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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22:59
세력이 팔고 나가서 그런거냐고 물으시는 거면 아닌거 같아요
거래량이 그렇게 많진 않네요 그리고 총액이 조단위의 큰 주식에는 세력이라는게 붙기 어려워요 저거 물량조절하기엔 너무 큰돈이 들어서요
20/12/11 23:03
소위 쩜하라고 불립니다.
주식은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있어야 형성이 됩니다. 그 중간 점이 주가죠 그런데 어떤 주식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는데 팔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면? 주가 그래프가 저런식으로 형성이 됩니다. 그러다가 일정 수준(10퍼센트)가 되면 거래 정지가 되죠.
20/12/11 23:38
거래량이 큰손 거래량이 아니에요
그리고 밑에보니 뉴스가 터졌다네요 되려 큰 자금은 저렇게 급매 안 하고 소액투자자 집단이 급매를 하죠
20/12/11 23:40
저거 오늘 아닙니다.. 최고점 159500인거 보니 7월 24일이네요. 실전편이면 이 이후를 봐야죠. 저러고 9월 21일에 최고점 214000 찍었습니다. 오히려 존버를 권장....?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12월 8일 201500찍고 오늘 17% 떨어져서 157000 됐네요.. 크크.
20/12/12 00:06
해당 주식은 신풍제약이고, 세력 맞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세력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은데, 해당 주식은 조금 다르게 봐야합니다. 외국인도 잔뜩 달라붙어서 덩치만 커졌다는거만 제외하면 솔직히 잡주랑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당장 지금 팔란티어 같은 주식만 봐도 시총이 하이닉스 급인데 동향은 개잡주급입니다. 마음 먹고 달려들면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달려들면 이상할 것도 없어요.) 당기순이익이 몇 십 억인데 시총이 몇 십조인 상태인데요. 다른 관점에서 보면 몇 배 싼 가격에 대량의 매물을 매집한 사람/집단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그냥 시장가에 죄다 던진겁니다. '얼마에 팔리건 상관없으니까, 그냥 다 던진다.' 죠. (물론 물량이 일정 이상 넘어가면은 공시를 넣어야하니, 그 이하로 던졌겠죠.) 그 이후부터는 나비효과입니다. 갑작스런 단기 매매물량이 늘어나니, 그걸 본 프로그램도 던지고, 그걸 본 단타들도 던지고... 무한 반복이 낳은 결과입니다. 뉴스 얘기하는데 제가 저 때 라이브로 저거 보던 사람인데, 딱히 이렇다할 뉴스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후에 반등 소재가 된 MSCI 편입이 뉴스라면 더 뉴스죠. 저 정도 드라이빙을 이끄는 집단이 세력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다면, 세상에 작전주란건 존재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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