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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7 16:18:03
Name 판을흔들어라
File #1 니체.jpg (86.8 KB), Download : 54
출처 인터넷 여기저기
Link #2 https://lifeones.tistory.com/46
Subject [기타] 니체 '지쳤을 때 반성하지 마라'




일을 끝내고 차분하게 반성한다. 하루를 마치고 그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하다 보면, 자기 자신과 타인의 잘못을 깨닫고



결국에는 우울해지고 만다. 자신의 한심함에 분노를 느끼고 타인에 대한 원망이 생기기도 한다.



그것은 대개 불쾌하고 어두운 결과로 치닫는다. 이렇게 되는 까닭은 당신이 지쳐 있기 때문이다.



피로에 젖어 지쳐 있을 때 냉정히 반성하기란 결코 불가능 하기에 그 반성은 필연적으로 우울이라는 덫에 걸려들 수 밖에 없다.



지쳤을 때에는 반성하는 것도, 되돌아보는 것도, 일기를 쓰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활기차게 활동하거나 무엇인가에 흠뻑 빠져 힘을 쏟고 있을 때, 즐기고 있을 때에는 어느 누구도 반성하거나 되돌아 보지 않는다.



그렇기에 스스로가 한심하게 여겨지고 사람에 대한 증오심이 느껴질때에는 자신이 지쳐 있다는 신호라 여기고 그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그것이 스스로를 위한 최선의 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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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7 16:19
수정 아이콘
그럼 언제 반성하죠
앓아누워
20/12/17 16:20
수정 아이콘
바로 지금입니다
20/12/17 16:22
수정 아이콘
난 이제 지쳤어요
물맛이좋아요
20/12/17 16:23
수정 아이콘
땡벌 땡벌
20/12/17 16:23
수정 아이콘
땡벌 땡벌
20/12/17 16:25
수정 아이콘
기다리다 지쳤어요
비바램
20/12/17 16:28
수정 아이콘
댄디팬
20/12/17 16:28
수정 아이콘
20/12/17 16:32
수정 아이콘
Chronic Fatigue
20/12/17 16:35
수정 아이콘
VinnyDaddy
20/12/17 16:45
수정 아이콘
Chronic Fatigue 님// 혼자서는 이밤이 너무너무 추워요~
티모대위
20/12/17 17:03
수정 아이콘
VinnyDaddy 님// 오,오~!
20/12/17 17:46
수정 아이콘
티모대위 님//
얘들아 3년동안 수고했고 나중에 웃으면서 보자
어바웃타임
20/12/17 17:50
수정 아이콘
허느 님// 이제 노래는 누가 불러주냐
로랑보두앵
20/12/17 16:23
수정 아이콘
굉장히 공감가는 글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재택근무와 자가격리의 시대에서는 더욱이요.

예전에는 자기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문제를 자기에게서 찾는것의 가치를 바라봤다면 요즘은 그것이 자기비하와 자괴감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짐을 인지하고 충분한 휴식과 위로에 집중하게 됩니다.
티모대위
20/12/17 17:0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지금 시대의 사람들은 오히려 자기를 바라보는 시간이 이미 너무 많죠.
세츠나
20/12/17 16:29
수정 아이콘
링컨의 조언에 따라 진짜 니체가 한 말인지 검색해봤는데 나름 레퍼런스는 명확하네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397197
이제 이 레퍼런스를 조사해봐야...하지만 거기까진 귀찮아서 못하겠습니다.
스물다섯대째뺨
20/12/17 16:57
수정 아이콘
항상 지쳐있는데 반성따윈 안해도 될까요!
군령술사
20/12/17 16:57
수정 아이콘
저도 짜증스럽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생각이 들면, '아, 내가 피곤하구나' 라고 판단하고 바로 잡니다.
푹 자고 나서도 계속 그런 경우는 드물더군요.
슬리미
20/12/17 17:06
수정 아이콘
어제 너무 우울했는데 집에 일찍 들어가 과메기에 소주 한컵 때려먹고 10시간 자고 일어나니 아침이 그렇게 상쾌하대요
미메시스
20/12/17 17:36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모나드
20/12/17 17:43
수정 아이콘
고점에 물렸을 때 손절하지말고 존버하란 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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