야죠. 사과문도 디씨 반성문만도 못하게 올리더니, 안내문마저도 마치 손님 중 누군가가 안내견을 거부하고 방해한 것처럼 쓰면 참 반성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20/12/02 00:30
사과문은 언론으로 배포했으니 담당자가 정신이 없으면 이럴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맞춤법조차 검토하지 않았다는 것에서도...), 안내문 옆에도 그 사과문들을 같이 붙여놓았다면 진심이 느껴지겠지요. 저런 안내문을 갑작스럽게 붙여놓은 이유가 본인들한테 있었으면서...
20/12/02 00:41
전 롯데라는 기업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안내견이 법적으로 출입 가능한걸 몰랐던 1인으로서 너무 까이고 있다고 생각해요(까는 분들중에 출입 가능한다는걸 아신 분들이 많았으려나요?) 근데 롯데가 까이는건 좋습니다?!
20/12/02 07:09
이 건으로 특별히 롯데를 더 까고싶은 마음은 없는데요
일반인들이나 말단직원이야 모를수 있다고 보지만 매장관리자 같은 책임자급은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20/12/02 00:51
사과문을 너무 개떡처럼 인터넛에 올려놓고 저러면 안되죠
최소한 저런거 붙일때는 제대로된 사과문도 옆에다가 붙여놓고 해야죠 누가보면 롯데마트 매니저가 아니라 고객a씨가 안내견 막아서 그 사달이 일어난줄 알겠어요 뭐만 하면 가불기 걸렸다는데 저건 가불기가 아니죠 잘못을 해놓고 그걸 대처해 나가는 과정이 전부 잘못됐어요 안내견은 어디든 갈 수 있으니 고객님들 이것저것 삼가 달라고 붙이면 뭐합니까 이제 안내견 돌보는 분들이 안내견과 롯데마트를 겁나서 못가게 생겼는데
20/12/02 01:46
뒤늦게라도 사실들 전부 제대로 말하면 여론 더 안 좋아질거라고 생각하는게 일본스러워요. 일본 제품 그닥 불매안하고 당연히 롯데 불매까지는 안했는데 이번 일로 결심하게되었습니다. 일본을 떠나서 회사 자체가 꼴불견임
20/12/02 02:18
안 그래도 이번 일로 삼성과 이미지 차이가 더욱 벌어졌는데 (안내견 막은 회사 vs. 안내견 후원하는 회사)
사과문조차도 사과문의 정석이 무엇인지 보여준 삼성하고 비교되고 있음.
20/12/02 08:09
사건이 본격적으로 퍼지자마자 사과문 올리고 저런 것도 붙이고 하는건데 딱 대놓고 흠잡을 건 없는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아 이거 뭔가 아닌데 싶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게하는 재주가 있어요...
20/12/02 09:12
전 사과문 올렸을 때 너무 화나던대요?
마지막에 -직원 일동- 직원이 사과해야 할 일인가 윗대가리들이 사과해야 할 짓이지 진짜 재수없던데
20/12/02 09:39
사과야 뭐 별개로 치고
저 안내문 정도는 그냥 말그대로 안내문 정도로 받아들여도 될거 같은데 말이죠. 가르치려 든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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