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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19:18
저희 어머니 폰으로 알람이 무지하게 많이 오는 겁니다. 제가 이상해서 확인해봤더니 전부 유투브 알람이더라구요. 그래서 구독목록으로 들어가봤더니 800개가 넘게 되어있었습니다. 영상보면 다들 구독 부탁하니 돈드는 것도 아니고 그사람들한테 도움된다고 하니 보는 거마다 전부 구독하셨더라구요.
그러면서 당신은 알람이 너무 많이 와서 이상하다고만 생각하셨다고... 그래서 전부 구독취소시키고 계속 보실것만 남겨놨습니다.
20/12/11 17:43
유튜브 보기 불편해서 크롬캐스트로 유튜브 볼까 했다가, 와이프한테 구독 및 추천 목록 들킬까봐 구매를 망설이는 중입니다.
크게 이상한건 없지만, 뭔가 속 들키는 느낌이라 ;;
20/12/11 18:01
오히려 시류때문에 거르게 된게 사실성이 있어보여요.
과거엔 이런저런 논란이 알음알음 퍼진거라 "철구라는 막장 BJ가 있다며? 그런 방송이 재미있어?"였다면 요번엔 연애인이 대응까지 해버려서 파급력이 확올라갔고 방송에서 사자모욕을 해버린 증거까지 있다보니 "아니 세상에 자기방송에서 저런 천인공로할 발언을 했다고? 그런데 자기는 그걸 재밌다고 낄낄거린거야?" 인거죠.
20/12/11 18:01
차라리 다벗고 춤추는 여자분 채널을 구독하지, 왜 철구를...
당장 저부터도 주변 사람이 철구 구독한다 하면 다르게 볼것같아요. 그리고 원글쓴이가 결혼생각 안했으면 오히려 안헤어졌을 겁니다. 결혼 생각했던 사람이 어떤 가치관을 지녔는지 알게되니까 빠르게 거리를 벌린것이죠
20/12/11 19:16
철구는 좀 그렇죠
저는 인스타 검색창 누르면 미친듯이 여자들만 나와서 여친이 건수 잡아서 그걸로 종종 놀려먹습니다 몇번 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도배가 되길래 감사해서 열심히 봤더니만 그렇게...
20/12/11 21:07
이래서 생각이나 이념이 다른 사람과는 유투브 계정 같이 못씁니다.
사촌형님이 부탁해서 공유했다가 추천 목록부터 짜증이 확... 결국 아이들이 너무봐서 해지한다고 핑계대고 다른 아이디로 재가입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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