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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 15:04
저는 뭐 저 정도는 바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저정도야 할수도 있겠거니 정도로 생각하는데 헤어지는것에 또 딱히 이유가 필요한건 아니라서
20/12/04 15:14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사안인데 저는 뭐 1박 아니면 여/남사친이랑 놀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문의경우 아닌척 거짓말을 했다는 점이 있어서 다른케이스이긴하죠.
20/12/04 15:13
그냥 여사친이랑 논거면 상관 없는데, 자기 좋아한다고 고백한 여사친이랑 몰래 만나서 논거면 완전 다른 이야기죠;; 이건 바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뭐 어장도 아니고. 아니 어장보다 더 심한 케이스 죠.
20/12/04 15:17
남자 본인이 아무 마음 없다는게 100% 진실이라면 상대가 고백한 사람이어도 바람은 아니라고 보긴 하는데, 싫어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20/12/04 15:43
상황에 따라 남여가 1대1로 만나도 바람이 아닐 수 있죠.
하지만 본문의 경우는 아닙니다. 커플사진, 영화, 선물.. 이건 술을 마셨지만 음주운전이 아니라고 말하는 수준이죠.
20/12/04 15:10
바람인지 아닌지는 사람마다 판단이 다를수 있겠으나 (제기준은 행동 자체는 바람은 아니네요)
제가 저 여친 입장이라면 몰래 둘이 놀고선 그걸 미리 말하지도, 그렇다고 제대로 숨기지도 못했고 또 본인 좋아한다는 애랑 사진 찍은것도 들켰고 정떨어질만한 요소는 충분...
20/12/04 15:16
바람이라 쳐도 안헤어질 수도 있고
바람이 아니라고 해도 헤어질 수도 있고 뭐 바람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죠. 근데 본문 첫짤은 발암입니다.
20/12/04 15:18
여친이 쓴거면 저 남자입장에서의 심정내용은 다 남자의 발언인것 뿐이죠.
남자 : 몰래 영화보고 선물받고 밥먹고 했지만 진짜 바람 아냐 나 걔 안좋아해 걔가 나좋아해서 궁금해서 만나본거야 솔직히 여자입장에선 변명으로밖에 안들릴듯.
20/12/04 15:20
이게 상대방 쪽에서 바람 아니라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나 보다 하는데, 당사자가 바람 아니라고 하면 설득력 없게 들리는 마법이 있죠.
20/12/04 15:41
당사자가 괜찮으면 괜찮은 거고 아니면 아닌거죠. 바람까지는 좀 애매한테 찝찝하고 못 믿을 행동이긴 하죠. 정말 이게 다라고? 더 했을 것 같은데? 라는 의심을 할 정도는 충분하고.
20/12/04 15:43
여친이 남사친 만날 수도 있고 남친이 여사친 만날 수도 있긴 있습니다만
위에 내용만 보면 오해할 소지가 충분한거 같긴해요 본인 좋아하는 거 뻔히 알면서 만났다는건 설사 그럴 맘이 없었다고해도 상대 입장에서 오해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음..
20/12/04 15:47
바람인지 아닌지는 별로 중요한게 아니고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죠. 뭐 연애가 이성적인 관계가 아닌데 별별 이유로 만났다 헤어졌다 하는 시장이죠 크크 몰래 여친을 만났든 몰래 플스5를 지르든 몰래 했다는 것 자체가 상대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행동이고 그렇다면 상대방도 그걸 알았을 때 상대의 동의를 구할 필요없이 하고싶은대로 행동할 수 있는거죠.
20/12/04 16:21
남친과 비슷한 일을 저지르는 대부분이 사심이 없다고 주장하죠. 근데 폭탄 목걸이를 채워놓고 다시 말해보라고 한다면? 저는 99%도 아니고 100% 찌질거리며 제대로 대답 못한다고 확신합니다. 저 여자랑 잘 생각까지는 없어도 어떤식으로두 상황은 즐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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