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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9 00:22
이창호 국수의 상하이대첩보다 더 대단한 업적이
서봉수 명인의 진로배 9연승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 들어서 잊혀진것 같아서 너무 아쉽네요.. 바둑기사로써의 커리어와는 별개로 레전드 사건이라면 꼭 서봉수 명인이 들어가야..
20/12/19 01:26
소위 국가대항전은 서명인의 진로배 9연승이 최고인데
저런 임팩트 있는 사진이 없는게 아쉬워요. 오히려 서명인 국제대회 사진 생각나는건 응씨배 우승인듯 최고의 기사는 이창호 드라마는 조훈현의 응씨배 다큐(?)는 이세돌과 알파고
20/12/19 02:12
이걸 잊고있었네요. 서명인 바둑계 위상이 홍진호나 박성준 이제동 선수 같은 저그 강자들이랑 비슷한 느낌이라 해야하나 유명하면서도 뭔가 업적은 1순위로 생각나지 않는 미묘한 느낌이 있음 크크 반면 조-이-이 본좌 라인은 바둑 스타일은 완전 다른데도 테란 느낌
20/12/19 07:13
좀 다른 이야기인데, 저는 서봉수 9단이야말로 진짜 천재가 아니었나 싶어요. 서봉수 9단이 (보통 이름 좀 날린다는 프로기사들이 이미 프로가 되어 어느 정도 성적을 내는 나이인) 중학교땐가 고등학교 때 바둑에 입문하여 그야말로 동네바둑/내기바둑으로 실력을 키워 프로가 되고, 나아가 세계바둑대회(응씨배 등)에서 우승한 거니까요.
사실 서봉수 9단이 어릴 때부터 제대로 된 바둑교육코스를 거쳤으면 어땠을까 자못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20/12/19 01:26
상하이대첩 찾아봤는데;; 이건 국가대항전인가요? 한중일 돌아가면서 출전하고 이긴 사람이 계속 경기하는 팀배틀 형식인가요? 이런 독특한 대회도 있네요.
20/12/19 01:32
감사합니다. 당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이창호가 5연승으로 상대를 박살낸 것까지 정말 드라마네요. 일본 선수 중에 중국인이 많은 것도 좀 신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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