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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 22:08
제가 어릴 때는 저런 식이었어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엄청 먹고 살찌우려고 노력했는데 리미터가 한 번 깨지더니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더군요..
20/12/05 22:11
어쩌다 하루 저렇게 먹는다고 살이 제대로 찔리가....
마른 체질 사람들은 저래봐야 살 안 찜.. 심지어 나잇살 먹는 30대 이후로도 어느정도 살은 찌나 그 정도가 다름.. 정말 살 찌고 싶으면 매일 많이 먹어야 유지가 되죠..
20/12/05 22:20
10,000kcal을 지방으로만 먹어도 1.1kg인데(실제로는 절대 그 효율이 안 나오지만), 몸무게가 줄은건 말이 안 되죠. 최소한 중간에 소변이라도 배출하지는 않는 이상은요.
20/12/05 22:22
제가 키 175에 군대 가기전 몸무게가 57 이었는데 군대에서
65 찍고 30대 초반에 6개월 동안 하루 5끼씩 먹었던적 있는데 그때 73 찍어봤습니다. 이후로 다시 68로 내려오고 변동이 거의 없네요.
20/12/05 22:27
저도 마른 체질이었는데 물 대신 전부 콜라로 먹으니까 살이 찌더군요.
말랐을 때는 배부른 느낌이 별로 안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야식이고 간식이고 손이 안 갔었는데 살이 찌기 시작하니까 먹는 게 맛있어지더군요.
20/12/05 22:40
저게 저 하루면 모르겠는데 . 적절한 운동과 병행해서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계속 섭취하면 몸이 자동으로 살이 훅훅 찝니다.
58키로던 제가 운동하면서 막 먹었더니(식이조절을 안했죠.. 했어야했는데) 지금 80넘습니다. 적정 체중이 78정도에 운동한 단백질 가득한 근육몸임을 가정하면 68~70이 최상 몸무게로 알고있거든요.. 배가 많이 나왔어요 불과 10년도 안지났는데.
20/12/05 23:16
저도 먹기는 꽤 먹는편인데 살을 1kg 찌우는데도 버겁습니다. 맨날 말라있어서 서러울때 많아요 ㅜㅜ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말을 도저히 믿을수가 없습니다.
20/12/05 23:32
저건 에너지 효율 이전에 질량 보존의 법칙에 위배되는데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조금이라도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시작 전 몸무게 안 재고 시작한 거죠.
20/12/06 01:27
저도 20대 중반까지는 저랬었는데요. 살찌울려고 밥먹고 국에 또 한공기 말아먹고.. 택도없어요 한끼라도 부실하게 먹으면 바로빠지고.
근데 25이되면서 귀신같이 뱃살이 생기는데..
20/12/08 09:57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기초대사량도 다릅니다.
살 찐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살 안찌는 사람은 무조건적으로 안 먹어서 말랐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그럴수도 있으나 모두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아무리 많이 먹는다는 개념자체가 다른분들도 몸무게 50kg나가는 쯔양보다 많이 먹지 못할겁니다 크크크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대로 유지되는 사람도 있죠.
20/12/06 09:00
20년넘게 73키로. 덩치좀 키워보겠다고 웨이트 열심히 하면서 열심히 먹었더니 77키로까지 쪄서 아 나도 되는구나 했는데 위장병 나서 3~4일 골골대고는 다시 73키로 복귀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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