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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6 08:58
갤러리를 불타게 만든 이슈가 여기까지 오다니...
가져다 주는 상황에서 인터뷰하고 있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조차 없는걸 보니 너무나 당연하게 되고 있던거 아니냐는 말도 있었고. 심지어 그 국을 받는 선배연차 선수는 FA나, 보상선수로 왔는데도 저러고 있어서 저 문화가 타팀에서 넘어온건지 그냥 당연한 악습인지에 대해서 논란이 제법 있더군요.
20/12/16 09:16
근데 생각해보니 요새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나가서 밥을 안먹어서 몰겠는데
수저를 나눠준다거나 물 따라준다거나 이런 것도 코로나 시대에는 지양해야 되는거 같은데 뭐 애초에 같이 밥을 먹는데 뭔 의미가 있나 싶은건가요 흐흐
20/12/16 09:23
이미 수저 같이 나눠줄 테이블에서 먹는 순간 다같이 감염되는거라...
어제도 출장 운전따리로 따라갔는데 식사 따로하겠지 했는데 밥은 그래도 같이 먹더라구요... 수저세팅하고.. 국도 한그릇에 나온거 걍 국그릇으로 나눠서 먹었네욤...
20/12/16 10:06
수저나 물은 애초에 누구 한사람 쪽에 있는거라 그 사람이 나눠주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계속 달라고 해야 하니 귀찮아서라고 그냥 나눠주는게 본인이 더 편하죠.
20/12/16 10:55
이 팀이 왕고 없이 시작된 창단팀인 거 생각해보면 재밌죠
당시에 이효희 남지연 빼고는 전부 동갑내기나 한두살 꿇어서 같이 졸업한 친구들이었을텐데... 꼰대짓은 대대로 내려오는 내리물림도 있지만 1,2살 차이에 예민한 나이대 애들이 모여있을때 자연발생할 수도 있다는 거... 사실 이 팀도 배구장 가서보면 후배들이 선배들한테 장난 걸고 이러는 거 다른 팀이랑 똑같지만 저렇게 알게모르게 스며든 꼰대짓이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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