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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4 23:12
현실 사례는 아니고 남성향 웹소인데...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한테 반해서 여자 주인공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는 소설이 있었죠. 근데 여주는 꾸준히 남주가 싫다고 말했는데 남주는 무시하고 "뻥치고 있네, 너도 나 좋아하잖아?", "두고봐, 기필코 널 내 여자로 만들거야." 이런 대사나 하구요. 제가 "이거 스토킹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리뷰 남겼는데 반박글이라고 달린게 "남주의 의도가 사랑인데 왜 스토킹이냐?", "결국 나중에 둘이 결혼했으니 여주도 속으론 좋아했던 거다" 이 정도는 양반이고 대놓고 "너 X페미지?!" 이런 댓글도 달리더군요... 뭐, "스토킹 맞고 범죄 맞는데 픽션이니까 주인공이 범죄를 할 수도 있죠. 미화만 안하면 되지..." 이 정도 반박을 기대했는데 참...인간의 악한 면만 봤네요
20/12/25 02:22
전 지인네 가게에서 현실 사례로 접했어요. 그런 댓글 남기는 사람들이 현생에서 저러겠거니 하는데, 그 숫자가 한둘이 아니라면 참...
20/12/25 12:01
원작보면 남자가 저렇게 할만한 이유가 있죠.
더 깊은 육체적 관계(?)도 있었는데 저렇게 나와버리면 당황스럽죠. 뭐 남자도 그뒤 전형적인 찐 반응이기는 한데.. 그리고 완결보고도 계속 개인적인 생각인데 여자 주인공이 또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25 01:37
https://namu.wiki/w/%EC%98%A4%EC%8B%9C%EB%AF%B8%20%EC%8A%88%EC%A1%B0
저도 작품 제목은 모르고 악의 꽃 작가(링크)가 그린 다른 작품이라던데 확신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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