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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7 12:20
그럴 필요는 없지만 굳이 끝까지 가려면
->"나 눈치없고 무례해" "눈치와 예의도 지능이래" ->"나 지능 부족해" "이응이응" 인간에 대한 애정과 긍휼이 있다면 보통은 저기까지 안 가야 합니다만..
20/12/17 12:22
말씀 감사합니다 저기 '나'는 저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랑 안 놀아주는군요... 제가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긴 합니다
20/12/17 12:25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대놓고 무례하게 굴겠다고 하는 건 먼저 시비를 거는 일이라.. 거기서부터는 싸우자는 말이 되니까요. 싸움이 벌어지면 어찌될지의 시나리오였습니다. 만성피로님께서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너무 뾰족하게 듣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20/12/17 12:32
제가 대체로 조용히 있는 편인데 뾰족하게 반응하는 포인트가 있어서 문제가 생기곤 하죠
다른 사람 생각을 듣고 싶어서 쓴 댓글이라서 뾰족하게 읽지는 않았습니다 염려하고 댓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17 12:40
성격이 x같다 이기적이다 이런건 다 뭐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이거를 단점으로 생각을 안하고 나만의 특성 개성 이런걸로 포장해서 적극적으로 말하고 다니는 애들은 기가 찹니다 그냥 멀리함...
20/12/17 12:41
자기가 이기적이고 막나가면 그걸 조심할 생각을 하거나 최소한 남한테 피해준다는 의식은 있어야 의미가 있는거지,
면죄의 수단으로 쓰는순간 모르는것과 다를게 없는거죠. 인터넷에서 "나는 QT인걸 아니깐 QT인거 지적하든 말든 QT짓 할거다" 라는 사람하고 다를게 없어요.
20/12/17 12:43
제 주변사람들은 4차원 소리 듣는 사람이 오히려 '눈치는 좀 없어도 착하고 순수한' 쪽에 속하긴 하는데 말이죠.
자기 주관이 강하다는 소리 듣는 사람들이 보통 무례하고요.
20/12/17 12:47
오 그런 차이가 있네요. 하긴 제 주변의 4차원 소리 '듣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그렇게 말하고 다니진 않았죠 크크
본인이 그렇게 이야기하고 다닌다는건 '내가 남 신경을 잘 안쓰는데 니들이 좀 이해해줘라' 라는 의미가 내포된걸수도 있겠군요.
20/12/17 13:09
할 말을 하는 만큼 내지 그 이상으로 들어줄 수 있으면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 보통은 출력만 하고 입력단은 막아놓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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